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중소규모의 벤처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IT업종이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큰 효과나 결과가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보다도 우린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어느 대기업의 직원 못지 않은 자부심도 갖는다. 그런데 주 5일 근무제는 우리 같은 벤처기업인들에겐 찬물을 끼얹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주5일 근무제는 밤낮 없이 일을 하는 우리는 그렇다 치고 가족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지 몰라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다른 가족들은 주말이다 휴일이다 금요일 저녁만 되면 다들 휴가나 여행을 떠나게 될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 5일 근무에 들어가면 어디가서 영업을 하고 어디가서 수주를 받아야할지 지금부터 막막해 진다.
어째든 주 5일 근무제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시대흐름에 발맞춰 준비해야겠지만 중소벤처기업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medicube@kt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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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종이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큰 효과나 결과가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보다도 우린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어느 대기업의 직원 못지 않은 자부심도 갖는다. 그런데 주 5일 근무제는 우리 같은 벤처기업인들에겐 찬물을 끼얹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주5일 근무제는 밤낮 없이 일을 하는 우리는 그렇다 치고 가족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지 몰라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다른 가족들은 주말이다 휴일이다 금요일 저녁만 되면 다들 휴가나 여행을 떠나게 될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 5일 근무에 들어가면 어디가서 영업을 하고 어디가서 수주를 받아야할지 지금부터 막막해 진다.
어째든 주 5일 근무제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시대흐름에 발맞춰 준비해야겠지만 중소벤처기업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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