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중요도 따라 우선순위별 지정 처리방식 구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서비스 종류에 따라 패킷 전달기능을 차별화하지 않고 모든 패킷을 동등하게 최선(best effort)을 다해 처리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 긴급한 실시간 멀티미디어 정보 전송 작업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파일의 다운로딩 작업등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며, 인터넷 전화나 동영상 정보와 같은 실시간 정보통신 서비스를 현재의 인터넷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 단체인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의 표준화 문서 RFC 2475, 3031, 3270을 중심으로 표준화를 추진중인 트래픽 제어 및 관리기술이 차별화 서비스(DiffServ: Differentiated Service)와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기반의 트래픽 엔지니어링 기법이다.
◆차별화 서비스의 특징 = 차별화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전달돼야 하는 패킷들을 사용자가 지정한 구분방법에 따라 8~64가지 서비스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에 대해 각각의 패킷 교환기들이 수행해야 하는 처리기능을 지정해 서비스 제공에 차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차별화 서비스 제공구조에서는 네트워크 및 서비스 제어정보 전송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가 지정되며, VoIP(Voice over IP)와 같이 실시간 동기식 대화형 정보, 패킷 비디오 및 동영상 정보 전송이 그 다음 우선 순위를 갖고, 파일 전송 및 비(非)실시간 메시지 전달 등 나머지 정보 전송도 사용자 정의에 따라 우선 순위를 지정할 수 있다.
현재 최대 64가지의 패킷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패킷 처리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대략 8가지 이내의 패킷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패킷 유형에 대해 통신망 혼잡시의 패킷 소거 우선 순위를 3단계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차별화 서비스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인터넷 상의 다양한 패킷 유형들을 상대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구분하고, 각각의 처리 방식을 차별화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차별화 서비스에서는 인터넷을 경유한 종단간(end-to-end) 전송 품질의 보장은 되지 않는다.
◆MPLS 기반 트래픽 엔지니어링 기법의 특징 = MPLS 기술은 인터넷을 연결형(connection-oriented) 고속 데이터 통신망 기반으로 구성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한 패킷 전송에서 항상 전송 대역폭이 유지 및 보장될 수 있게 한다. IETF의 RFC 3031, 3270을 중심으로 표준화되고 있는 MPLS 망에서는 IP 기반의 인터넷 패킷 교환기(라우터)의 복잡한 패킷 교환기능 대신에 고정된 길이의 레이블(label) 값을 사용해 교환기능을 처리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한 패킷 교환이 가능하고,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또 MPLS 서비스에서는 각 레이블 교환 전달경로(LSP: Label Switched Path)의 패킷 전달 성능을 규정하기 위해 보장되는 전송 대역폭(CIR: Committed Information Rate), 패킷 버스트 크기, 허용 패킷 에러 발생율, 종단간 패킷 전달 지연한도, 패킷 전달 지연 변동(지터)의 허용 한도 등을 서비스 수준 계약(SLA: Service Level Agreement)에서 서비스 이용자와 통신망 사업자간에 지정하며, 이를 통신망 전달 성능에서 보장하도록 한다.
위에서 설명한 차별화 서비스와 MPLS의 레이블 교환 경로 지정방식을 함께 사용해 인터넷을 통한 패킷 전달 성능을 보장할 수 있고, 서비스 품질 보장형 실시간 긴급 서비스를 차별화해 제공할 수 있는 트래픽 엔지니어링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상용화 추진현황 및 전망 = 차별화 서비스와 MPLS 기능은 현재 부분적으로 상용화되고 있으며, 시스코, 주니퍼, 리버스톤 등의 라우터에 기능이 구현돼 있다. 또한 20여 개의 세계적인 통신망 사업자가 MPLS 통신망을 구성하고,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들 차별화 서비스와 MPLS 기능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MPLS'(DiffServ-aware-MPLS) 기능은 IETF의 관련 표준문서에서 정의하고 있는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우선 순위 지정 및 상대적인 차별화 기능만이 제공되고 있다. 향후 라우터에 구현되는 DiffServ-aware-MPLS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이 보장되는 차별화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다.
◆관련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 향후 차별화 서비스와 서비스 품질 보장형 DiffServ-aware-MPLS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능의 표준화가 보완돼야 하고, 다수의 인터넷 사업자간에 서비스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연결을 설정해야 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트래픽 엔지니어링 및 DiffServ-aware-MPLS 망 운용 관리 시스템의 개발이 추진돼야 한다. DiffServ-aware-MPLS 기반의 인터넷 트래픽 엔지니어링 기능이 구현되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품질 보장형 실시간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차별화해 제공할 수 있고, 통신망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인터넷의 경제성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서비스 종류에 따라 패킷 전달기능을 차별화하지 않고 모든 패킷을 동등하게 최선(best effort)을 다해 처리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 긴급한 실시간 멀티미디어 정보 전송 작업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파일의 다운로딩 작업등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며, 인터넷 전화나 동영상 정보와 같은 실시간 정보통신 서비스를 현재의 인터넷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 단체인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의 표준화 문서 RFC 2475, 3031, 3270을 중심으로 표준화를 추진중인 트래픽 제어 및 관리기술이 차별화 서비스(DiffServ: Differentiated Service)와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기반의 트래픽 엔지니어링 기법이다.
◆차별화 서비스의 특징 = 차별화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전달돼야 하는 패킷들을 사용자가 지정한 구분방법에 따라 8~64가지 서비스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에 대해 각각의 패킷 교환기들이 수행해야 하는 처리기능을 지정해 서비스 제공에 차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차별화 서비스 제공구조에서는 네트워크 및 서비스 제어정보 전송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가 지정되며, VoIP(Voice over IP)와 같이 실시간 동기식 대화형 정보, 패킷 비디오 및 동영상 정보 전송이 그 다음 우선 순위를 갖고, 파일 전송 및 비(非)실시간 메시지 전달 등 나머지 정보 전송도 사용자 정의에 따라 우선 순위를 지정할 수 있다.
현재 최대 64가지의 패킷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패킷 처리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대략 8가지 이내의 패킷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 패킷 유형에 대해 통신망 혼잡시의 패킷 소거 우선 순위를 3단계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차별화 서비스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인터넷 상의 다양한 패킷 유형들을 상대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구분하고, 각각의 처리 방식을 차별화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차별화 서비스에서는 인터넷을 경유한 종단간(end-to-end) 전송 품질의 보장은 되지 않는다.
◆MPLS 기반 트래픽 엔지니어링 기법의 특징 = MPLS 기술은 인터넷을 연결형(connection-oriented) 고속 데이터 통신망 기반으로 구성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한 패킷 전송에서 항상 전송 대역폭이 유지 및 보장될 수 있게 한다. IETF의 RFC 3031, 3270을 중심으로 표준화되고 있는 MPLS 망에서는 IP 기반의 인터넷 패킷 교환기(라우터)의 복잡한 패킷 교환기능 대신에 고정된 길이의 레이블(label) 값을 사용해 교환기능을 처리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한 패킷 교환이 가능하고,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또 MPLS 서비스에서는 각 레이블 교환 전달경로(LSP: Label Switched Path)의 패킷 전달 성능을 규정하기 위해 보장되는 전송 대역폭(CIR: Committed Information Rate), 패킷 버스트 크기, 허용 패킷 에러 발생율, 종단간 패킷 전달 지연한도, 패킷 전달 지연 변동(지터)의 허용 한도 등을 서비스 수준 계약(SLA: Service Level Agreement)에서 서비스 이용자와 통신망 사업자간에 지정하며, 이를 통신망 전달 성능에서 보장하도록 한다.
위에서 설명한 차별화 서비스와 MPLS의 레이블 교환 경로 지정방식을 함께 사용해 인터넷을 통한 패킷 전달 성능을 보장할 수 있고, 서비스 품질 보장형 실시간 긴급 서비스를 차별화해 제공할 수 있는 트래픽 엔지니어링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상용화 추진현황 및 전망 = 차별화 서비스와 MPLS 기능은 현재 부분적으로 상용화되고 있으며, 시스코, 주니퍼, 리버스톤 등의 라우터에 기능이 구현돼 있다. 또한 20여 개의 세계적인 통신망 사업자가 MPLS 통신망을 구성하고,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들 차별화 서비스와 MPLS 기능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MPLS'(DiffServ-aware-MPLS) 기능은 IETF의 관련 표준문서에서 정의하고 있는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우선 순위 지정 및 상대적인 차별화 기능만이 제공되고 있다. 향후 라우터에 구현되는 DiffServ-aware-MPLS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이 보장되는 차별화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다.
◆관련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 향후 차별화 서비스와 서비스 품질 보장형 DiffServ-aware-MPLS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능의 표준화가 보완돼야 하고, 다수의 인터넷 사업자간에 서비스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연결을 설정해야 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트래픽 엔지니어링 및 DiffServ-aware-MPLS 망 운용 관리 시스템의 개발이 추진돼야 한다. DiffServ-aware-MPLS 기반의 인터넷 트래픽 엔지니어링 기능이 구현되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품질 보장형 실시간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차별화해 제공할 수 있고, 통신망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인터넷의 경제성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