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SG(Special Study Group:특별연구그룹)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11편의 기고문이 채택됐고, 이동성관리 이슈를 다루는 질의 2(Q.2)는 한국이 관련 권고안의 에디터(Editor) 역할을 수행하기로 결의했다.
◇Q.2/SSG 표준화 현황=ITU-T SSG는 `IMT-2000 and Beyond(IMT-2000과 그 이상)' 관련 핵심망(Core Network) 분야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망 분야의 중단기 이슈인 이동성관리(Q.2), 3GPPs간 조화(Q.6) 및 유무선 통합(Q.7) 관련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망에서의 이동성관리(mobility management) 표준화 이슈를 다루는 Q.2에서는 현재 Q.TRMMR(Technical Report on Mobility Management Requirement: 이동성 관리 요구에 대한 기술 리포트)) 권고안 작업을 진행 중이며, 모든(All)-IP 기반 핵심망에서의 이동성관리 요구사항 도출 및 기존 IP 이동성 프로토콜에 대한 분석 등의 이슈를 다루고 있다.
그 동안 Q.6 및 Q.7 관련 표준화 작업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국 업체가 일부 참여한 반면에 Q.2에서의 활동은 저조했으나,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Q.2에서의 이동성관리 관련 표준화 작업을 한국에서 주도할 수 있게 됐다.
SSG의 Q.2에서는 UMTS(유럽의 3세대 이동통신)ㆍCDMAㆍWLAN(무선랜) 등 다양한 이동통신 환경에서의 글로벌 로밍 및 끊김없는 이동성(seamless mobility)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토콜 표준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바일 IP 등의 기존 프로토콜을 사용하거나 혹은 새로운 이동성관리 프로토콜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Q.2에서의 표준화 이슈는 3GPP(비동기식 IMT2000) 및 3GPP2(동기식 IMT2000) 진영의 주목을 받고 있으나, 그 만큼 관련 기구들간의 이해관계가 대립해 표준화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어 왔다.
◇회의 쟁점 및 결과=이번 Q.2/SSG 회의에서 한국은 차세대 이동통신망에서의 이동성관리 프로토콜에 대한 요구사항과 함께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ㆍ셀룰러 IPㆍSCTP(Stream Control Transmission Protocol) 등 기존 프로토콜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중심으로 총 11개의 기고문을 제안했다.
회의를 통해 제출 기고문들은 모두 관련 권고안인 Q.TRMMR 문서에 반영됐으며, 추후 관련 권고안 보완 작업을 위해 한국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고석주, 정희영 선임연구원이 에디터로 선정됐다.
한편, Q.2에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이동성관리 이슈를 글로벌 이동성과 로컬 이동성으로 구분하고, 향후 이종 시스템간 글로벌 이동성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하지만 글로벌 이동성에 대한 범위 등의 쟁점사항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망에서의 이동성 관리를 위해 어느 프로토콜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대립이 매우 첨예하다. 3GPP2 진영 참가자들은 모바일 IP를 사용하자는 의견인 반면에, 3GPP 진영에서는 특정 프로토콜을 언급하는 것 자체를 매우 기피하는 상황이다. 해당 이슈가 최종 권고안에 포함될 지 여부는 향후 표준화 진행 방향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향후 표준화 일정=이번에 회의를 통해 Q.TRMMR 권고안 작업에 큰 진전이 있었으며, 이달 또는 오는 9월에 임시 전자회의를 통해 관련 권고안을 좀 더 보완한 후, 11월 SSG 회의에서 관련 권고안 문서의 의견 청취를 위해 3GPPs 등의 다른 표준화 기구에 보낼 예정이다. 관련 권고안은 내년 4월 SSG 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한편, Q.2/SSG에서는 Q.TRMMR 권고안 작업과 함께 차기 표준화 아이템으로써 `차세대 이동통신망의 이동성 관리를 위한 프레임워크' 관련 표준개발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는 TRMMR 문서에서 도출된 요구사항 및 기존 프로토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프로토콜 수준의 이동성관리 프레임워크 규격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국내 관련 산업 및 표준화 동향=국내에서도 차세대 이동통신환경으로 UMTSㆍCDMAㆍWLANㆍ HPI(High-speed Portable Internet:휴대인터넷) 등 다양한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고, 시스템 혹은 망간 연동 및 유연한 이동성 제공을 위한 이동성 관리기술 개발과 표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근 ITU-T SSG의 역할이 3GPPs 등 이동통신 표준기구 활동을 중재하고 또한 관련 표준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관련 국제 표준화 작업에서 국내 관련 업계들의 이해관계를 반영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중심으로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한편, ETRI에서는 정보통신부 표준화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무선인터넷 표준기술연구' 사업과 3세대(G)-WLAN, WLAN-WLAN간 로밍 및 연동을 위한 표준(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표준화 결과를 ITU-T SSG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반영시킬 계획이다.
◇Q.2/SSG 표준화 현황=ITU-T SSG는 `IMT-2000 and Beyond(IMT-2000과 그 이상)' 관련 핵심망(Core Network) 분야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망 분야의 중단기 이슈인 이동성관리(Q.2), 3GPPs간 조화(Q.6) 및 유무선 통합(Q.7) 관련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망에서의 이동성관리(mobility management) 표준화 이슈를 다루는 Q.2에서는 현재 Q.TRMMR(Technical Report on Mobility Management Requirement: 이동성 관리 요구에 대한 기술 리포트)) 권고안 작업을 진행 중이며, 모든(All)-IP 기반 핵심망에서의 이동성관리 요구사항 도출 및 기존 IP 이동성 프로토콜에 대한 분석 등의 이슈를 다루고 있다.
그 동안 Q.6 및 Q.7 관련 표준화 작업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국 업체가 일부 참여한 반면에 Q.2에서의 활동은 저조했으나,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Q.2에서의 이동성관리 관련 표준화 작업을 한국에서 주도할 수 있게 됐다.
SSG의 Q.2에서는 UMTS(유럽의 3세대 이동통신)ㆍCDMAㆍWLAN(무선랜) 등 다양한 이동통신 환경에서의 글로벌 로밍 및 끊김없는 이동성(seamless mobility)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토콜 표준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바일 IP 등의 기존 프로토콜을 사용하거나 혹은 새로운 이동성관리 프로토콜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Q.2에서의 표준화 이슈는 3GPP(비동기식 IMT2000) 및 3GPP2(동기식 IMT2000) 진영의 주목을 받고 있으나, 그 만큼 관련 기구들간의 이해관계가 대립해 표준화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어 왔다.
◇회의 쟁점 및 결과=이번 Q.2/SSG 회의에서 한국은 차세대 이동통신망에서의 이동성관리 프로토콜에 대한 요구사항과 함께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ㆍ셀룰러 IPㆍSCTP(Stream Control Transmission Protocol) 등 기존 프로토콜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중심으로 총 11개의 기고문을 제안했다.
회의를 통해 제출 기고문들은 모두 관련 권고안인 Q.TRMMR 문서에 반영됐으며, 추후 관련 권고안 보완 작업을 위해 한국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고석주, 정희영 선임연구원이 에디터로 선정됐다.
한편, Q.2에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이동성관리 이슈를 글로벌 이동성과 로컬 이동성으로 구분하고, 향후 이종 시스템간 글로벌 이동성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하지만 글로벌 이동성에 대한 범위 등의 쟁점사항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망에서의 이동성 관리를 위해 어느 프로토콜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대립이 매우 첨예하다. 3GPP2 진영 참가자들은 모바일 IP를 사용하자는 의견인 반면에, 3GPP 진영에서는 특정 프로토콜을 언급하는 것 자체를 매우 기피하는 상황이다. 해당 이슈가 최종 권고안에 포함될 지 여부는 향후 표준화 진행 방향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향후 표준화 일정=이번에 회의를 통해 Q.TRMMR 권고안 작업에 큰 진전이 있었으며, 이달 또는 오는 9월에 임시 전자회의를 통해 관련 권고안을 좀 더 보완한 후, 11월 SSG 회의에서 관련 권고안 문서의 의견 청취를 위해 3GPPs 등의 다른 표준화 기구에 보낼 예정이다. 관련 권고안은 내년 4월 SSG 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한편, Q.2/SSG에서는 Q.TRMMR 권고안 작업과 함께 차기 표준화 아이템으로써 `차세대 이동통신망의 이동성 관리를 위한 프레임워크' 관련 표준개발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는 TRMMR 문서에서 도출된 요구사항 및 기존 프로토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프로토콜 수준의 이동성관리 프레임워크 규격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국내 관련 산업 및 표준화 동향=국내에서도 차세대 이동통신환경으로 UMTSㆍCDMAㆍWLANㆍ HPI(High-speed Portable Internet:휴대인터넷) 등 다양한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고, 시스템 혹은 망간 연동 및 유연한 이동성 제공을 위한 이동성 관리기술 개발과 표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근 ITU-T SSG의 역할이 3GPPs 등 이동통신 표준기구 활동을 중재하고 또한 관련 표준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관련 국제 표준화 작업에서 국내 관련 업계들의 이해관계를 반영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중심으로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한편, ETRI에서는 정보통신부 표준화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무선인터넷 표준기술연구' 사업과 3세대(G)-WLAN, WLAN-WLAN간 로밍 및 연동을 위한 표준(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표준화 결과를 ITU-T SSG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반영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