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해외진출 첨병
"SI사업을 수출효자품목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회사의 꿈입니다. 올해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2004년은 현실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1월 취임한 삼성SDS 김인 사장은 최근 전 직원에게 보낸 월요편지를 통해 올 한 해를 이같이 결산했다.
김 사장은 또 "올해 해외시장 공략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우리 회사의 실력과 능력에 적합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중점으로 진행해 의미있는 성과를 일궈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사장은 올해 초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경영, 열린 경영, 내실 경영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워 활력과 도전정신이 살아 움직이는 `젊은 SDS'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를 실천해 왔다.
우선 글로벌 경영에서는 △IT서비스의 본고장인 미국 국방부 산하 전산센터의 IT아웃소싱 수주 △일본 규슈 사가현 사가시의 전자정부 구축 △필리핀 부동산 등기부 전산화 2단계 구축 등 굵직한 해외사업들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삼성SDS는 내년도 해외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또 김 사장은 상하와 부서간 벽 허물기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전 직원에게 `CEO의 월요편지'를 이메일로 보내고, 매주 금요일에는 임직원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열린 두리반'을 운영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솔선 수범했다.
이같은 열린 경영은 건강경영, 독서경영 등으로 이어졌다. 김 사장은 취임 후 매일 대표 이사실(24층)까지 걸어서 출근했고, 월요편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신의 건강비법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자동차기업인 혼다의 경영 노하우를 담은 `닭을 죽이지 마라'란 책을 전 임직원들에게 배포해 독서를 장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 사장은 내실과 품질 경영을 독려해 회사의 수익구조를 크게 변화시키는 성과도 올렸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조7000원에 그쳤지만, 경상이익은 670% 증가한 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그는 "우리 회사를 2005년 매출 2조8000억원에 순이익 2000억원, 종업원 1만명의 글로벌 컴퍼니로 발전시키겠다"면서 "IT서비스 산업의 브랜드 중요성을 감안해 내년부터는 회사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자산 창출과 고객의 지속적인 충성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I사업을 수출효자품목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회사의 꿈입니다. 올해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2004년은 현실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1월 취임한 삼성SDS 김인 사장은 최근 전 직원에게 보낸 월요편지를 통해 올 한 해를 이같이 결산했다.
김 사장은 또 "올해 해외시장 공략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우리 회사의 실력과 능력에 적합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중점으로 진행해 의미있는 성과를 일궈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사장은 올해 초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경영, 열린 경영, 내실 경영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워 활력과 도전정신이 살아 움직이는 `젊은 SDS'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를 실천해 왔다.
우선 글로벌 경영에서는 △IT서비스의 본고장인 미국 국방부 산하 전산센터의 IT아웃소싱 수주 △일본 규슈 사가현 사가시의 전자정부 구축 △필리핀 부동산 등기부 전산화 2단계 구축 등 굵직한 해외사업들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삼성SDS는 내년도 해외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또 김 사장은 상하와 부서간 벽 허물기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전 직원에게 `CEO의 월요편지'를 이메일로 보내고, 매주 금요일에는 임직원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열린 두리반'을 운영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솔선 수범했다.
이같은 열린 경영은 건강경영, 독서경영 등으로 이어졌다. 김 사장은 취임 후 매일 대표 이사실(24층)까지 걸어서 출근했고, 월요편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신의 건강비법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자동차기업인 혼다의 경영 노하우를 담은 `닭을 죽이지 마라'란 책을 전 임직원들에게 배포해 독서를 장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 사장은 내실과 품질 경영을 독려해 회사의 수익구조를 크게 변화시키는 성과도 올렸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조7000원에 그쳤지만, 경상이익은 670% 증가한 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그는 "우리 회사를 2005년 매출 2조8000억원에 순이익 2000억원, 종업원 1만명의 글로벌 컴퍼니로 발전시키겠다"면서 "IT서비스 산업의 브랜드 중요성을 감안해 내년부터는 회사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자산 창출과 고객의 지속적인 충성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