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정보기술(IT)이 지배하는 시대에서 남을 뒤따라가다가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승부를 걸어야만 생존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각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사업영역을 구축해 시장으로부터 호응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
미국 언론에 공개된 주요 IT업체 CEO들이 바라보는 2004년도 사업전망과 그들만의 독특한 사업방침에 관해 소개한다.
◇마이클 델 : 델 창업자이자 CEO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고객들에게 어떻게 봉사하고, 어떻게 독특한 것을 추가하고, 어떻게 비용을 줄이느냐 하는 점이다. 최근 디지털음악과 광대역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자세히 본다면 앞으로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예측 가능하리라 본다.
지난 1997년까지만 해도 우리의 사업부문중 기업과 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95%에 달했다. 그러나 이제는 15%가 소비자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들 비중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는 디지털가정 시대가 도래하고 컴퓨터와 TV를 동시에 쓸 수 있는 다목적 모니터가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머지않아 IP기반의 무선네트워크가 안방에 들어앉게 된다.
사용자들은 우리에게 PC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와 비디오, 프린터 출력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유틸리티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소비자들에 대한 개념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고 이들을 위주로 한 사업전략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스티브 잡스 : 애플컴퓨터 공동창업주이자 CEO
새로운 기술과 시장에 관해 연구한다는 것은 우리를 흥미롭게 만든다. 5~6년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비디오편집에 대해 알지 못해 그 기술을 사야 했다. 이제는 우리가 직접 그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몇년이 지나 우리는 MP3플레이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비판적이었지만 이제는 디자인이나 유저인터페이스, 디지털전자 등과 연결해 이를 보편적으로 쓰고 있다. 그렇게 해서 iPod를 얻게 됐다.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게 되면 또 다른 세계의 이면을 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Pixar에서 제작한 `벌레의 일상'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기로 하자. 이는 벌레들의 시각에서 풀밭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들을 묘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풀이나 나뭇잎이 불투명한게 아니라 투명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빌 게이츠 :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10여년전 인터넷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사전에 올라있지도 않은 시절에 `지갑PC'라는 말을 쓴 적이 있다. 이는 초고속정보망에 접속해 웹상에서 우리들이 물건을 사거나 작업을 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일컫는 것이었다. 그 뒤로 신기술들이 급속도로 진화했다.
이제 우리는 `이음새가 없는 컴퓨터(seamless computer)' 시대에 살고 있다. TV와 통신, PC가 하나로 통합돼 손가락 하나만 갖고도 엄청난 양의 정보를 다룰 수 있는 인터넷시대 가 도래한 것이다. 우리는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막대한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래리 페이지 : 구글 공동창업주
우리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생각이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익숙하지 못하는 한 기업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회사내에서 하는 일은 단순하면서도 매우 현명하다. 우리는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매주 자신들이 한 결과물에 대해 프로그램을 쓰도록 하고 있다. 월요일마다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그들이 작성한 자료들을 공유하도록 한다.
연구결과물을 내지 못한 사람들은 스스로 수치감을 느껴 다음부터 분발하고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도록 한다. 이러한 풍토는 우리 회사가 창업한 이래 전통적으로 해오고 있다.
단순한 것 같지만 누구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려는 기업문화는 우리 회사를 오늘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찰스 리버 : 나노시스 공동창업주이자 하버드대학 화학과 교수
미래산업의 비결은 나노기술속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나노기술에 관해 알고 있는 지식 가운데 가장 빈곤한 것중 하나가 바로 나노기술이 오로지 작은 것에 관해 연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21세기동안 가장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요체가 되는 기술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거의 모든 것을 생산할 수가 있다. 첨단 IT제품과 바이오기술도 가능하다. 나노와이어와 나노튜브, 나노분자들을 이용하면 컴퓨터와 생물학적인 센서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종래의 제한된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를 갖고 접근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국 언론에 공개된 주요 IT업체 CEO들이 바라보는 2004년도 사업전망과 그들만의 독특한 사업방침에 관해 소개한다.
◇마이클 델 : 델 창업자이자 CEO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고객들에게 어떻게 봉사하고, 어떻게 독특한 것을 추가하고, 어떻게 비용을 줄이느냐 하는 점이다. 최근 디지털음악과 광대역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자세히 본다면 앞으로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예측 가능하리라 본다.
지난 1997년까지만 해도 우리의 사업부문중 기업과 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95%에 달했다. 그러나 이제는 15%가 소비자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들 비중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는 디지털가정 시대가 도래하고 컴퓨터와 TV를 동시에 쓸 수 있는 다목적 모니터가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머지않아 IP기반의 무선네트워크가 안방에 들어앉게 된다.
사용자들은 우리에게 PC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와 비디오, 프린터 출력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유틸리티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소비자들에 대한 개념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고 이들을 위주로 한 사업전략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스티브 잡스 : 애플컴퓨터 공동창업주이자 CEO
새로운 기술과 시장에 관해 연구한다는 것은 우리를 흥미롭게 만든다. 5~6년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비디오편집에 대해 알지 못해 그 기술을 사야 했다. 이제는 우리가 직접 그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몇년이 지나 우리는 MP3플레이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비판적이었지만 이제는 디자인이나 유저인터페이스, 디지털전자 등과 연결해 이를 보편적으로 쓰고 있다. 그렇게 해서 iPod를 얻게 됐다.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게 되면 또 다른 세계의 이면을 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Pixar에서 제작한 `벌레의 일상'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기로 하자. 이는 벌레들의 시각에서 풀밭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들을 묘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풀이나 나뭇잎이 불투명한게 아니라 투명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빌 게이츠 :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10여년전 인터넷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사전에 올라있지도 않은 시절에 `지갑PC'라는 말을 쓴 적이 있다. 이는 초고속정보망에 접속해 웹상에서 우리들이 물건을 사거나 작업을 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일컫는 것이었다. 그 뒤로 신기술들이 급속도로 진화했다.
이제 우리는 `이음새가 없는 컴퓨터(seamless computer)' 시대에 살고 있다. TV와 통신, PC가 하나로 통합돼 손가락 하나만 갖고도 엄청난 양의 정보를 다룰 수 있는 인터넷시대 가 도래한 것이다. 우리는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막대한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래리 페이지 : 구글 공동창업주
우리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생각이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익숙하지 못하는 한 기업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회사내에서 하는 일은 단순하면서도 매우 현명하다. 우리는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매주 자신들이 한 결과물에 대해 프로그램을 쓰도록 하고 있다. 월요일마다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그들이 작성한 자료들을 공유하도록 한다.
연구결과물을 내지 못한 사람들은 스스로 수치감을 느껴 다음부터 분발하고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도록 한다. 이러한 풍토는 우리 회사가 창업한 이래 전통적으로 해오고 있다.
단순한 것 같지만 누구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려는 기업문화는 우리 회사를 오늘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찰스 리버 : 나노시스 공동창업주이자 하버드대학 화학과 교수
미래산업의 비결은 나노기술속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나노기술에 관해 알고 있는 지식 가운데 가장 빈곤한 것중 하나가 바로 나노기술이 오로지 작은 것에 관해 연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21세기동안 가장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요체가 되는 기술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거의 모든 것을 생산할 수가 있다. 첨단 IT제품과 바이오기술도 가능하다. 나노와이어와 나노튜브, 나노분자들을 이용하면 컴퓨터와 생물학적인 센서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종래의 제한된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를 갖고 접근하지 않으면 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