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부문 `다크호스` 급부상
IT산업의 신동력으로 등장한 디스플레이산업은 거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ㆍ중소 전기전자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 성장의 핵심 모멘텀으로 자리를 잡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약속하는 분야로 이들 기업에 부각되고 있다.
이레전자는 디스플레이산업의 공략으로 중견 IT업체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레전자는 1990년대 후반 휴대폰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성장한 충전기 부문에서 확실한 사업적 기반을 닦았고, 2000년 들어서며 신규 사업인 디스플레이 부문에 진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PDP TV의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단말기 성장세 지속〓디스플레이산업 중에서 디지털TV 부문은 2007년까지 연평균 5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규모가 20003년 75억달러에서 387억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레전자는 이같은 디지털TV의 중심축의 하나인 PDP TV를 비롯, LCD TV와 LCD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레전자는 2000년부터 LCD모니터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사업 준비를 시작했고, PDP TV에서는 40인치대에서 60인치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 고속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10월들어 PDP TV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이 1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통신부문을 합친 전체 매출이 149억원을 기록하며 월간 매출로는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정문식 사장은 "PDP TV가 월 2000대를 상향 돌파하고 있고, 휴대폰 단말기의 조립 생산 규모는 올 하반기부터 크게 올라갔다"면서 "이같은 성장세로 올해 매출이 당초 목표치인 875억원을 크게 웃도는 10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과거 휴대폰의 성장과 같이 지금이 활황 단계로 지속적인 확대를 통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종합전자업체인 이트로닉스에 디지털TV 제2라인 생산라인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추가적인 설비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휴대폰은 LG전자의 공급물량이 늘어나며 생산규모가 올해 연간 40만대 수준에서 내년에는 연간 7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휴대폰 생산라인의 설비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레전자는 휴대폰의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시작했고, 이제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승부를 걸고 있다"면서 "통신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된 컨버전스 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형태는 멀티미디어 단말기의 모습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트로닉스 인수, 득인가 실인가〓이레전자는 종합전자업체로 법정관리 상태인 이트로닉스의 인수에 나서, 금주 예정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정 사장은 "이트로닉스가 갖고 있는 우수한 생산능력과 관리의 시스템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인수를 추진중"이라며 "통신과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컨버전스의 IT제품은 물론 이레전자가 규모와 기술력에서 한 단계에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또 "이트로닉스 인수에 들어가는 총 비용은 현금으로 200억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 자금은 유보돼 있는 이익 잉여금과 함께 최근에 실시한 유상증자 125억원 등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와 함께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홍콩의 자본을 대상으로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트로닉스 인수와 관련, 자금 흐름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 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고 하더라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게 정 사장의 복안이다.
이레전자는 이트로닉스와는 1년 전부터 사업협력을 해 온 상태로, PDP TV 등의 디스플레이 부문의 생산 일부를 이트로닉스 공장에서 하고 있다. 또 인켈과 셔우드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이트로닉스의 홈시어터 부문에서도 인수가 확정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산업의 신동력으로 등장한 디스플레이산업은 거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ㆍ중소 전기전자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 성장의 핵심 모멘텀으로 자리를 잡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약속하는 분야로 이들 기업에 부각되고 있다.
이레전자는 디스플레이산업의 공략으로 중견 IT업체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레전자는 1990년대 후반 휴대폰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성장한 충전기 부문에서 확실한 사업적 기반을 닦았고, 2000년 들어서며 신규 사업인 디스플레이 부문에 진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PDP TV의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단말기 성장세 지속〓디스플레이산업 중에서 디지털TV 부문은 2007년까지 연평균 5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규모가 20003년 75억달러에서 387억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레전자는 이같은 디지털TV의 중심축의 하나인 PDP TV를 비롯, LCD TV와 LCD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레전자는 2000년부터 LCD모니터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사업 준비를 시작했고, PDP TV에서는 40인치대에서 60인치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 고속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10월들어 PDP TV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이 1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통신부문을 합친 전체 매출이 149억원을 기록하며 월간 매출로는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정문식 사장은 "PDP TV가 월 2000대를 상향 돌파하고 있고, 휴대폰 단말기의 조립 생산 규모는 올 하반기부터 크게 올라갔다"면서 "이같은 성장세로 올해 매출이 당초 목표치인 875억원을 크게 웃도는 10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과거 휴대폰의 성장과 같이 지금이 활황 단계로 지속적인 확대를 통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종합전자업체인 이트로닉스에 디지털TV 제2라인 생산라인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추가적인 설비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휴대폰은 LG전자의 공급물량이 늘어나며 생산규모가 올해 연간 40만대 수준에서 내년에는 연간 7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휴대폰 생산라인의 설비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레전자는 휴대폰의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시작했고, 이제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승부를 걸고 있다"면서 "통신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된 컨버전스 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형태는 멀티미디어 단말기의 모습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트로닉스 인수, 득인가 실인가〓이레전자는 종합전자업체로 법정관리 상태인 이트로닉스의 인수에 나서, 금주 예정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정 사장은 "이트로닉스가 갖고 있는 우수한 생산능력과 관리의 시스템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인수를 추진중"이라며 "통신과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컨버전스의 IT제품은 물론 이레전자가 규모와 기술력에서 한 단계에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또 "이트로닉스 인수에 들어가는 총 비용은 현금으로 200억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 자금은 유보돼 있는 이익 잉여금과 함께 최근에 실시한 유상증자 125억원 등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와 함께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홍콩의 자본을 대상으로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트로닉스 인수와 관련, 자금 흐름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 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고 하더라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게 정 사장의 복안이다.
이레전자는 이트로닉스와는 1년 전부터 사업협력을 해 온 상태로, PDP TV 등의 디스플레이 부문의 생산 일부를 이트로닉스 공장에서 하고 있다. 또 인켈과 셔우드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이트로닉스의 홈시어터 부문에서도 인수가 확정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