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는 핵전쟁이나 환경파괴보다 나노기술에 의해 탄생된 새로운 원자나 분자들이 인류의 더 큰 적이 될지도 모른다. 인위적으로 조작돼 만들어진 미세분자들은 연쇄적으로 다른 원자들을 변질시켜 전대미문의 새로운 물질들을 창출해 낼 것이다.
나노물질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그러나 ETC그룹 과 같은 환경단체는 나노기술의 심각한 후유증에 관해 경고하고 있다.
현재 나노기술에 관해 연구를 하고 있는 단체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만도 450여개 기업과 270개 대학에 이른다. 연구비만도 올 한해동안 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노기술에 의해 창출되는 시장규모는 오는 2012년에 1조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나노기술이 적용되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넓이 10나노미터, 길이 1000나노미터의 화학적 나노와이어에 항체를 부착해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주변에 단 한마리의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이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는다. 이러한 기술은 현재 하버드대학 등 일부 리서치센터에서 활발히 연구중이고 내년이나 늦어도 후년까지는 실용화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전기 나노와이어를 활용한 차세대 반도체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버클리대학에서 개발중인 이 기술은 실리콘 게르마늄 합금으로 이뤄져 있고 앞으로 트랜지스터, 빛을 발산하는 다이오드, 생화학적인 센서, 전기펌프 등까지 응용범위를 넓혀갈 것이다.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현재 잉크젯프린터의 헤드와 조이스틱, 자동차 에어백에 사용되는 가속센서 등에 활용되고 있고 연간 시장규모만도 100억달러로 추산된다.
나노기술로 만든 원자메모리를 활용해 기존 CD롬 표면을 처리하면 데이터 저장능력을 현재 수준보다 1000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개발된 원자저장방식은 현재 CD롬보다 무려 백만배나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탄소원자를 늘려 만든 나노튜브는 철에 비해 중량이 6분의 1 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강도는 무려 10배에 달해 초정밀ㆍ소형기계류의 기초소자로 활용되고 있다.
실리콘 마이크로엔진은 앞으로 랩톱PC나 노트북PC의 배터리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이 엔진은 기존 알칼라인 배터리보다 50배나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어 신체안을 순환하면서 환자의 아픈 부위를 촬영하는 나노로봇의 전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밖에 나노기술을 응용한 것 중에는 조그만 개미를 측정할 수 있는 극미압의 압력계와 초소형 카메라의 셔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실리콘 마이크로체인, 미세한 솜털을 잴 수 있는 측정계, 흠집이 나지 않는 렌즈 등 다양한 산물들이 있다.
이처럼 나노기술은 앞으로 인류의 문명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언제든 치명적인 무기로 돌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변종의 물질이 인체와 접촉해 어떠한 부작용을 일으킬지 알 수가 없다. 암보다도 더 치명적인 난치병이 생길 수도 있다. 원자나 분자의 변형을 통해 우라늄, 플루토늄보다 더 강한 새로운 방사선 물질이 개발돼 인류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나노물질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그러나 ETC그룹 과 같은 환경단체는 나노기술의 심각한 후유증에 관해 경고하고 있다.
현재 나노기술에 관해 연구를 하고 있는 단체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만도 450여개 기업과 270개 대학에 이른다. 연구비만도 올 한해동안 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노기술에 의해 창출되는 시장규모는 오는 2012년에 1조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나노기술이 적용되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넓이 10나노미터, 길이 1000나노미터의 화학적 나노와이어에 항체를 부착해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주변에 단 한마리의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이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는다. 이러한 기술은 현재 하버드대학 등 일부 리서치센터에서 활발히 연구중이고 내년이나 늦어도 후년까지는 실용화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전기 나노와이어를 활용한 차세대 반도체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버클리대학에서 개발중인 이 기술은 실리콘 게르마늄 합금으로 이뤄져 있고 앞으로 트랜지스터, 빛을 발산하는 다이오드, 생화학적인 센서, 전기펌프 등까지 응용범위를 넓혀갈 것이다.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현재 잉크젯프린터의 헤드와 조이스틱, 자동차 에어백에 사용되는 가속센서 등에 활용되고 있고 연간 시장규모만도 100억달러로 추산된다.
나노기술로 만든 원자메모리를 활용해 기존 CD롬 표면을 처리하면 데이터 저장능력을 현재 수준보다 1000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개발된 원자저장방식은 현재 CD롬보다 무려 백만배나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탄소원자를 늘려 만든 나노튜브는 철에 비해 중량이 6분의 1 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강도는 무려 10배에 달해 초정밀ㆍ소형기계류의 기초소자로 활용되고 있다.
실리콘 마이크로엔진은 앞으로 랩톱PC나 노트북PC의 배터리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이 엔진은 기존 알칼라인 배터리보다 50배나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어 신체안을 순환하면서 환자의 아픈 부위를 촬영하는 나노로봇의 전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밖에 나노기술을 응용한 것 중에는 조그만 개미를 측정할 수 있는 극미압의 압력계와 초소형 카메라의 셔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실리콘 마이크로체인, 미세한 솜털을 잴 수 있는 측정계, 흠집이 나지 않는 렌즈 등 다양한 산물들이 있다.
이처럼 나노기술은 앞으로 인류의 문명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언제든 치명적인 무기로 돌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변종의 물질이 인체와 접촉해 어떠한 부작용을 일으킬지 알 수가 없다. 암보다도 더 치명적인 난치병이 생길 수도 있다. 원자나 분자의 변형을 통해 우라늄, 플루토늄보다 더 강한 새로운 방사선 물질이 개발돼 인류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