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장비업체인 UTStarcom이 지난 1년동안 미국에서 가장 급성장한 하이테크업체로 선정됐다. 또 인터넷 쇼핑물을 운영하는 이베이(ebay)가 2위를 차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에 그래픽카드를 공급하는 엔비디아(Nvidia)와 비디오게임업체인 일렉트로닉아츠가 각각 4위와 6위에 올랐다.
IT전문지인 비즈니스2가 투자전문회사 `작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사에 의뢰해 실시한 지난 1년동안 급성장한 100대 하이테크업체의 선정기준은 매출ㆍ순이익증가율, 현금흐름, 주가수익률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로지텍은 올해 30위로 밀렸고 6위였던 램부스는 63위로 뒤쳐지게 됐다. 또 지난해 9위에 랭크됐던 KLA-Tencor는 아예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부진을 보였다.
지난 1년동안 가장 급성장한 업체로 꼽힌 UTstarcom은 중국에 통신장비를 수출하는 업체로 지난 2000년 이후 해마다 평균 72% 이상의 높은 매출신장율을 보여왔다. 또 올해에는 18억달러 매출, 1억9000만달러 순이익 등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회사주가도 연초대비 120% 이상 올라 월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식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를 설립한 홍 리앙 루(49)는 대만출신 엔지니어로 버클리대학에서 수학했다. 지난 1995년 중국을 방문했던 루 CEO는 중국인들이 장거리여행을 하지 않고 대부분 도시부근에서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를 통해 셀룰러폰보다 디지털루프를 이용한 근거리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그가 개발한 퍼스널액세스시스템(PAS)은 현재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차이나텔레콤에만 30대 교환기를 판매했다. 현재 600개 도시와 마을에 구축된 PAS는 대당가격이 5000달러에서 50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PAS폰은 셀룰러폰에 비해 사용료가 10분의 1 정도 밖에 안되는데다 초당 128킬로비트 속도로 인터넷에 무선접속이 가능해 중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는 중국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환경이 비슷한 인도, 베트남, 태국, 대만 등 아시아국가들에 이 시스템을 이식시킬 구상을 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아프리카와 남미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온라인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는 시어스, IBM,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 제휴해 높은 매출신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17억달러 매출을 올렸던 이 회사의 주력판매 아이템은 자동차와 부품ㆍ액세서리 등 자동차 관련용품, 컴퓨터ㆍ전자제품, 온라인지불시스템 등이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158%나 증가한 3억4400만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높은 성장세로 인해 이베이 주가는 연초 대비 90% 이상 상승했다.
이 회사 맥 휘트먼 CEO는 "내년에도 경기가 불투명해 시장환경이 열악하겠지만 이베이는 높은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에 그래픽카드를 공급하는 엔비디아도 빼놓을 수 없는 성장기업이다. 이 그래픽카드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을 갖고 판매하고 있는 X박스에 장착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갖고 있다.
회사는 지난 1년동안 17억6000만달러 매출을 올렸고 현금흐름도 97.6%나 증가했다. 올해초대비 주가상승률은 72.5%에 달했다.
급성장 10위 업체들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체는 앰독스, 바이아샛, 퀄리티시스템즈, RSA시큐리티 등을 꼽을 수 있다.
고객관리(CRM)ㆍ빌링시스템 프로그램 전문업체인 앰독스는 지난 1년동안 14억3000만달러 매출과 1억2000만달러 순이익을 올렸고 성장성이 부각돼 주가는 177%나 급등했다.
바이아샛은 미국 국방부(펜타곤)에 군사위성용 모뎀과 각종 디지털위성 통신장비들을 공급하는 업체로 높은 안정성과 기술력 미래가치 등으로 지난 1년동안 주가가 무려 197%나 올랐다.
또 20위권안에 있는 업체들중 DVDㆍCD 복제를 방지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매크로비전, 군사용 LCD 공급업체인 플래나시스템즈, 정크메일을 차단시키는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는 그룹1소프트웨어 등 주가도 성장성을 인정받아 크게 상승했다.
병원스케줄링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퀄리티시스템즈는 판매호조로 주가가 120% 상승했다. 또 컴퓨터 보안업체인 RSA시큐리티는 강화된 연방 컴퓨터보안규정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 1년동안 주가가 238%나 치솟았다.
이와 달리 지난해 급성장 기업 1위에 올랐던 로지텍은 주력제품인 마우스와 키보드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매출ㆍ순이익상승률이 크게 위축됐고 이로 인해 주가도 1년사이에 30% 하락했다.
IT전문지인 비즈니스2가 투자전문회사 `작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사에 의뢰해 실시한 지난 1년동안 급성장한 100대 하이테크업체의 선정기준은 매출ㆍ순이익증가율, 현금흐름, 주가수익률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로지텍은 올해 30위로 밀렸고 6위였던 램부스는 63위로 뒤쳐지게 됐다. 또 지난해 9위에 랭크됐던 KLA-Tencor는 아예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부진을 보였다.
지난 1년동안 가장 급성장한 업체로 꼽힌 UTstarcom은 중국에 통신장비를 수출하는 업체로 지난 2000년 이후 해마다 평균 72% 이상의 높은 매출신장율을 보여왔다. 또 올해에는 18억달러 매출, 1억9000만달러 순이익 등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회사주가도 연초대비 120% 이상 올라 월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식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를 설립한 홍 리앙 루(49)는 대만출신 엔지니어로 버클리대학에서 수학했다. 지난 1995년 중국을 방문했던 루 CEO는 중국인들이 장거리여행을 하지 않고 대부분 도시부근에서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를 통해 셀룰러폰보다 디지털루프를 이용한 근거리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그가 개발한 퍼스널액세스시스템(PAS)은 현재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차이나텔레콤에만 30대 교환기를 판매했다. 현재 600개 도시와 마을에 구축된 PAS는 대당가격이 5000달러에서 50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PAS폰은 셀룰러폰에 비해 사용료가 10분의 1 정도 밖에 안되는데다 초당 128킬로비트 속도로 인터넷에 무선접속이 가능해 중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는 중국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환경이 비슷한 인도, 베트남, 태국, 대만 등 아시아국가들에 이 시스템을 이식시킬 구상을 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아프리카와 남미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온라인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는 시어스, IBM,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 제휴해 높은 매출신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17억달러 매출을 올렸던 이 회사의 주력판매 아이템은 자동차와 부품ㆍ액세서리 등 자동차 관련용품, 컴퓨터ㆍ전자제품, 온라인지불시스템 등이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158%나 증가한 3억4400만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높은 성장세로 인해 이베이 주가는 연초 대비 90% 이상 상승했다.
이 회사 맥 휘트먼 CEO는 "내년에도 경기가 불투명해 시장환경이 열악하겠지만 이베이는 높은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에 그래픽카드를 공급하는 엔비디아도 빼놓을 수 없는 성장기업이다. 이 그래픽카드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을 갖고 판매하고 있는 X박스에 장착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갖고 있다.
회사는 지난 1년동안 17억6000만달러 매출을 올렸고 현금흐름도 97.6%나 증가했다. 올해초대비 주가상승률은 72.5%에 달했다.
급성장 10위 업체들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체는 앰독스, 바이아샛, 퀄리티시스템즈, RSA시큐리티 등을 꼽을 수 있다.
고객관리(CRM)ㆍ빌링시스템 프로그램 전문업체인 앰독스는 지난 1년동안 14억3000만달러 매출과 1억2000만달러 순이익을 올렸고 성장성이 부각돼 주가는 177%나 급등했다.
바이아샛은 미국 국방부(펜타곤)에 군사위성용 모뎀과 각종 디지털위성 통신장비들을 공급하는 업체로 높은 안정성과 기술력 미래가치 등으로 지난 1년동안 주가가 무려 197%나 올랐다.
또 20위권안에 있는 업체들중 DVDㆍCD 복제를 방지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매크로비전, 군사용 LCD 공급업체인 플래나시스템즈, 정크메일을 차단시키는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는 그룹1소프트웨어 등 주가도 성장성을 인정받아 크게 상승했다.
병원스케줄링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퀄리티시스템즈는 판매호조로 주가가 120% 상승했다. 또 컴퓨터 보안업체인 RSA시큐리티는 강화된 연방 컴퓨터보안규정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 1년동안 주가가 238%나 치솟았다.
이와 달리 지난해 급성장 기업 1위에 올랐던 로지텍은 주력제품인 마우스와 키보드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매출ㆍ순이익상승률이 크게 위축됐고 이로 인해 주가도 1년사이에 30%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