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문업체 '돌풍' 예고
"무선PDA 시장이 작은 국내보다는 점차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해외를 집중 공략해 수익기반을 갖추고, 내년에는 스마트폰 전문업체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cdma2000―1x 방식 무선PDA를 출시한 바 있는 모바일미디어텍(www.mobilemediatech.com 대표 김길용)이 제품 다각화 및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이 회사에게 혹독한 시련의 연속이었다. 의욕적으로 만든 무선PDA인 `아이클립'이 SK글로벌 사태와 PDA시장의 침체로 인해 불과 1500여대 공급에 그쳤기 때문.
"브랜드가 미약한 중소업체가 시장규모가 작은 내수시장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그러나 눈을 해외로 돌려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최근 중국과의 수출 계약이 속속 체결돼 이제는 해 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김길용 사장은 모바일미디어텍의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단언한다.
모바일미디어텍은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상품으로 무선PDA가 아닌 휴대폰을 내세웠다. 이 회사는 우선 오는 9월 중국의 닝보버드사 외 3개 업체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보급형 휴대폰 3종을 선적할 계획이다. 또 무선PDA인 아이클립에 중국어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수출하는 것도 추진중이다. 김 사장은 한 업체당 최소 2만여대는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올해는 지난해(68억원)의 두 배가 넘는 150억원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5월말 대만 인에이블테크놀러지사와 200만 달러를 투자받는 것을 골자로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지난주 우선 20만 달러를 유치했다. 대만이 CDMA 서비스를 올 11월에 시작하는 만큼, 인에이블을 통해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의 무선PDA 수출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현재 모바일미디어텍은 400㎒급 엑스스케일 중앙처리장치(CPU)와 EV―DO 통신모듈, FM라디오, 디지털카메라를 내장한 윈도모바일 포켓PC 2003 기반의 무선PDA인 `레튜스'(Lettuce)를 개발중이다.
모바일미디어텍의 강점은 바로 무선PDA와 휴대폰을 모두 만들어본 업체라는 점이다. 이는 차세대 정보단말기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폰 설계 및 칩셋 라이선스, 해외 마케팅면에서 세원텔레콤(모바일미디어텍의 지분 19% 보유)이라는 우군을 갖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지목된다.
"내년 초에는 휴대폰과 무선PDA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전문업체로 거듭날 방침입니다. 특히 모양만 흉내낸 제품이 아니라 심비안의 `EPOC' 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등 스마트폰 전용 OS를 탑재한 진정한 스마트폰을 내년 1ㆍ4분기 선보여 시장에 바람을 일으킬 것입니다."
"무선PDA 시장이 작은 국내보다는 점차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해외를 집중 공략해 수익기반을 갖추고, 내년에는 스마트폰 전문업체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cdma2000―1x 방식 무선PDA를 출시한 바 있는 모바일미디어텍(www.mobilemediatech.com 대표 김길용)이 제품 다각화 및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이 회사에게 혹독한 시련의 연속이었다. 의욕적으로 만든 무선PDA인 `아이클립'이 SK글로벌 사태와 PDA시장의 침체로 인해 불과 1500여대 공급에 그쳤기 때문.
"브랜드가 미약한 중소업체가 시장규모가 작은 내수시장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그러나 눈을 해외로 돌려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최근 중국과의 수출 계약이 속속 체결돼 이제는 해 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김길용 사장은 모바일미디어텍의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단언한다.
모바일미디어텍은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상품으로 무선PDA가 아닌 휴대폰을 내세웠다. 이 회사는 우선 오는 9월 중국의 닝보버드사 외 3개 업체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보급형 휴대폰 3종을 선적할 계획이다. 또 무선PDA인 아이클립에 중국어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수출하는 것도 추진중이다. 김 사장은 한 업체당 최소 2만여대는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올해는 지난해(68억원)의 두 배가 넘는 150억원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5월말 대만 인에이블테크놀러지사와 200만 달러를 투자받는 것을 골자로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지난주 우선 20만 달러를 유치했다. 대만이 CDMA 서비스를 올 11월에 시작하는 만큼, 인에이블을 통해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의 무선PDA 수출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현재 모바일미디어텍은 400㎒급 엑스스케일 중앙처리장치(CPU)와 EV―DO 통신모듈, FM라디오, 디지털카메라를 내장한 윈도모바일 포켓PC 2003 기반의 무선PDA인 `레튜스'(Lettuce)를 개발중이다.
모바일미디어텍의 강점은 바로 무선PDA와 휴대폰을 모두 만들어본 업체라는 점이다. 이는 차세대 정보단말기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폰 설계 및 칩셋 라이선스, 해외 마케팅면에서 세원텔레콤(모바일미디어텍의 지분 19% 보유)이라는 우군을 갖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지목된다.
"내년 초에는 휴대폰과 무선PDA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전문업체로 거듭날 방침입니다. 특히 모양만 흉내낸 제품이 아니라 심비안의 `EPOC' 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등 스마트폰 전용 OS를 탑재한 진정한 스마트폰을 내년 1ㆍ4분기 선보여 시장에 바람을 일으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