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서버 기술은 최종사용자의 정보시스템 중심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요소다. 이 기술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통합, 전자상거래, B2B 통합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지지기반이다.
이제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시스템에서 운영할까’ 또는 ’어떤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야 하는가’하는 질문 대신 ’어떤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사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IBM이나 BEA 같은 선두권 미들웨어 공급업체들은 자사의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애플리케이션 서버 발전 추세에 맞춰나가는 추세다. 또한 대부분의 미들웨어 업체들은 미들웨어와는 별도로 시장에서 자사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면서 ‘이제 더 이상 미들웨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미들웨어 공급업체들이 이같은 방식으로 자사의 입지를 굳히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DCE나 CORBA 같은 전통적인 미들웨어 기술들은 상당히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특히 CORBA 같은 미들웨어 기술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아이오나와 볼랜드 등 선두 CORBA 공급업체들도 최근에는 투자 내용을 변경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마케팅 역량을 CORBA에서 J2EE 기술로 전환하고 있다. 두번째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주요 플랫폼 또는 ‘개발자 API 세트’로 거듭날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들은 e비즈니스와 중앙의 IT 시스템 영역을 연결시켜 주는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들은 웹 서버뿐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 게이트웨이와도 상호 운영돼 웹과 무선 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쌍방향 애플리케이션들이 호스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들은 공개적으로 접속 가능한 기능과 기존의 중앙 IT 리소스를 연계시켜 새로운 개념의 웹 또는 무선 친화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웹은 정적인 콘텐츠 분산에 필요한 단순한 미디어 형식에서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 액세스를 가능하게 하는 일종의 플랫폼 개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최근의 웹 기술들은 애플리케이션 자체의 발전에 필요한 핵심적 기능을 실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업체 사이의 사업도 발전시켜 주고 있다.
오범이 2000년에 발표한 ‘차세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개념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먼저 기업간 경계를 초월해 비즈니스 트랜잭션의 범주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고객사, 공급업체, 파트너사의 정보시스템을 통합하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또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에게 맞춤형의 역동적인 클라이언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e비즈니스 인프라의 핵심 요소인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앞으로 차세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이 서로 연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전돼야 한다. 또 차세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은 공급사, 고객사, 파트너사측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다양한 유형의 클라이언트에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야 한다.
차세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은 ▲다양한 공급 채널을 통해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에게 서비스 제공하고 ▲로컬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이기종의 애플리케이션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시스템 구성시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림 1〉은 이와 같은 요구로 인해 발생하는 애플리케이션 경계의 팽창과 차세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도달 범위의 상관관계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2001년 30억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은 2006년경 1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림 2〉에서 보듯이 제품 시장이 완만한 형태의 곡선을 그리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2006년 경에는 수익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될 영역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부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J2EE API와 같은 표준 플랫폼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 중의 하나는 일단 표준화가 되면, 다른 업체들이 이를 차별화시킬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고, 일반상품화 현상(commoditisation)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은 완전한 과도기에 돌입하게 된다.
2002년말까지, 4개 업체들이 전체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서버들이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가 지나치게 복잡해져 소규모 사업자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업체들과 경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용돌이에서 탈출하려면 자사의 제품에 지속적으로 가치를 부가시키는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개인화와 콘텐츠 관리를 제공하는 포털 서비스(Portal Service) ▲카탈로그, 쇼핑과 추천 엔진 등 상거래 서비스(Commerce Service) ▲플랫폼 변경, 차단과 워크플로우 등 통합 서비스(Integration Service) 등이 있다.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이 기술에 거는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가 구현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행되는 범위도 예상외로 좁다.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처음 등장하면서 내놓은 약속 중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대표적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애플리케이션 서버들을 구축·관리·유지하는 데 드는 소유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두번째 컴포넌트 기반의 개발작업을 수행하기가 여전히 어렵고 개발비용 역시 여전히 높다.
세번째 통합 작업은 막대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여전히 힘들고 복잡한 작업이라는 점이다.
네번째 ‘표준에 기반한 이식성’은 아직도 미궁에 빠져 있다. 많은 업체들이 이를 위해 J2EE 사양을 공동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개발자들이 보다 손쉬운 방법으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최근 무선 기술이 일반화되면서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멀티채널 접속 기능이 중요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WAP 폰이나 디지털 TV와 같은 각종 서비스로의 HTML 브라우저 접속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e비즈니스에 대한 요구는 자사의 인프라 요구를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서버 업체들이 이러한 최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은 향후 3년간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차별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앞으로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레거시 통합, 고객 서비스를 위한 프론트 오피스와 백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통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증가하면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합리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많은 업체들은 이미 파트너십이나 인수 작업을 통해 EAI 분야를 공략하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다른 업체들과 공동으로 자사의 기술을 결합시킨 이상의 것을 제공할 수 있으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2005년까지 EAI 제품 시장은 37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수익 중의 상당 부분은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창출될 것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ASP(온라인소프트웨어임대) 시장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업계가 하향곡선을 그리도록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ASP 지원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들로 인해 ASP의 성장세가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업체에게 있어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서버 업체들은 관리 서비스를 개선시켜 ‘ASP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웹 서비스의 개념은 사용자의 활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브라우징 매체의 역할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자동화된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미들웨어 매체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웹 서비스 기술 제공자가 누구인지 상관 없이, XML 기반 기술들은 향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미 몇몇 공급 업체들은 핵심적인 기술에 관한 계약들을 상당수 체결해 놓고 있다.
웹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음의 세 가지 기술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UDDI : 서비스 기술 포맷과 서비스 저장소에 관한 사양으로서, 요구자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준다.
▶SOAP : 서비스 인보케이션 프로토콜로 사양으로서, 기능 기술 언어(function description language)로서 XML을, 데이터 전송용으로 HTTP를 사용하고 있다. ▶XAML : XML 기반의 트랜잭션 조정 프로토콜이다.
원래 UDDI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아리바가 설계한 사양이다. HP와 오라클은 초기화 이후 사용하고 있으며, IBM, 마이크로소프트와 미들웨어 전문업체들은 SOAP를 지원하고 있다. IBM, HP, 오라클, 썬은 XAML을 구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중 UDDI, SOAP, XAML은 인터넷 상의 미들웨어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핵심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XML 기반 데이터 표현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이제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시스템에서 운영할까’ 또는 ’어떤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야 하는가’하는 질문 대신 ’어떤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사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IBM이나 BEA 같은 선두권 미들웨어 공급업체들은 자사의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애플리케이션 서버 발전 추세에 맞춰나가는 추세다. 또한 대부분의 미들웨어 업체들은 미들웨어와는 별도로 시장에서 자사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면서 ‘이제 더 이상 미들웨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미들웨어 공급업체들이 이같은 방식으로 자사의 입지를 굳히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DCE나 CORBA 같은 전통적인 미들웨어 기술들은 상당히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특히 CORBA 같은 미들웨어 기술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아이오나와 볼랜드 등 선두 CORBA 공급업체들도 최근에는 투자 내용을 변경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마케팅 역량을 CORBA에서 J2EE 기술로 전환하고 있다. 두번째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주요 플랫폼 또는 ‘개발자 API 세트’로 거듭날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들은 e비즈니스와 중앙의 IT 시스템 영역을 연결시켜 주는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들은 웹 서버뿐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 게이트웨이와도 상호 운영돼 웹과 무선 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쌍방향 애플리케이션들이 호스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들은 공개적으로 접속 가능한 기능과 기존의 중앙 IT 리소스를 연계시켜 새로운 개념의 웹 또는 무선 친화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웹은 정적인 콘텐츠 분산에 필요한 단순한 미디어 형식에서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 액세스를 가능하게 하는 일종의 플랫폼 개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최근의 웹 기술들은 애플리케이션 자체의 발전에 필요한 핵심적 기능을 실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업체 사이의 사업도 발전시켜 주고 있다.
오범이 2000년에 발표한 ‘차세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개념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먼저 기업간 경계를 초월해 비즈니스 트랜잭션의 범주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고객사, 공급업체, 파트너사의 정보시스템을 통합하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또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에게 맞춤형의 역동적인 클라이언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e비즈니스 인프라의 핵심 요소인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앞으로 차세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이 서로 연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전돼야 한다. 또 차세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은 공급사, 고객사, 파트너사측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다양한 유형의 클라이언트에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야 한다.
차세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은 ▲다양한 공급 채널을 통해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에게 서비스 제공하고 ▲로컬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이기종의 애플리케이션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시스템 구성시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림 1〉은 이와 같은 요구로 인해 발생하는 애플리케이션 경계의 팽창과 차세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도달 범위의 상관관계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2001년 30억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은 2006년경 1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림 2〉에서 보듯이 제품 시장이 완만한 형태의 곡선을 그리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2006년 경에는 수익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될 영역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부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J2EE API와 같은 표준 플랫폼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 중의 하나는 일단 표준화가 되면, 다른 업체들이 이를 차별화시킬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고, 일반상품화 현상(commoditisation)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은 완전한 과도기에 돌입하게 된다.
2002년말까지, 4개 업체들이 전체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서버들이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가 지나치게 복잡해져 소규모 사업자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업체들과 경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용돌이에서 탈출하려면 자사의 제품에 지속적으로 가치를 부가시키는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개인화와 콘텐츠 관리를 제공하는 포털 서비스(Portal Service) ▲카탈로그, 쇼핑과 추천 엔진 등 상거래 서비스(Commerce Service) ▲플랫폼 변경, 차단과 워크플로우 등 통합 서비스(Integration Service) 등이 있다.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이 기술에 거는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가 구현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행되는 범위도 예상외로 좁다.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처음 등장하면서 내놓은 약속 중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대표적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애플리케이션 서버들을 구축·관리·유지하는 데 드는 소유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두번째 컴포넌트 기반의 개발작업을 수행하기가 여전히 어렵고 개발비용 역시 여전히 높다.
세번째 통합 작업은 막대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여전히 힘들고 복잡한 작업이라는 점이다.
네번째 ‘표준에 기반한 이식성’은 아직도 미궁에 빠져 있다. 많은 업체들이 이를 위해 J2EE 사양을 공동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개발자들이 보다 손쉬운 방법으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최근 무선 기술이 일반화되면서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멀티채널 접속 기능이 중요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WAP 폰이나 디지털 TV와 같은 각종 서비스로의 HTML 브라우저 접속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e비즈니스에 대한 요구는 자사의 인프라 요구를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서버 업체들이 이러한 최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은 향후 3년간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차별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앞으로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레거시 통합, 고객 서비스를 위한 프론트 오피스와 백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통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증가하면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합리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많은 업체들은 이미 파트너십이나 인수 작업을 통해 EAI 분야를 공략하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다른 업체들과 공동으로 자사의 기술을 결합시킨 이상의 것을 제공할 수 있으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2005년까지 EAI 제품 시장은 37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수익 중의 상당 부분은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창출될 것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ASP(온라인소프트웨어임대) 시장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업계가 하향곡선을 그리도록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ASP 지원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들로 인해 ASP의 성장세가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업체에게 있어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서버 업체들은 관리 서비스를 개선시켜 ‘ASP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웹 서비스의 개념은 사용자의 활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브라우징 매체의 역할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자동화된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미들웨어 매체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웹 서비스 기술 제공자가 누구인지 상관 없이, XML 기반 기술들은 향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미 몇몇 공급 업체들은 핵심적인 기술에 관한 계약들을 상당수 체결해 놓고 있다.
웹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음의 세 가지 기술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UDDI : 서비스 기술 포맷과 서비스 저장소에 관한 사양으로서, 요구자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준다.
▶SOAP : 서비스 인보케이션 프로토콜로 사양으로서, 기능 기술 언어(function description language)로서 XML을, 데이터 전송용으로 HTTP를 사용하고 있다. ▶XAML : XML 기반의 트랜잭션 조정 프로토콜이다.
원래 UDDI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아리바가 설계한 사양이다. HP와 오라클은 초기화 이후 사용하고 있으며, IBM, 마이크로소프트와 미들웨어 전문업체들은 SOAP를 지원하고 있다. IBM, HP, 오라클, 썬은 XAML을 구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중 UDDI, SOAP, XAML은 인터넷 상의 미들웨어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핵심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XML 기반 데이터 표현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