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결제 국내 1위 '우뚝'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사이트인 `온켓' 사업이 내년 3.4분기에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이전까지는 전자지불결제서비스 사업인 `이니페이'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재원으로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니시스 이금룡 사장은 22일 향후의 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다.
이니시스는 지난 98년 11월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사업을 선보였고 현재 시장 점유율 33%를 차지, 국내 전자지불결제업계 1위 업체로 우뚝 섰다. 특히 이 회사는 이같은 실적을 발판으로 지난해 말 전자지불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이니시스, 올해 신규 사업 진출로 새로운 도약 모색〓지난 1월 인터넷 쇼핑몰 `삼성몰'을 선보인 주역이자, 옥션 CEO를 역임한 이금룡 사장이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물색, 지난 10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온켓'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이 사장은 "지금까지 경매와 쇼핑 각 분야별 전문 사이트는 있었지만 경매, 쇼핑, 공동구매 3가지가 합해진 사이트는 없었다"며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개념의 마켓플레이스 사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니시스에서 지금까지 전자결제 사업을 전개해온 덕택에 별도로 경매의 매매보호장치인 `에스크로'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인력을 별도로 두지 않고도 손쉽게 신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온켓' 사이트는 오픈 2개월만에 거의 회원수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랭키닷컴' 조사에서 경매 사이트 점유율 12.8%를 차지하며 경매업계 2위를 차지했고 종합 쇼핑몰 부문에서도 트래픽 면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경우, 이용자들이 가격 등에 따라 사이트를 쉽게 옮기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비해 충성도가 떨어지는 점이 문제다. `온켓'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일반적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비해 쇼핑 방식이 다양한 점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준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최근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구매고객들에게 무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상호저축은행 및 대부업체와도 협력을 통해 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오픈한 지 2달 여만에 사이트를 최근 전면 개편, 고객 지향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기존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다각화 중점=이 회사는 이와 함께 내년에 캐쉬카우 역할을 할 기존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최근 문화상품권 결제 방식에 대한 온라인 독점권을 획득, 이에 대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사장은 "문화상품권 결제 서비스는 게임업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게임사이트의 경우, 휴대폰 결제 비중이 큰 데 휴대폰 결제는 수수료가 12~13% 정도 소요되는 데 비해 문화상품권 결제는 8~9%로 수수료가 낮아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니시스는 내년부터 10만원 이상 결제금액에 대해 의무화되는 공인인증서 발급에 맞춰 온라인 상거래 업체를 겨냥한 `MPI(Merchant Plug In)' 호스팅 서비스도 선보였다. MPI는 온라인 거래 시 신용카드 소유자 본인 확인 등 인증절차에 사용되는 `안심클릭' 서비스 구현을 위해 쇼핑몰, 전자지불결제 사이트 등에 설치되는 모듈을 일컫는다. 이 회사는 이삭랜드코리아와 MPI 호스팅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 인터넷쇼핑몰을 상대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게 하는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온켓' 사업에 많은 비용을 투자했기 때문에 전체 적자를 기록했지만, 내년 3.4분기 이후에는 이 사업에서 이익이 나면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전자결제 서비스는 이미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사이트인 `온켓' 사업이 내년 3.4분기에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이전까지는 전자지불결제서비스 사업인 `이니페이'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재원으로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니시스 이금룡 사장은 22일 향후의 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다.
이니시스는 지난 98년 11월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사업을 선보였고 현재 시장 점유율 33%를 차지, 국내 전자지불결제업계 1위 업체로 우뚝 섰다. 특히 이 회사는 이같은 실적을 발판으로 지난해 말 전자지불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이니시스, 올해 신규 사업 진출로 새로운 도약 모색〓지난 1월 인터넷 쇼핑몰 `삼성몰'을 선보인 주역이자, 옥션 CEO를 역임한 이금룡 사장이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물색, 지난 10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온켓'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이 사장은 "지금까지 경매와 쇼핑 각 분야별 전문 사이트는 있었지만 경매, 쇼핑, 공동구매 3가지가 합해진 사이트는 없었다"며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개념의 마켓플레이스 사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니시스에서 지금까지 전자결제 사업을 전개해온 덕택에 별도로 경매의 매매보호장치인 `에스크로'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인력을 별도로 두지 않고도 손쉽게 신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온켓' 사이트는 오픈 2개월만에 거의 회원수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랭키닷컴' 조사에서 경매 사이트 점유율 12.8%를 차지하며 경매업계 2위를 차지했고 종합 쇼핑몰 부문에서도 트래픽 면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경우, 이용자들이 가격 등에 따라 사이트를 쉽게 옮기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비해 충성도가 떨어지는 점이 문제다. `온켓'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일반적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비해 쇼핑 방식이 다양한 점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준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최근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구매고객들에게 무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상호저축은행 및 대부업체와도 협력을 통해 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오픈한 지 2달 여만에 사이트를 최근 전면 개편, 고객 지향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기존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다각화 중점=이 회사는 이와 함께 내년에 캐쉬카우 역할을 할 기존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최근 문화상품권 결제 방식에 대한 온라인 독점권을 획득, 이에 대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사장은 "문화상품권 결제 서비스는 게임업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게임사이트의 경우, 휴대폰 결제 비중이 큰 데 휴대폰 결제는 수수료가 12~13% 정도 소요되는 데 비해 문화상품권 결제는 8~9%로 수수료가 낮아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니시스는 내년부터 10만원 이상 결제금액에 대해 의무화되는 공인인증서 발급에 맞춰 온라인 상거래 업체를 겨냥한 `MPI(Merchant Plug In)' 호스팅 서비스도 선보였다. MPI는 온라인 거래 시 신용카드 소유자 본인 확인 등 인증절차에 사용되는 `안심클릭' 서비스 구현을 위해 쇼핑몰, 전자지불결제 사이트 등에 설치되는 모듈을 일컫는다. 이 회사는 이삭랜드코리아와 MPI 호스팅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 인터넷쇼핑몰을 상대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게 하는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온켓' 사업에 많은 비용을 투자했기 때문에 전체 적자를 기록했지만, 내년 3.4분기 이후에는 이 사업에서 이익이 나면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전자결제 서비스는 이미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