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지 특파원 100여명 파견 생생한 뉴스ㆍ현지 문화등 전달"
"차이나TV는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 채널로 성장할 것입니다."
김기한 차이나TV 사장(40)은 개국 1개월을 맞은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차이나TV(www.openchina21.com)는 `13억과의 대화'를 슬로건으로 지난 1월1일 개국한 중국전문채널. 드라마와 무협영화 등 오락 프로그램뿐 아니라 중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다양한 모습을 포괄한다는 목표 아래 `차이나 리포트', `바이 차이나(Buy China)' 등을 방송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중국 각지에 100여명의 특파원을 파견해 차이나 리포트의 뉴스 신선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중국현지 방송국과의 프로그램 이용과 업무제휴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CCTV, 베이징TV, 북경TV 등 중국 방송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등의 방송국과도 프로그램 공급계약 및 시스템 교류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난 6일에는 연변TV방송국과 방송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정을 채결하고 실질적인 한ㆍ중 방송교류에 물꼬를 텄다. 산둥성의 영성방송국과는 3월1일 개국을 목표로 홈쇼핑채널 `코리아TV'(가칭) 설립을 협의 중이다.
김 사장이 중국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3년 그가 근무하던 방직공장에서 중국 주재원으로 발탁되면서다. 지금처럼 초고속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당시, 그는 전화모뎀을 이용한 통신서비스 `하이텔'에 `하이텔의 중국사정'이라는 대화명으로 중국현지 소식을 전했다.
"생생한 중국소식이 전무했던 시기라 `하이텔의 중국사정'은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며 "이 때문에 한달 전화 요금이 100만~20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고 그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중국 최초의 인터넷까페 `셀바'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중국에서 PC방 프렌차이즈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13대 추진과제'를 목표로 세웠다. 중국 오지마을에 초등학교 100개를 세우고,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한중 방송제작 상설기구'를 발족하는 등 여러 행사를 통해 한ㆍ중 문화교류에 앞장서겠다는 포부이다.
"우리 입장에서 중국대륙에 부는 `한류'는 환영할 일이지만 중국정부는 일방적인 한국 대중문화 유입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한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도 중국문화를 받아들여 두 나라 문화가 균형 있게 교류되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차이나TV는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 채널로 성장할 것입니다."
김기한 차이나TV 사장(40)은 개국 1개월을 맞은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차이나TV(www.openchina21.com)는 `13억과의 대화'를 슬로건으로 지난 1월1일 개국한 중국전문채널. 드라마와 무협영화 등 오락 프로그램뿐 아니라 중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다양한 모습을 포괄한다는 목표 아래 `차이나 리포트', `바이 차이나(Buy China)' 등을 방송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중국 각지에 100여명의 특파원을 파견해 차이나 리포트의 뉴스 신선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중국현지 방송국과의 프로그램 이용과 업무제휴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CCTV, 베이징TV, 북경TV 등 중국 방송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등의 방송국과도 프로그램 공급계약 및 시스템 교류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난 6일에는 연변TV방송국과 방송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정을 채결하고 실질적인 한ㆍ중 방송교류에 물꼬를 텄다. 산둥성의 영성방송국과는 3월1일 개국을 목표로 홈쇼핑채널 `코리아TV'(가칭) 설립을 협의 중이다.
김 사장이 중국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3년 그가 근무하던 방직공장에서 중국 주재원으로 발탁되면서다. 지금처럼 초고속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당시, 그는 전화모뎀을 이용한 통신서비스 `하이텔'에 `하이텔의 중국사정'이라는 대화명으로 중국현지 소식을 전했다.
"생생한 중국소식이 전무했던 시기라 `하이텔의 중국사정'은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며 "이 때문에 한달 전화 요금이 100만~20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고 그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중국 최초의 인터넷까페 `셀바'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중국에서 PC방 프렌차이즈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13대 추진과제'를 목표로 세웠다. 중국 오지마을에 초등학교 100개를 세우고,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한중 방송제작 상설기구'를 발족하는 등 여러 행사를 통해 한ㆍ중 문화교류에 앞장서겠다는 포부이다.
"우리 입장에서 중국대륙에 부는 `한류'는 환영할 일이지만 중국정부는 일방적인 한국 대중문화 유입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한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도 중국문화를 받아들여 두 나라 문화가 균형 있게 교류되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