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전자파라고 표현하는 전자기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제 어린이조차 전자파라는 용어를 알게 된 정도에 이르렀다. 문제는 전자파라는 용어는 알지만 그 실체를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책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파의 인체영향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전자파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임계치(인체보호기준)를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 각 국과 국제기구에서는 수많은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자파의 인체영향에 관한 엄청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실험조건과 실제 환경과의 차이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 환경에서의 전자파 세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이 분야의 최종 목표가 되는 것이다.
이 중에서 필수적인 것은 인체가 노출되는 전자파의 양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며, IEC TC106에서는 저주파수 대역에서부터 고주파수 대역까지 전자파의 인체 노출량 평가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IEC TC106은 전기장, 자기장, 전자기장의 인체노출 평가를 위한 측정과 계산방법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제정하는 것이 목적이며, 인체노출과 관련된 전자기 환경의 특성, 측정방법, 계측기기 및 절차, 계산방법, 특정한 소스에 의해 발생되는 노출의 평가방법, 기본적인 기준, 불확정도 평가 등에 대한 표준화를 수행하고 있다. 매우 광범위한 주파수 영역 즉, 0에서 300㎓ 대역을 다루고 있으며, 저주파(low frequency) 영역에서는 송신 네트워크, 가정용 산업용 장치, 철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주파(high frequency) 영역에서는 무선통신기기, 방송국 송신기, 레이더 등을 포함하는 등 전자기장 인체노출 평가에 대한 측정 및 계산 방법에 관해서 집중 검토하고 있다.
표준화 관련 쟁점사항
지난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10월 회의에서는 각 워킹그룹과 프로젝트팀에서 수행중인 과제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리더들의 총괄보고가 있었다. TC 106 전체회의에서는 표준화와 관련해 특별한 이슈가 없었으나, 워킹그룹3의 별도 회의에서 몇 가지 논쟁이 있었다. 우선 주파수 경계에 대한 것으로서 9㎑는 EMC로부터 근거한 것이며 참고로 미국에서는 3㎑가 경계임이 언급됐다.
생체영향의 메커니즘 측면에서 설정할 수 있는 경계는 100㎑로, 이것은 국제비전리복사방호위원회(ICNIRP)에서도 저주파수와 고주파수의 경계로서 적용하고 있다. IEC TC106의 워킹그룹2와 워킹그룹3가 각각 저주파수와 고주파수의 인체 노출량 평가를 그 스코프(scope)로 하고 있으므로, 워킹그룹2와의 주파수 경계에 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한국이 제안했고, 의장도 이에 동의했다.
워킹그룹3의 관련 기술문서 작성을 위해 IEEE C95.3, IEC TC85, CENELEC TC106X의 기술문서를 서로 비교 검토해 기본적인 틀을 확정했으며, 워킹그룹4에서 다루는 SAR(Specific Absorption Rate)과의 차이점은 전신노출(whole body exposure)를 고려한다는 것이다. 목차는 1. 스코프(Scope,) 2. 레퍼런스(References) 3. 정의(Definitions) 4. 컨셉트(Concepts) 5. 계산(Calculation, 추가) 6. 기구(Instrumentation) 7. 측정(Calibration, 추가) 등으로 결정하고, CD(Committee Draft) 작업을 하기로 했으며, 작업 마감일은 내년 2월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도 기지국 측정방법을 다루고 있는 프로젝트 62232(Characterisation of the RF electromagnetic environment in the vicinity of base station used for mobile radio communication)에 참여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전파연구소의 EMF 인체노출표준위원회에서 협의해 추천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62209의 파트2에서 다루고 있는 30㎒에서 6㎓ 영역에서 `Two way radio, Wireless palmtop terminal, Wireless desktop terminal, Wireless body mounted devices'에 대한 SAR 평가에 있어서 사용되는 모의인체(phantom)는 현재 휴대폰 측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SAM 모델 대신 플랫 팬텀(flat phantom)을 사용해 측정하는 것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방향 라디오, IMT 2000, PDA 등의 사용환경이 머리 정면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또한 몸에 착용하는 경우가 더 나쁜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커버할 수 있는 플랫 팬텀이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앞으로 표준화도 이를 바탕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경우 팬텀의 크기, 시험위치, EUT와의 거리 등에 대한 문제들이 논의될 것이다.
향후 추진일정 및 계획
각 워킹그룹별 및 프로젝트팀별로 진행되고 있는 표준화 연구를 위해 워킹그룹 및 프로젝트팀 미팅을 내년 10월의 IEC 제너럴 미팅(서울) 및 TC106 미팅(헬싱키) 이전에 수 차례 가질 예정이다. 또 IEC TC85, TC77, TC103 및 CENELEC(유럽전자기술표준화위원회), ICNIRP(국제비전리복사방호위원회), IEEE SCC34, SCC28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파의 인체영향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전자파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임계치(인체보호기준)를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 각 국과 국제기구에서는 수많은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자파의 인체영향에 관한 엄청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실험조건과 실제 환경과의 차이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 환경에서의 전자파 세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이 분야의 최종 목표가 되는 것이다.
이 중에서 필수적인 것은 인체가 노출되는 전자파의 양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며, IEC TC106에서는 저주파수 대역에서부터 고주파수 대역까지 전자파의 인체 노출량 평가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IEC TC106은 전기장, 자기장, 전자기장의 인체노출 평가를 위한 측정과 계산방법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제정하는 것이 목적이며, 인체노출과 관련된 전자기 환경의 특성, 측정방법, 계측기기 및 절차, 계산방법, 특정한 소스에 의해 발생되는 노출의 평가방법, 기본적인 기준, 불확정도 평가 등에 대한 표준화를 수행하고 있다. 매우 광범위한 주파수 영역 즉, 0에서 300㎓ 대역을 다루고 있으며, 저주파(low frequency) 영역에서는 송신 네트워크, 가정용 산업용 장치, 철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주파(high frequency) 영역에서는 무선통신기기, 방송국 송신기, 레이더 등을 포함하는 등 전자기장 인체노출 평가에 대한 측정 및 계산 방법에 관해서 집중 검토하고 있다.
표준화 관련 쟁점사항
지난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10월 회의에서는 각 워킹그룹과 프로젝트팀에서 수행중인 과제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리더들의 총괄보고가 있었다. TC 106 전체회의에서는 표준화와 관련해 특별한 이슈가 없었으나, 워킹그룹3의 별도 회의에서 몇 가지 논쟁이 있었다. 우선 주파수 경계에 대한 것으로서 9㎑는 EMC로부터 근거한 것이며 참고로 미국에서는 3㎑가 경계임이 언급됐다.
생체영향의 메커니즘 측면에서 설정할 수 있는 경계는 100㎑로, 이것은 국제비전리복사방호위원회(ICNIRP)에서도 저주파수와 고주파수의 경계로서 적용하고 있다. IEC TC106의 워킹그룹2와 워킹그룹3가 각각 저주파수와 고주파수의 인체 노출량 평가를 그 스코프(scope)로 하고 있으므로, 워킹그룹2와의 주파수 경계에 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한국이 제안했고, 의장도 이에 동의했다.
워킹그룹3의 관련 기술문서 작성을 위해 IEEE C95.3, IEC TC85, CENELEC TC106X의 기술문서를 서로 비교 검토해 기본적인 틀을 확정했으며, 워킹그룹4에서 다루는 SAR(Specific Absorption Rate)과의 차이점은 전신노출(whole body exposure)를 고려한다는 것이다. 목차는 1. 스코프(Scope,) 2. 레퍼런스(References) 3. 정의(Definitions) 4. 컨셉트(Concepts) 5. 계산(Calculation, 추가) 6. 기구(Instrumentation) 7. 측정(Calibration, 추가) 등으로 결정하고, CD(Committee Draft) 작업을 하기로 했으며, 작업 마감일은 내년 2월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도 기지국 측정방법을 다루고 있는 프로젝트 62232(Characterisation of the RF electromagnetic environment in the vicinity of base station used for mobile radio communication)에 참여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전파연구소의 EMF 인체노출표준위원회에서 협의해 추천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62209의 파트2에서 다루고 있는 30㎒에서 6㎓ 영역에서 `Two way radio, Wireless palmtop terminal, Wireless desktop terminal, Wireless body mounted devices'에 대한 SAR 평가에 있어서 사용되는 모의인체(phantom)는 현재 휴대폰 측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SAM 모델 대신 플랫 팬텀(flat phantom)을 사용해 측정하는 것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방향 라디오, IMT 2000, PDA 등의 사용환경이 머리 정면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또한 몸에 착용하는 경우가 더 나쁜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커버할 수 있는 플랫 팬텀이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앞으로 표준화도 이를 바탕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경우 팬텀의 크기, 시험위치, EUT와의 거리 등에 대한 문제들이 논의될 것이다.
향후 추진일정 및 계획
각 워킹그룹별 및 프로젝트팀별로 진행되고 있는 표준화 연구를 위해 워킹그룹 및 프로젝트팀 미팅을 내년 10월의 IEC 제너럴 미팅(서울) 및 TC106 미팅(헬싱키) 이전에 수 차례 가질 예정이다. 또 IEC TC85, TC77, TC103 및 CENELEC(유럽전자기술표준화위원회), ICNIRP(국제비전리복사방호위원회), IEEE SCC34, SCC28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