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들이 품질, 기술보다 가격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지난 9월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기업 27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기업의 국제경쟁력'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에 대해 닛케이산교신문은 일본의 장기불황과 함께 중국의 저가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일본기업들이 `가격우선'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 조사는 지난 9월 현시점에서 경쟁력 조사와 1980년대말 당시와 비교해 어떻게 변했는지 등 질문도 함께 이루어졌다.
조사에서는 주력사업의 국제경쟁력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시하는 점으로 `가격'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30.4%였고 기술력(26.2%), 품질(18.1%) 등이 뒤를 이었다. 80년대말 당시에는 기술력, 품질, 판매력 등에 이어 가격이 네번째로 나타났었다.
또 가격지향 기업이 많아지고 생산비용 절감을 목표로 투자대상을 중국으로 옮기려는 움직임도 현저했다. 복수응답으로 앞으로 투자하고 싶은 국가ㆍ지역에 대해 72.5% 기업들이 중국을 지목했고 2위인 동남아시아(26.5%)를 크게 앞질렀다.
투자처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중시하는 해외시장'에서도 51.1%가 중국을 꼽았고 미국은 23.2%로 비중이 많이 떨어졌다.
`경쟁하고 있는 외국기업이 있는 국가ㆍ지역'을 묻는 질문에서는 80년대말 4.3%로 6위에 불과했던 중국이 33.4%로 최대경쟁국으로 떠올랐다. 또 31.7%로 수위였던 미국은 22.3%로 2위로 물러났다. 이는 중국기업의 대두와 유럽ㆍ미국 등 기업들의 중국진출 증가가 원인으로 보인다.
일본기업들은 국내거점을 연구개발 중심체제로 바꿔나가는 추세로 나타났다. 앞으로 최우선 투자항목에 대해서는 `국내 응용연구'가 18.7%, 국내 기초연구가 6.6%인데 비해 `해외생산설비 신규투자ㆍ증설'이 22.6%로 상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지난 9월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기업 27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기업의 국제경쟁력'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에 대해 닛케이산교신문은 일본의 장기불황과 함께 중국의 저가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일본기업들이 `가격우선'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 조사는 지난 9월 현시점에서 경쟁력 조사와 1980년대말 당시와 비교해 어떻게 변했는지 등 질문도 함께 이루어졌다.
조사에서는 주력사업의 국제경쟁력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시하는 점으로 `가격'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30.4%였고 기술력(26.2%), 품질(18.1%) 등이 뒤를 이었다. 80년대말 당시에는 기술력, 품질, 판매력 등에 이어 가격이 네번째로 나타났었다.
또 가격지향 기업이 많아지고 생산비용 절감을 목표로 투자대상을 중국으로 옮기려는 움직임도 현저했다. 복수응답으로 앞으로 투자하고 싶은 국가ㆍ지역에 대해 72.5% 기업들이 중국을 지목했고 2위인 동남아시아(26.5%)를 크게 앞질렀다.
투자처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중시하는 해외시장'에서도 51.1%가 중국을 꼽았고 미국은 23.2%로 비중이 많이 떨어졌다.
`경쟁하고 있는 외국기업이 있는 국가ㆍ지역'을 묻는 질문에서는 80년대말 4.3%로 6위에 불과했던 중국이 33.4%로 최대경쟁국으로 떠올랐다. 또 31.7%로 수위였던 미국은 22.3%로 2위로 물러났다. 이는 중국기업의 대두와 유럽ㆍ미국 등 기업들의 중국진출 증가가 원인으로 보인다.
일본기업들은 국내거점을 연구개발 중심체제로 바꿔나가는 추세로 나타났다. 앞으로 최우선 투자항목에 대해서는 `국내 응용연구'가 18.7%, 국내 기초연구가 6.6%인데 비해 `해외생산설비 신규투자ㆍ증설'이 22.6%로 상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