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기술력…MP3P '세계 1위'
"MP3플레이어 세계 1위를 발판으로 멀티미디어 모바일 단말기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종합업체로 성장한다"
양덕준 레인콤 사장(52)은 MP3플레이어가 오디오 기기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기회를 제공, 레인콤의 고속성장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모든 가정내 홈어플라이언스를 포터블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로 수용해 가는 종합전자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사장은 "레인콤의 비약적인 성장 비결은 `아이리버'라는 MP3플레이어의 세계 1위 브랜드로 채널 판매가 아닌 일반 유통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 탄탄한 재정과 해외 글로벌 업체에 겨뤄도 경쟁 우위를 갖고 있는 기술력 등에 있다"면서 "이는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컨버전스의 핵심 단말장치가 될 그 무엇에 있어 국내외 글로벌 전자업체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기초체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이번 코스닥 등록을 통한 기업공개는 세계적인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자금유치와 함께 기업이윤을 직원과 사회에 환원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내년 연구개발(R&D) 인력을 현재의 2배로 늘릴 계획인데, 코스닥 등록으로 좀더 유능한 인재를 뽑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레인콤 공모가는 액면가 500원에 4만7000원이며 오는 19일부터 거래된다.
◇레인콤 현황과 중단기 계획〓회사측 자료에 따르면 레인콤은 1999년 이후 2003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63%를 보이고 있으며,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518%에 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재 MP3플레이어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아이리버 단일 브랜드 판매로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기억장치로 플래시메모리 또는 초슬림 하드디스크를 사용한 제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신시장 창출은 물론 높은 수익성을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양덕준 사장은 MP3플레이어를 자사의 주력 제품으로서 디지털 컨버전스에 따른 새로운 멀티미디어 단말장치로 변화하는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양 사장은 내년 10개의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업계 최초로 컬러 TFT LCD를 내장한 MP3플레이어를 비롯해 다양한 신개념의 제품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양 사장이 강조하는 것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다.
이 제품은 기존 아날로그 오디오를 디지털로 대체한 MP3플레이어는 물론 TV를 볼 수 있고, 게임을 할 수 있고, 인터넷과 연결되는 그야말로 들고 다니는 디지털 AV 단말기다. 통신모듈을 탑재할 경우, 휴대폰과 같은 전화 기능도 할 수 있다.
양 사장은 이 제품의 예상 가격대가 60만원대로 조금 비싸겠지만, 이같은 휴대 멀티미디어 단말장치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있다는 판단이다. 양 사장은 그의 포부인 홈어플라이언스를 포터블 기기로 수용해 나가겠다는 개념을 한 단계씩 실현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영화와 게임, 어학 등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와 협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과 도전〓레인콤의 경쟁은 일본의 소니와 도시바와 같은 굴지의 전자업체와 삼성전자 등 글로벌 업체와의 싸움이라는 게 양 사장의 판단이다. 양 사장은 이에 따라 잠재위험도 클 것으로 투자자들이 우려할 수 있지만, 글로벌 업체와는 사실상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윈-윈 전략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포터블 미디어 센터(PMC)의 개발에서 제휴를 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도시바와는 플래시 메모리와 슬림 하드디스크 수급에서 협력을 하고 있다.
양 사장은 이와 관련, "MP3플레이어는 진입장벽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마지막 10% 내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레인콤은 의사결정과 신제품 개발에서 이들 업체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면서 "몇 개월내에 2~3개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또 다시 몇 개월 후 신제품을 내는 것은 글로벌 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레인콤은 연구개발 인력이 철저하게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며, 개발 스피드를 높이는 등 시스템의 효율성에서 앞서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레인콤은 이와 함께 최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을 받고, 월드 와이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모색을 준비중이다. 기업통합(CI) 작업을 새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내부 조직의 변화 등 시스템의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레인콤은 현재 매출 비중의 97%가 MP3플레이어 하나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07년까지 연평균 26%의 성장이 예상되긴 하지만, MP3플레이어가 디지털 기기의 융ㆍ복합화 하는 데 따른 성장 둔화나 가격하락의 리스크도 있다. 레인콤은 멀티미디어 단말장치의 시장 개척자답게 이를 새로운 기회의 도전으로 삼고 있는 듯 했다.
"MP3플레이어 세계 1위를 발판으로 멀티미디어 모바일 단말기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종합업체로 성장한다"
양덕준 레인콤 사장(52)은 MP3플레이어가 오디오 기기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기회를 제공, 레인콤의 고속성장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모든 가정내 홈어플라이언스를 포터블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로 수용해 가는 종합전자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사장은 "레인콤의 비약적인 성장 비결은 `아이리버'라는 MP3플레이어의 세계 1위 브랜드로 채널 판매가 아닌 일반 유통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 탄탄한 재정과 해외 글로벌 업체에 겨뤄도 경쟁 우위를 갖고 있는 기술력 등에 있다"면서 "이는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컨버전스의 핵심 단말장치가 될 그 무엇에 있어 국내외 글로벌 전자업체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기초체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이번 코스닥 등록을 통한 기업공개는 세계적인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자금유치와 함께 기업이윤을 직원과 사회에 환원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내년 연구개발(R&D) 인력을 현재의 2배로 늘릴 계획인데, 코스닥 등록으로 좀더 유능한 인재를 뽑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레인콤 공모가는 액면가 500원에 4만7000원이며 오는 19일부터 거래된다.
◇레인콤 현황과 중단기 계획〓회사측 자료에 따르면 레인콤은 1999년 이후 2003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63%를 보이고 있으며,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518%에 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재 MP3플레이어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아이리버 단일 브랜드 판매로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기억장치로 플래시메모리 또는 초슬림 하드디스크를 사용한 제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신시장 창출은 물론 높은 수익성을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양덕준 사장은 MP3플레이어를 자사의 주력 제품으로서 디지털 컨버전스에 따른 새로운 멀티미디어 단말장치로 변화하는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양 사장은 내년 10개의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업계 최초로 컬러 TFT LCD를 내장한 MP3플레이어를 비롯해 다양한 신개념의 제품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양 사장이 강조하는 것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다.
이 제품은 기존 아날로그 오디오를 디지털로 대체한 MP3플레이어는 물론 TV를 볼 수 있고, 게임을 할 수 있고, 인터넷과 연결되는 그야말로 들고 다니는 디지털 AV 단말기다. 통신모듈을 탑재할 경우, 휴대폰과 같은 전화 기능도 할 수 있다.
양 사장은 이 제품의 예상 가격대가 60만원대로 조금 비싸겠지만, 이같은 휴대 멀티미디어 단말장치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있다는 판단이다. 양 사장은 그의 포부인 홈어플라이언스를 포터블 기기로 수용해 나가겠다는 개념을 한 단계씩 실현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영화와 게임, 어학 등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와 협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과 도전〓레인콤의 경쟁은 일본의 소니와 도시바와 같은 굴지의 전자업체와 삼성전자 등 글로벌 업체와의 싸움이라는 게 양 사장의 판단이다. 양 사장은 이에 따라 잠재위험도 클 것으로 투자자들이 우려할 수 있지만, 글로벌 업체와는 사실상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윈-윈 전략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포터블 미디어 센터(PMC)의 개발에서 제휴를 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도시바와는 플래시 메모리와 슬림 하드디스크 수급에서 협력을 하고 있다.
양 사장은 이와 관련, "MP3플레이어는 진입장벽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마지막 10% 내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레인콤은 의사결정과 신제품 개발에서 이들 업체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면서 "몇 개월내에 2~3개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또 다시 몇 개월 후 신제품을 내는 것은 글로벌 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레인콤은 연구개발 인력이 철저하게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며, 개발 스피드를 높이는 등 시스템의 효율성에서 앞서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레인콤은 이와 함께 최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을 받고, 월드 와이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모색을 준비중이다. 기업통합(CI) 작업을 새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내부 조직의 변화 등 시스템의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레인콤은 현재 매출 비중의 97%가 MP3플레이어 하나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07년까지 연평균 26%의 성장이 예상되긴 하지만, MP3플레이어가 디지털 기기의 융ㆍ복합화 하는 데 따른 성장 둔화나 가격하락의 리스크도 있다. 레인콤은 멀티미디어 단말장치의 시장 개척자답게 이를 새로운 기회의 도전으로 삼고 있는 듯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