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컴퓨터어쏘시에이트(CA;Computer Associates)가 오랜 기간동안 침체기에서 벗어나 실적호전 등에 힘입어 월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7월 4일 실적악화 발표 직후 하루동안 42% 주가하락률을 기록한 이래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올들어 주가가 80% 가까이 오르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영정상화, 실적개선 등으로 회사이미지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스리랑카출신의 최고경영자(CEO) 산자이 쿠마르(41) 사장은 고객들에 대한 지불방식을 종래의 연간계약이 아닌 월별계약으로 전환하고 부채를 크게 줄이는 등 경영효율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분야에 집중해 영업이익률을 향상시켜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투자한 분야는 데이터스토리지와 프로그램보안시스템, 사운드뷰기술 등이다.
회사는 이같은 공격적인 경영에 힘입어 지난 2ㆍ4분기동안 1000만달러 순익을 올렸다. 이는 거의 2년여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월가 증권전문가들은 이제 CA가 긴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의 부채규모는 지난 2000년 50억달러에서 현재는 절반수준인 23억달러로 크게 줄었다. 반면 현금흐름은 13억달러에 달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회사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로 부(負)-영업권(Negative Goodwill)을 꼽고 있다. 부-영업권이란 자산을 취득할 때 자산의 공정가액보다 낮은 값에 매입해 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 회사는 50건 이상의 인수합병에서 파생된 부-영업권이 44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과 IBM의 43억달러와 41억달러보다도 많은 것이다. 이러한 부-영업권은 장기적으로 회사 가치를 부양해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분야는 프로그램 가입라이센스 부문. 2003회계연도동안 모두 31억달러 매출을 올렸고 가입라이센스 부문에서만 절반에 가까운 45% 매출을 기록했다. 스탠더드&푸어스 500기업중 95%가 현재 이 회사의 경영ㆍ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제품을 갖고 있고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보다도 훨씬 많다.
시스템관리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15.4%를 기록해 경쟁업체인 IBM의 15.1%를 제치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계약과 로얄티 수입이 매출액 가운데 각각 25%와 13%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서적판매회사인 반스&노블과 미국 2위의 자동차보험회사인 올스테이트도 프로그램을 유지보수해 주고 있는 업체중 하나다.
그러나 이 회사가 순탄한 항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몇가지 난관들이 상존하고 있다. 3년전 주가폭락 직후 제기된 경영인들의 회계부정의혹과 내부자거래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중이고 주주들이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법적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강력한 경쟁자들로부터 도전도 결코 만만치 않다. 최근 소프트웨어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프트웨어 가격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회사 고객들은 프로그램 가격을 15~40% 인하해 주도록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7월 4일 실적악화 발표 직후 하루동안 42% 주가하락률을 기록한 이래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올들어 주가가 80% 가까이 오르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영정상화, 실적개선 등으로 회사이미지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스리랑카출신의 최고경영자(CEO) 산자이 쿠마르(41) 사장은 고객들에 대한 지불방식을 종래의 연간계약이 아닌 월별계약으로 전환하고 부채를 크게 줄이는 등 경영효율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분야에 집중해 영업이익률을 향상시켜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투자한 분야는 데이터스토리지와 프로그램보안시스템, 사운드뷰기술 등이다.
회사는 이같은 공격적인 경영에 힘입어 지난 2ㆍ4분기동안 1000만달러 순익을 올렸다. 이는 거의 2년여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월가 증권전문가들은 이제 CA가 긴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의 부채규모는 지난 2000년 50억달러에서 현재는 절반수준인 23억달러로 크게 줄었다. 반면 현금흐름은 13억달러에 달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회사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로 부(負)-영업권(Negative Goodwill)을 꼽고 있다. 부-영업권이란 자산을 취득할 때 자산의 공정가액보다 낮은 값에 매입해 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 회사는 50건 이상의 인수합병에서 파생된 부-영업권이 44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과 IBM의 43억달러와 41억달러보다도 많은 것이다. 이러한 부-영업권은 장기적으로 회사 가치를 부양해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분야는 프로그램 가입라이센스 부문. 2003회계연도동안 모두 31억달러 매출을 올렸고 가입라이센스 부문에서만 절반에 가까운 45% 매출을 기록했다. 스탠더드&푸어스 500기업중 95%가 현재 이 회사의 경영ㆍ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제품을 갖고 있고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보다도 훨씬 많다.
시스템관리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15.4%를 기록해 경쟁업체인 IBM의 15.1%를 제치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계약과 로얄티 수입이 매출액 가운데 각각 25%와 13%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서적판매회사인 반스&노블과 미국 2위의 자동차보험회사인 올스테이트도 프로그램을 유지보수해 주고 있는 업체중 하나다.
그러나 이 회사가 순탄한 항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몇가지 난관들이 상존하고 있다. 3년전 주가폭락 직후 제기된 경영인들의 회계부정의혹과 내부자거래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중이고 주주들이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법적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강력한 경쟁자들로부터 도전도 결코 만만치 않다. 최근 소프트웨어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프트웨어 가격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회사 고객들은 프로그램 가격을 15~40% 인하해 주도록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