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복구는 과연 어디까지 가능한 것일까.
얼마전 두명의 MIT 대학생이 이베이(ebay)에서 중고 하드드라이브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이 드라이버들은 모두 포맷된 것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간단한 상업용 소프트웨어툴을 이용해 드라이브에 남아있던 다른 사람들의 크레디트카드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기타 각종 정보들을 읽어냈다.
또 몇해전 아마존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했다. 스킨스쿠버들은 강바닥의 진흙속에서 애플 노트북을 하나 발견했다. 엔지니어들은 물과 흙으로 범벅이 된 노트북의 하드드라이버에서 귀중한 자료들을 복구해내는데 성공했다.
미국의 한 데이터복구 업체는 1700도의 고온에 녹아붙은 하드드라이버를 뜯어내 자기판(마그네틱플래터)에 기록돼 있는 자료들을 모두 재생해 냈다.
전문가들은 화재나 홍수, 해커들에 의해 하드드라이버가 손상을 입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500~1000달러면 복구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 실수로 `휴지통비우기'나 포맷을 눌러 데이터가 지워지더라도 온트랙사 제품인 이지 리코버리 라이트(www.ontract.com)나 O&O소프트웨어사가 개발한 언이레이즈(www.oo-software.com) 같은 간단한 소프트웨어들을 통해 대부분 자료들을 복구할 수 있다.
데이터들은 어떻게 해서 지워지게 되는가.
온트랙사에 따르면 78% 정도가 하드웨어나 파워서플라이, 노후된 모터와 회로판 이상 등과 같은 시스템오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사용자 실수(11%), 프로그램 이상기능(7%), 바이러스(2%), 자연적 재해(1%) 등이다. 자연적 재해에는 먼지나 연기, 기타 이물질이 하드드라이버에 침투해 헤드에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다.
드라이버를 복구하는 과정을 보면 간단한 것부터 매우 복잡한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뉴욕 CBL데이터복구테크놀로지사는 지난 한해동안 7000건의 데이터복구 실적을 갖고 있다. 의뢰받은 드라이버들에 대해 83% 정도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일단 의뢰인으로부터 문제의 드라이버를 받게 되면 먼저 드라이버의 논리판과 헤드어셈블리의 윗부분에 있는 회로를 점검한 뒤 필요하다면 이를 교체한다.
그러나 회로판을 교체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만 않다. 우선 하드드라이버와 회로판이 서로 맞아야 한다. 하드드라이버가 말레이시아산이고 회로판이 싱가포르산이라면 자료복구가 힘들다.
또 드라이버 모터를 제어하는 회로판이 있는 서보(Servo)의 경우 문제가 더욱 복잡하다. 이런 것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교체를 통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헤드가 문제될 경우 특수청정실에서 정화를 한 다음 데이터복구에 들어간다.
가장 어려운 것은 자기판이 잘못된 경우인데 이는 다른 드라이브 어셈블리에 이식해 정보를 재생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손실을 막기 위해 포맷시 스탠다드윈도우즈코맨드가 아닌 저수준(low level)의 포맷을 할 것을 권고한다. 또 휴지통에 있는 데이터들을 한번에 모두 지우고 다른 작업을 했을 경우 한개를 제외한 나머지 데이터들은 덮어쓰기가 안됐기 때문에 간단한 복구소프트웨어로 재생이 가능하다고 충고한다.
얼마전 두명의 MIT 대학생이 이베이(ebay)에서 중고 하드드라이브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이 드라이버들은 모두 포맷된 것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간단한 상업용 소프트웨어툴을 이용해 드라이브에 남아있던 다른 사람들의 크레디트카드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기타 각종 정보들을 읽어냈다.
또 몇해전 아마존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했다. 스킨스쿠버들은 강바닥의 진흙속에서 애플 노트북을 하나 발견했다. 엔지니어들은 물과 흙으로 범벅이 된 노트북의 하드드라이버에서 귀중한 자료들을 복구해내는데 성공했다.
미국의 한 데이터복구 업체는 1700도의 고온에 녹아붙은 하드드라이버를 뜯어내 자기판(마그네틱플래터)에 기록돼 있는 자료들을 모두 재생해 냈다.
전문가들은 화재나 홍수, 해커들에 의해 하드드라이버가 손상을 입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500~1000달러면 복구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 실수로 `휴지통비우기'나 포맷을 눌러 데이터가 지워지더라도 온트랙사 제품인 이지 리코버리 라이트(www.ontract.com)나 O&O소프트웨어사가 개발한 언이레이즈(www.oo-software.com) 같은 간단한 소프트웨어들을 통해 대부분 자료들을 복구할 수 있다.
데이터들은 어떻게 해서 지워지게 되는가.
온트랙사에 따르면 78% 정도가 하드웨어나 파워서플라이, 노후된 모터와 회로판 이상 등과 같은 시스템오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사용자 실수(11%), 프로그램 이상기능(7%), 바이러스(2%), 자연적 재해(1%) 등이다. 자연적 재해에는 먼지나 연기, 기타 이물질이 하드드라이버에 침투해 헤드에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다.
드라이버를 복구하는 과정을 보면 간단한 것부터 매우 복잡한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뉴욕 CBL데이터복구테크놀로지사는 지난 한해동안 7000건의 데이터복구 실적을 갖고 있다. 의뢰받은 드라이버들에 대해 83% 정도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일단 의뢰인으로부터 문제의 드라이버를 받게 되면 먼저 드라이버의 논리판과 헤드어셈블리의 윗부분에 있는 회로를 점검한 뒤 필요하다면 이를 교체한다.
그러나 회로판을 교체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만 않다. 우선 하드드라이버와 회로판이 서로 맞아야 한다. 하드드라이버가 말레이시아산이고 회로판이 싱가포르산이라면 자료복구가 힘들다.
또 드라이버 모터를 제어하는 회로판이 있는 서보(Servo)의 경우 문제가 더욱 복잡하다. 이런 것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교체를 통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헤드가 문제될 경우 특수청정실에서 정화를 한 다음 데이터복구에 들어간다.
가장 어려운 것은 자기판이 잘못된 경우인데 이는 다른 드라이브 어셈블리에 이식해 정보를 재생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손실을 막기 위해 포맷시 스탠다드윈도우즈코맨드가 아닌 저수준(low level)의 포맷을 할 것을 권고한다. 또 휴지통에 있는 데이터들을 한번에 모두 지우고 다른 작업을 했을 경우 한개를 제외한 나머지 데이터들은 덮어쓰기가 안됐기 때문에 간단한 복구소프트웨어로 재생이 가능하다고 충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