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도 만점의 약과 같은 식품..노령화 사회 건강지킴이 역할
바이오산업의 주종을 이루는 제약산업과 식품산업간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약과 같은 식품, 식품과 같은 약이라 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이란 `식품 내에 천연으로 함유된 영양소가 영양소 자체의 고유 기능 이외에 우리 인체에 유익한 생리적 기능을 나타내는 식품 또는 식품 성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영양 (Nutrition)과 의약품 (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뉴트라슈티칼` (Nutraceutical)이라는 용어로도 함께 쓰이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의 경우 신약개발에 필요한 엄청난 비용과 10년 이상 소요되는 개발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의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식품회사의 경우 윤택해진 가공식품의 범람으로 야기되는 당뇨병ㆍ고혈압ㆍ고지혈증 등 이른바 생활습관형 만성질환에 대해 예방 효과를 가진 기능성 식품의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렇듯 제조사들의 환경변화 이외에 기능성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소비자의 환경 변화를 들 수 있겠는데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인구 고령화가 아닐 듯 싶다. 지난 2002년 2월 UN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2년 현재 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의 노인으로서 약 6억30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세라면 오는 2050년이 되면 약 20억 명이 넘게 되며, 60세 이상의 인구가 14세 이하의 어린이 인구를 초과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33%가 노인인 노인국가가 된다고 한다.
결국 미래에는 청장년 층보다는 노인 층이 많아지고, 노인 인구가 건강의 유지와 질병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인구 노령화와 더불어 기능성 식품의 시장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 기능성 식품은 나라마다 관련 법규가 다르고, 분류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시장 규모를 분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미국의 한 전문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2000년 세계 시장은 800억 달러 이상이며,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오는 2006년에는 1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기능성 식품의 시장의 규모는 전체 시장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FDA가 한정된 의료재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질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의 차원에서 기능성 식품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객관적인 효능을 증명만 하면 기능성 식품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는 덕에 많은 식품이 기능성 식품으로서 분류, 판매되고 있는 것도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기능성 식품의 시장 환경은 일본과 매우 유사하다. 일본의 경우 폐쇄적인 관계 법안을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세계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년 간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쳐 2001년 4월부터 보건기능식품제도를 전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일본의 보건기능식품은 다시 두 가지로 분류를 할 수 있는데, 제품별로 평가를 받아 효능을 표기할 수 있는 `특정보건용식품`과 정해 놓은 기준만 통과하면 개별적인 평가 없이도 효능의 표기가 가능한 `영양기능식품`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능동적인 관계 법안의 개정으로 우리나라의 건강보조식품에 해당하는 특정보건용식품의 시장 규모는 매년 3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 올해는 약 6500억 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우리나라 역시 건강보조식품의 효능 표기를 허용하기 위한 관계법안이 곧 시행된다고 한다. 이러한 법안이 바이오 벤처 기업과 일반식품회사들에게 또 다른 규제로 작용되기 보다 식품과 의약이 만나는 `퓨전 산업`의 밑거름이 돼야 할 것이다.
바이오산업의 주종을 이루는 제약산업과 식품산업간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약과 같은 식품, 식품과 같은 약이라 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이란 `식품 내에 천연으로 함유된 영양소가 영양소 자체의 고유 기능 이외에 우리 인체에 유익한 생리적 기능을 나타내는 식품 또는 식품 성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영양 (Nutrition)과 의약품 (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뉴트라슈티칼` (Nutraceutical)이라는 용어로도 함께 쓰이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의 경우 신약개발에 필요한 엄청난 비용과 10년 이상 소요되는 개발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의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식품회사의 경우 윤택해진 가공식품의 범람으로 야기되는 당뇨병ㆍ고혈압ㆍ고지혈증 등 이른바 생활습관형 만성질환에 대해 예방 효과를 가진 기능성 식품의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렇듯 제조사들의 환경변화 이외에 기능성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소비자의 환경 변화를 들 수 있겠는데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인구 고령화가 아닐 듯 싶다. 지난 2002년 2월 UN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2년 현재 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의 노인으로서 약 6억30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세라면 오는 2050년이 되면 약 20억 명이 넘게 되며, 60세 이상의 인구가 14세 이하의 어린이 인구를 초과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33%가 노인인 노인국가가 된다고 한다.
결국 미래에는 청장년 층보다는 노인 층이 많아지고, 노인 인구가 건강의 유지와 질병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인구 노령화와 더불어 기능성 식품의 시장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 기능성 식품은 나라마다 관련 법규가 다르고, 분류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시장 규모를 분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미국의 한 전문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2000년 세계 시장은 800억 달러 이상이며,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오는 2006년에는 1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기능성 식품의 시장의 규모는 전체 시장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FDA가 한정된 의료재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질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의 차원에서 기능성 식품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객관적인 효능을 증명만 하면 기능성 식품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는 덕에 많은 식품이 기능성 식품으로서 분류, 판매되고 있는 것도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기능성 식품의 시장 환경은 일본과 매우 유사하다. 일본의 경우 폐쇄적인 관계 법안을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세계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년 간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쳐 2001년 4월부터 보건기능식품제도를 전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일본의 보건기능식품은 다시 두 가지로 분류를 할 수 있는데, 제품별로 평가를 받아 효능을 표기할 수 있는 `특정보건용식품`과 정해 놓은 기준만 통과하면 개별적인 평가 없이도 효능의 표기가 가능한 `영양기능식품`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능동적인 관계 법안의 개정으로 우리나라의 건강보조식품에 해당하는 특정보건용식품의 시장 규모는 매년 3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 올해는 약 6500억 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우리나라 역시 건강보조식품의 효능 표기를 허용하기 위한 관계법안이 곧 시행된다고 한다. 이러한 법안이 바이오 벤처 기업과 일반식품회사들에게 또 다른 규제로 작용되기 보다 식품과 의약이 만나는 `퓨전 산업`의 밑거름이 돼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