e플랫폼 솔루션분야 `다크호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1997년 창립, 2001년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정보기기 업체다. 이 업체는 주로 공장자동화용 산업용 PC의 개발 판매와 인터넷 보안,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콜센터 등의 서버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내고 있다.
어드밴텍은 2003년 매출 240억원에 당기순이익 15억7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5%와 34% 증가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드밴텍의 비전으로 잡고 있는 e플랫폼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기반과 성장을 확고히 하는 한 해로 잡고 있다.
최영준 어드밴텍 사장은 "모든 서비스와 제품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e월드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면서 "주력 사업인 산업용PC나 인터넷 보안 및 콜센터 등 응용시장의 컴포넌트 공급역시 이에 맞춘 e플랫폼과 e디바이스의 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어드밴텍은 또 성장엔진으로 대주주인 대만 어드밴텍의 완제품을 현지화해 판매하는 것에서 한 단계 발전한 새로운 응용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설정해 놓고 있다.
최영준 사장은 이를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과 인터넷 노래방 등 자체 개발한 완제품의 신규 시장 개척과 진입으로 이뤄낸다는 각오다.
◇회사개요, 1ㆍ4분기 실적 두각=어드밴텍은 크게 3가지 사업부문을 축으로 한다. 우선 산업자동화의 산업용PC와 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 임베디드 솔루션 등을 담아내는 하드웨어 부문(컴퓨팅&애플리케이션 그룹)이 주력이다. 올해 이 부문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두 번째는 미국 MS의 윈도CE와 윈도XP 등의 임베디드 운용체제에 대한 라이선스 사업이다. 이 부문에서 1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는 신규 사업인 DVR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올해 중점 사업으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매출은 약 40억원 내외를 계획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올해 3가지 사업부문을 통해 340억원 매출을 올리고, 경상이익 25억원에 당기순익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벌써 올해 1ㆍ4분기 실적은 PC부문의 호조와 솔루션 사업의 확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영준 사장은 "1ㆍ4분기 실적의 가집계 결과 매출 70억원 내외에 영업이익 7억원 수준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작년 같은 기간의 51억원에 비해 37.25%의 큰 폭 성장이다.
◇DVR과 인터넷 노래방 등 신규사업 창출=최 사장은 산업용PC와 관련 솔루션은 기본적인 캐시카우를 담당하고, 한 단계 역동적인 발전의 키워드는 DVR을 비롯한 자체 개발 완제품의 시장개척으로 잡고 있다.
어드밴텍은 창립 7년차지만, 이는 대만 어드밴텍과의 합작을 통해 신규법인으로 등록한 것을 따진 것으로 최 사장은 1983년부터 임베디드 솔루션을 비롯한 엔지니어링 회사를 운영해왔다. 이를 감안하면 업력이 20년을 넘는 셈이다. 최 사장은 대만 어드밴텍과의 합작을 통해 매출 등 규모의 확대를 이뤘고, 이제는 대만과의 합작을 통해 얻은 하드웨어 솔루션 기술과 그동안 쌓은 노하우로 새로운 응용시장의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어드밴텍은 DVR 완제품의 판매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DVR 렌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 사장은 "최근 테러의 위협 증가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며 폐쇄회로TV(CCTV)의 DVR의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값비싼 가격과 유지보수에 대한 문제로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착안했다"며 렌털 서비스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 사장은 "올해 초 대리점 모집을 시작, 이미 전국 24곳의 대리점을 열었다"며 연말까지 100곳으로 늘리는 것으로 목표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DVR 사업은 산업용PC의 하드웨어 기술과 임베디드 운영체제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쌓아온 어드밴텍으로는 최적의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단순 DVR 판매보다는 월정액의 렌털 서비스로 현금 유동성의 확대는 물론 고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인터넷 콜센터 서버 솔루션의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전화(VoIP) 게이트웨이의 렌털서비스도 이달 말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미 40여대의 VoIP가 시범운용 중이다.
최 사장은 이와 함께 노래방 가라오께를 인터넷과 연결한 인터넷 노래방을 일본과 국내에 판매 중이다. 이 인터넷 노래방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신규 사업도 구상중이다.
최 사장은 미국의 DVR 수출과 일본의 인터넷 노래방으로 30억원의 해외 매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2003년 매출의 6.9%였던 수출 비중을 8.57%까지 늘리는 것이다.
◇향후 주가 전망=어드밴텍은 재무구조가 견실한 것이 장점으로 보인다. 1997년 이후 큰 폭의 매출 확대와 30%를 넘는 순이익 증가율을 보였다. 또 순자산가치인 자본총액이 118억2500만원으로 시가총액인 106억원보다 많다. 주식의 가격이 자산가치보다 낮은 전형적인 저평가된 기업의 모습이다.
주가수익률(PER)역시 8.83배로 일반적인 IT하드웨어 업종의 20∼40배에 이르는 제조업 종목에 비해 매우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핵심 사업부문이 제품 소싱을 통한 유통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PER로 보인다.
현재 주가는 9일 종가 1025원. 최영준 사장은 "주가는 기업의 이익을 반영하는 것으로 실적이 좋으면 주가는 자연스럽게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2001년 공모가격인 1600원 선을 올 하반기 내에 넘어서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내년을 매출 500억원 돌파에 따른 새로운 전환의 해로 잡고 있다. 최 사장은 500억원 돌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업설명회(IR) 등 주주가치의 극대화에도 나설 방침이며, 우선 하반기부터 소규모 IR 활동을 시작하며 이에 대한 사전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어드밴텍의 기대 주당순이익(EPS)을 158원에 PER 10배를 적용할 경우 주가는 1580원 선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1997년 창립, 2001년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정보기기 업체다. 이 업체는 주로 공장자동화용 산업용 PC의 개발 판매와 인터넷 보안,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콜센터 등의 서버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내고 있다.
어드밴텍은 2003년 매출 240억원에 당기순이익 15억7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5%와 34% 증가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드밴텍의 비전으로 잡고 있는 e플랫폼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기반과 성장을 확고히 하는 한 해로 잡고 있다.
최영준 어드밴텍 사장은 "모든 서비스와 제품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e월드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면서 "주력 사업인 산업용PC나 인터넷 보안 및 콜센터 등 응용시장의 컴포넌트 공급역시 이에 맞춘 e플랫폼과 e디바이스의 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어드밴텍은 또 성장엔진으로 대주주인 대만 어드밴텍의 완제품을 현지화해 판매하는 것에서 한 단계 발전한 새로운 응용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설정해 놓고 있다.
최영준 사장은 이를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과 인터넷 노래방 등 자체 개발한 완제품의 신규 시장 개척과 진입으로 이뤄낸다는 각오다.
◇회사개요, 1ㆍ4분기 실적 두각=어드밴텍은 크게 3가지 사업부문을 축으로 한다. 우선 산업자동화의 산업용PC와 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 임베디드 솔루션 등을 담아내는 하드웨어 부문(컴퓨팅&애플리케이션 그룹)이 주력이다. 올해 이 부문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두 번째는 미국 MS의 윈도CE와 윈도XP 등의 임베디드 운용체제에 대한 라이선스 사업이다. 이 부문에서 10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는 신규 사업인 DVR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올해 중점 사업으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매출은 약 40억원 내외를 계획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올해 3가지 사업부문을 통해 340억원 매출을 올리고, 경상이익 25억원에 당기순익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벌써 올해 1ㆍ4분기 실적은 PC부문의 호조와 솔루션 사업의 확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영준 사장은 "1ㆍ4분기 실적의 가집계 결과 매출 70억원 내외에 영업이익 7억원 수준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작년 같은 기간의 51억원에 비해 37.25%의 큰 폭 성장이다.
◇DVR과 인터넷 노래방 등 신규사업 창출=최 사장은 산업용PC와 관련 솔루션은 기본적인 캐시카우를 담당하고, 한 단계 역동적인 발전의 키워드는 DVR을 비롯한 자체 개발 완제품의 시장개척으로 잡고 있다.
어드밴텍은 창립 7년차지만, 이는 대만 어드밴텍과의 합작을 통해 신규법인으로 등록한 것을 따진 것으로 최 사장은 1983년부터 임베디드 솔루션을 비롯한 엔지니어링 회사를 운영해왔다. 이를 감안하면 업력이 20년을 넘는 셈이다. 최 사장은 대만 어드밴텍과의 합작을 통해 매출 등 규모의 확대를 이뤘고, 이제는 대만과의 합작을 통해 얻은 하드웨어 솔루션 기술과 그동안 쌓은 노하우로 새로운 응용시장의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어드밴텍은 DVR 완제품의 판매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DVR 렌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 사장은 "최근 테러의 위협 증가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며 폐쇄회로TV(CCTV)의 DVR의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값비싼 가격과 유지보수에 대한 문제로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착안했다"며 렌털 서비스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 사장은 "올해 초 대리점 모집을 시작, 이미 전국 24곳의 대리점을 열었다"며 연말까지 100곳으로 늘리는 것으로 목표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DVR 사업은 산업용PC의 하드웨어 기술과 임베디드 운영체제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쌓아온 어드밴텍으로는 최적의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단순 DVR 판매보다는 월정액의 렌털 서비스로 현금 유동성의 확대는 물론 고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인터넷 콜센터 서버 솔루션의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전화(VoIP) 게이트웨이의 렌털서비스도 이달 말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미 40여대의 VoIP가 시범운용 중이다.
최 사장은 이와 함께 노래방 가라오께를 인터넷과 연결한 인터넷 노래방을 일본과 국내에 판매 중이다. 이 인터넷 노래방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신규 사업도 구상중이다.
최 사장은 미국의 DVR 수출과 일본의 인터넷 노래방으로 30억원의 해외 매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2003년 매출의 6.9%였던 수출 비중을 8.57%까지 늘리는 것이다.
◇향후 주가 전망=어드밴텍은 재무구조가 견실한 것이 장점으로 보인다. 1997년 이후 큰 폭의 매출 확대와 30%를 넘는 순이익 증가율을 보였다. 또 순자산가치인 자본총액이 118억2500만원으로 시가총액인 106억원보다 많다. 주식의 가격이 자산가치보다 낮은 전형적인 저평가된 기업의 모습이다.
주가수익률(PER)역시 8.83배로 일반적인 IT하드웨어 업종의 20∼40배에 이르는 제조업 종목에 비해 매우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핵심 사업부문이 제품 소싱을 통한 유통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PER로 보인다.
현재 주가는 9일 종가 1025원. 최영준 사장은 "주가는 기업의 이익을 반영하는 것으로 실적이 좋으면 주가는 자연스럽게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2001년 공모가격인 1600원 선을 올 하반기 내에 넘어서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내년을 매출 500억원 돌파에 따른 새로운 전환의 해로 잡고 있다. 최 사장은 500억원 돌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업설명회(IR) 등 주주가치의 극대화에도 나설 방침이며, 우선 하반기부터 소규모 IR 활동을 시작하며 이에 대한 사전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어드밴텍의 기대 주당순이익(EPS)을 158원에 PER 10배를 적용할 경우 주가는 1580원 선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