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핵심조직중 하나를 꼽자면 단연 기술연구소를 들 수 있다. 특히 정보통신업계에서 기술연구소는 신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이끄는 기업의 브레인으로 그 위상이 남다르다. 이같은 조직특성상 연구소는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자산으로 활용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더욱 신경쓸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삼보컴퓨터 기술연구소(소장 홍봉룡 상무)가 구축해 운영하는 ‘프로젝트기반 지식포털(PBKP) 시스템’은 회사의 ‘지식전도사’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자주>
삼보컴퓨터 기술연구소가 프로젝트기반 지식포털(PBKP)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데는 ‘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연구소 지식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관리·공유해 기업 생산성을 높일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기술연구소 특성상 해마다 수십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가 100%로 축적돼 재활용되고 있는지 장담할 수 없었던게 사업추진 이전의 회사상황이었다. 이는 이전에 생성됐던 지식과 노하우의 일부를 다음 연구프로젝트에서 또다시 개발해야해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고 결과적으로 기업경쟁력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삼보컴퓨터 연구소기획팀과 시스템통합(SI) 관계사인 TG인포넷(대표 이정시 부회장) 등이 공동으로 PBKP 구축에 들어갔다. 회사는 사업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6대 기본방향과 15개 프로젝트 범위를 우선 선정했다.
기본방향은 급변하는 IT환경에서 신기술 도입과 앞으로 기술발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존 전산시스템을 인터넷기반으로 전환하고 체계적인 지식관리가 가능하도록 eRMS(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E-Tower EKP(지식포털 솔루션), K-Tower(지식관리시스템) 등 핵심컴포넌트를 최적화하는데 비중을 뒀다. 또 업무 효율성과 신속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프로세스혁신(BPR)과 반복적 기법을 통한 프로세스 정립 등도 함께 포함시켰다.
회사는 이같은 기본방향 위에서 모두 15개 업무분야별로 목표시스템을 선정하고 설계와 구축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연구소 사용자들의 업무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업무환경 제공과 통합인증을 통해 업무관련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포털시스템이 개발됐다. 여기에는 TG인포넷이 자체개발한 전사적 지식포털 솔루션인 ‘K-Tower EKP’가 사용됐다.
또 연구소내에서 생성되는 각종 지식을 체계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식관리(KM), 아카이빙과 이미징(Archiving & Imaging), 데이터웨어하우스(DW) 등을 구축했다. 이중 아카이빙과 이미징은 프로젝트 종료시 발생하는 다양한 자료를 전자문서로 기록하는 것으로 지식관리(KM) 시스템을 통해 전체 지식과 노하우가 적시적소에 공급되도록 하는 밑바탕이 됐다.
다음으로 프로젝트 진행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커뮤니티(Project Community), 버그관리시스템(BTS), 일정관리시스템(PMS) 등을 차례로 구축했다. 프로젝트 커뮤니티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핵심엔진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상호연동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BTS는 시스템별 버그(bug)내용과 이에 따른 조치내역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기능을 지녔고 PMS는 프로젝트 수행일정을 꼼꼼히 챙기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또 각 연구부서간 협업과 원할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콜레버레이션과 커뮤니케이션(Collaboration & Communication) 시스템과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지식포털 등도 추가로 구축해 지난 6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로써 기술연구소는 모두 15개에 달하는 방대한 업무분야별 목표시스템을 확보해 현재 가동 2개월째를 맞고 있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기술연구소 김재권 프로젝트매니저(PM)는 “무엇보다도 연구개발과 관련된 지식과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관리돼 적시적소에 공급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현재는 기술연구소만을 대상으로 시스템이 운영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회사는 기존 DB, 문서저장소, 색인저장소 등을 통합해 정보 저장과 관리를 일원화시켰고 연구소에 최적화된 지식관리 솔루션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구소의 핵심 전산인프라에 ISO 표준개발방법론 모델링언어인 UML, 메타데이터 기술인 더블린코어(Dublin Core), 확장성표기언어인 XML 등 각종 국제표준을 적용해 시스템 유연성도 극대화했다.
<편집자주>
삼보컴퓨터 기술연구소가 프로젝트기반 지식포털(PBKP)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데는 ‘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연구소 지식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관리·공유해 기업 생산성을 높일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기술연구소 특성상 해마다 수십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가 100%로 축적돼 재활용되고 있는지 장담할 수 없었던게 사업추진 이전의 회사상황이었다. 이는 이전에 생성됐던 지식과 노하우의 일부를 다음 연구프로젝트에서 또다시 개발해야해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고 결과적으로 기업경쟁력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삼보컴퓨터 연구소기획팀과 시스템통합(SI) 관계사인 TG인포넷(대표 이정시 부회장) 등이 공동으로 PBKP 구축에 들어갔다. 회사는 사업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6대 기본방향과 15개 프로젝트 범위를 우선 선정했다.
기본방향은 급변하는 IT환경에서 신기술 도입과 앞으로 기술발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존 전산시스템을 인터넷기반으로 전환하고 체계적인 지식관리가 가능하도록 eRMS(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E-Tower EKP(지식포털 솔루션), K-Tower(지식관리시스템) 등 핵심컴포넌트를 최적화하는데 비중을 뒀다. 또 업무 효율성과 신속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프로세스혁신(BPR)과 반복적 기법을 통한 프로세스 정립 등도 함께 포함시켰다.
회사는 이같은 기본방향 위에서 모두 15개 업무분야별로 목표시스템을 선정하고 설계와 구축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연구소 사용자들의 업무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업무환경 제공과 통합인증을 통해 업무관련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포털시스템이 개발됐다. 여기에는 TG인포넷이 자체개발한 전사적 지식포털 솔루션인 ‘K-Tower EKP’가 사용됐다.
또 연구소내에서 생성되는 각종 지식을 체계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식관리(KM), 아카이빙과 이미징(Archiving & Imaging), 데이터웨어하우스(DW) 등을 구축했다. 이중 아카이빙과 이미징은 프로젝트 종료시 발생하는 다양한 자료를 전자문서로 기록하는 것으로 지식관리(KM) 시스템을 통해 전체 지식과 노하우가 적시적소에 공급되도록 하는 밑바탕이 됐다.
다음으로 프로젝트 진행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커뮤니티(Project Community), 버그관리시스템(BTS), 일정관리시스템(PMS) 등을 차례로 구축했다. 프로젝트 커뮤니티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핵심엔진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상호연동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BTS는 시스템별 버그(bug)내용과 이에 따른 조치내역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기능을 지녔고 PMS는 프로젝트 수행일정을 꼼꼼히 챙기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또 각 연구부서간 협업과 원할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콜레버레이션과 커뮤니케이션(Collaboration & Communication) 시스템과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지식포털 등도 추가로 구축해 지난 6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로써 기술연구소는 모두 15개에 달하는 방대한 업무분야별 목표시스템을 확보해 현재 가동 2개월째를 맞고 있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기술연구소 김재권 프로젝트매니저(PM)는 “무엇보다도 연구개발과 관련된 지식과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관리돼 적시적소에 공급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현재는 기술연구소만을 대상으로 시스템이 운영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회사는 기존 DB, 문서저장소, 색인저장소 등을 통합해 정보 저장과 관리를 일원화시켰고 연구소에 최적화된 지식관리 솔루션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구소의 핵심 전산인프라에 ISO 표준개발방법론 모델링언어인 UML, 메타데이터 기술인 더블린코어(Dublin Core), 확장성표기언어인 XML 등 각종 국제표준을 적용해 시스템 유연성도 극대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