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지적재산권(IP)를 다루는 사람들, 아이피언(www.ipean.com 대표 박인학).
대덕밸리에 위치한 창업 2년차 신생기업인 아이피언의 사업모델은 독특하다.
오프라인 중심의 반도체 IP 거래모델을 인터넷 기반의 구매전 사용(Try-Before―Buy) 모델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
이 회사는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된 반도체 IP 데이터와 이를 재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구축하여 웹 사이트를 통해 보급하면, 사용자는 인터넷에 연결된 PC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 반도체 IP의 검증 및 재사용 설계가 가능한 모델을 사업화하고 있다. 이른바 플로리안(Flowrian)이라는 인터넷 CAD(Computer-Aided Design)를 기반으로 한 사업모델이 그것이다. 인터넷 CAD란 PC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서버에 설치된 모든 설계자원을 자신의 것처럼 활용하면서 전자회로를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작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플로리안 시작품을 개발했고, 이 제품은 우수신기술 지정 표시인 IT마크를 받았다. 플로리안은 클라이언트 PC와 서버, 인터넷 통신의 3가지로 구성되는데, 사용자는 자신의 PC에서 회로설계를 독립적으로 진행하면서 필요한 경우에만 인터넷을 통해 서버의 자원을 자신의 것처럼 활용할 수 있는 역할분담형의 독특한 구조이다. 현재 음성 압축·복원에 특화된 20여종 반도체 IP 라이브러리를 지원하고있다.
박인학 사장은 “분산된 자원을 서로 공유하면서 재활용할수 있는 새로운 설계 모델”이라고 말했다.
문제점이 될 수 있는 원천코드의 노출은 모든 원천코드를 압축, 암호화해 송수신하고 일종의 껍데기 IP인 펜텀(Phantom) IP만 인터넷 통신상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보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클라이언트용 제품인 플로리안 600카피와 서버용 플로리안넷 20카피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반도체 설계교육센터(IDEC)에 기증, KAIST IDEC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IDEC을 통해 운용중이다. 또 KAIST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SIPAC)의 SIP 자동평가 및 검증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반도체 IP 거래를 위한 토대도 착실히 마련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연말께 전문가용 ‘플로리안 R4’ 버전을 내놓고 현재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플로리안을 유료화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주요 마케팅 타깃은 전자공학과가 있는 70개 대학과 기업체 등이다.
이 회사는 아직 가격정책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유용성이 검증되면 유료화를 통한 ASP 방식의 인터넷 CAD 수익모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는 한편 내년중에 회원 2만명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또 인트라넷 환경에서 반도체 IP자원을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로리안 서버시스템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할 예정이다.
박사장은 “몇몇 외국기업이 반도체 IP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고 파는 전자상거래 모델을 시도하고 있지만 카달로그 서비스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플로리안 기반의 모델은 실질적인 IP거래가 가능한 만큼 시장의 신뢰만 담보되면 새로운 반도체 IP 거래방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밸리에 위치한 창업 2년차 신생기업인 아이피언의 사업모델은 독특하다.
오프라인 중심의 반도체 IP 거래모델을 인터넷 기반의 구매전 사용(Try-Before―Buy) 모델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
이 회사는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된 반도체 IP 데이터와 이를 재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구축하여 웹 사이트를 통해 보급하면, 사용자는 인터넷에 연결된 PC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 반도체 IP의 검증 및 재사용 설계가 가능한 모델을 사업화하고 있다. 이른바 플로리안(Flowrian)이라는 인터넷 CAD(Computer-Aided Design)를 기반으로 한 사업모델이 그것이다. 인터넷 CAD란 PC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서버에 설치된 모든 설계자원을 자신의 것처럼 활용하면서 전자회로를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작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플로리안 시작품을 개발했고, 이 제품은 우수신기술 지정 표시인 IT마크를 받았다. 플로리안은 클라이언트 PC와 서버, 인터넷 통신의 3가지로 구성되는데, 사용자는 자신의 PC에서 회로설계를 독립적으로 진행하면서 필요한 경우에만 인터넷을 통해 서버의 자원을 자신의 것처럼 활용할 수 있는 역할분담형의 독특한 구조이다. 현재 음성 압축·복원에 특화된 20여종 반도체 IP 라이브러리를 지원하고있다.
박인학 사장은 “분산된 자원을 서로 공유하면서 재활용할수 있는 새로운 설계 모델”이라고 말했다.
문제점이 될 수 있는 원천코드의 노출은 모든 원천코드를 압축, 암호화해 송수신하고 일종의 껍데기 IP인 펜텀(Phantom) IP만 인터넷 통신상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보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클라이언트용 제품인 플로리안 600카피와 서버용 플로리안넷 20카피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반도체 설계교육센터(IDEC)에 기증, KAIST IDEC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IDEC을 통해 운용중이다. 또 KAIST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SIPAC)의 SIP 자동평가 및 검증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반도체 IP 거래를 위한 토대도 착실히 마련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연말께 전문가용 ‘플로리안 R4’ 버전을 내놓고 현재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플로리안을 유료화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주요 마케팅 타깃은 전자공학과가 있는 70개 대학과 기업체 등이다.
이 회사는 아직 가격정책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유용성이 검증되면 유료화를 통한 ASP 방식의 인터넷 CAD 수익모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는 한편 내년중에 회원 2만명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또 인트라넷 환경에서 반도체 IP자원을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로리안 서버시스템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할 예정이다.
박사장은 “몇몇 외국기업이 반도체 IP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고 파는 전자상거래 모델을 시도하고 있지만 카달로그 서비스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플로리안 기반의 모델은 실질적인 IP거래가 가능한 만큼 시장의 신뢰만 담보되면 새로운 반도체 IP 거래방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