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입맛에 딱 맞는 PDA로 승부"
"이미 만들어 놓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각 수요처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도록 특화 제품을 개발ㆍ판매해야만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경기하락으로 인해 기업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올 들어 4개월만에 총 1만3000대의 산업용 PDA 공급계약을 수주한 벤처업체이 모바일컴피아(www.mobilecompia.co.kr 대표 조성제)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6월 설립된 산업용 PDA 전문업체인 모바일컴피아로 올해 초 웅진코웨이개발에 1만대 수주를 성사시킨 데 이어 교보생명ㆍ대한도시가스ㆍ코리아세븐ㆍ린나이코리아ㆍ라니산업 등과 잇따른 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웅진코웨이개발과의 계약은 산업용 PDA 수주 건으로는 최대 물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회사 조성제 사장은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수요처 특성과 요구를 철저히 반영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개발의 방문판매원용 PDA를 개발하기 위해 들인 시간만 1년 6개월입니다. 수요처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키 위해 기능과 디자인의 개선을 거듭, 최종 공급된 제품의 경우 3번째 개발된 모델입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수요처가 만족할 수 있는 `전용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지요."
또 다른 강점은 아웃소싱을 최대한 활용해 인력을 최대한 절감한다는 것이다. 모바일컴피아의 인원은 개발 인력을 포함해 단 17명에 불과하다. 이는 결국 수익구조 개선은 물론, 제품 원가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회사 제품의 가격은 타 회사의 동급 제품에 비해 70%선에 불과하며 이는 기업 수요자에게 중요한 구매 요건으로 작용한 것이 사실이다.
모바일컴피아는 올 3ㆍ4분기 현재 주력모델인 바코드스캐너 일체형인 `MC-5000S'에 이어 기업 및 일반 사용자용의 `MC-6000'을 내놓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워킹모델 개발까지 마친 이 제품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과 무선랜 모듈을 본체 모두 내장하면서도 크기는 손바닥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대폭 줄인 제품이다. 메모리 역시 CF(콤팩트플래시)와 SD(시큐어디지털)을 모두 지원하며 산업용 PDA 수준의 내구성을 갖췄다. 가격 역시 50만원대 이하로 판매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컴피아는 올해 국내 산업용 PDA시장에서 총 2만5000대를 판매하는 것과 더불어 중국시장 및 동남아시장 공략의 기틀을 세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선기반의 통신 인프라가 취약한 동남아시장의 경우 오히려 무선기반의 제품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대학 재학시절 모바일 신원조회기와 관련한 발명특허를 취득해 폴텍과 모나미를 통해 지난 1995년 1만대의 휴대용 신원조회기를 경찰청에 납품한 적이 있습니다. 이 것이 바로 국내 기업용 모바일 시장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모바일컴피아를 통해 국내 산업용 PDA시장에서 작지만 강한 업체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이미 만들어 놓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각 수요처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도록 특화 제품을 개발ㆍ판매해야만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경기하락으로 인해 기업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올 들어 4개월만에 총 1만3000대의 산업용 PDA 공급계약을 수주한 벤처업체이 모바일컴피아(www.mobilecompia.co.kr 대표 조성제)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6월 설립된 산업용 PDA 전문업체인 모바일컴피아로 올해 초 웅진코웨이개발에 1만대 수주를 성사시킨 데 이어 교보생명ㆍ대한도시가스ㆍ코리아세븐ㆍ린나이코리아ㆍ라니산업 등과 잇따른 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웅진코웨이개발과의 계약은 산업용 PDA 수주 건으로는 최대 물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회사 조성제 사장은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수요처 특성과 요구를 철저히 반영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개발의 방문판매원용 PDA를 개발하기 위해 들인 시간만 1년 6개월입니다. 수요처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키 위해 기능과 디자인의 개선을 거듭, 최종 공급된 제품의 경우 3번째 개발된 모델입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수요처가 만족할 수 있는 `전용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지요."
또 다른 강점은 아웃소싱을 최대한 활용해 인력을 최대한 절감한다는 것이다. 모바일컴피아의 인원은 개발 인력을 포함해 단 17명에 불과하다. 이는 결국 수익구조 개선은 물론, 제품 원가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회사 제품의 가격은 타 회사의 동급 제품에 비해 70%선에 불과하며 이는 기업 수요자에게 중요한 구매 요건으로 작용한 것이 사실이다.
모바일컴피아는 올 3ㆍ4분기 현재 주력모델인 바코드스캐너 일체형인 `MC-5000S'에 이어 기업 및 일반 사용자용의 `MC-6000'을 내놓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워킹모델 개발까지 마친 이 제품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과 무선랜 모듈을 본체 모두 내장하면서도 크기는 손바닥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대폭 줄인 제품이다. 메모리 역시 CF(콤팩트플래시)와 SD(시큐어디지털)을 모두 지원하며 산업용 PDA 수준의 내구성을 갖췄다. 가격 역시 50만원대 이하로 판매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컴피아는 올해 국내 산업용 PDA시장에서 총 2만5000대를 판매하는 것과 더불어 중국시장 및 동남아시장 공략의 기틀을 세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선기반의 통신 인프라가 취약한 동남아시장의 경우 오히려 무선기반의 제품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대학 재학시절 모바일 신원조회기와 관련한 발명특허를 취득해 폴텍과 모나미를 통해 지난 1995년 1만대의 휴대용 신원조회기를 경찰청에 납품한 적이 있습니다. 이 것이 바로 국내 기업용 모바일 시장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모바일컴피아를 통해 국내 산업용 PDA시장에서 작지만 강한 업체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