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월드컵 전야제 행사에서는 11마리의 하얀 로봇새가 비둘기를 대신해 하늘을 나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사이버드(Cybird)’라는 이름의 이 ‘인조새’는 전야제 행사에서 베켄바워 등 월드컵 스타와 유니세프 초청 세계 청소년들에 의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하늘로 날려보냈다. 이 로봇새를 개발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곳이 바로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뉴로스(www.neuros.co.kr 대표 김승우). 삼성항공 출신 항공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돼 2000년 5월 창업한 신생 벤처기업이다.
월드컵 전야제 행사를 계기로 주력기술인 터보기계 분야보다 로봇새 개발로 더 유명하지만 주요 국책연구과제 주관연구기관을 맡을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 신생기업인 만큼 매출은 아직 미미해 지난해 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목표는 50억원이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터보기계와 터보엔진 기술을 토대로 한 제품과 사이버드.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나온 사이버드는 요즘 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한껏 올려주고 있다. 사이버드는 날개짓하며 나는 초소형 비행체에 속한다.
월드컵 전야제 행사를 계기로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졌지만 해외에서는 장난감 제조 메이저급업체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 올초 홍콩 토이(Toy)쇼와 미국 달라스 토이저러스, 뉴욕 토이쇼 등 4개 전시회에 출품해 바이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무게는 2백60g에 날개 길이 99㎝, 몸길이 60㎝인 사이버드는 무선조정(RC) 마니아는 물론 고급형 장난감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보고있다.
김승우 사장은 “현재 국내외 업체와 협상을 진행중이고, 양산 준비가 완료되는 9월께부터는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 매출발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장난감 시장을 1차 타깃으로 삼고 향후 저가모델과 군사용·산업용 특수모델을 개발해 주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은 터보기계 및 엔진 관련 기술.
터보엔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공기역학에서 연소·열전달·제어·구조 및 피로 수명해석 등 다양한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고, 이를 시스템화하는 통합기술까지 필요하다.
이 회사는 회사내 터보엔진과 터보기계 조립 및 분해 등 주요 공정설비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전략적 접근시장으로 냉동공조기계와 마이크로 가스터빈 발전 등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내 빛을 볼 수 있는 사업영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쪽은 프레온 같은 온실가스가 아닌 공기를 냉매로 사용하는 공기압축식 터보냉동기(ACTR).
터보기술을 활용하는 이 냉동기는 영하 20~40도까지 급속 냉동이 가능하고, 별도의 안전관리나 냉동기내 두꺼운 서리가 끼는 현상이 없어 기존 냉동기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냉동기 시장규모가 연간 10조원에 달하고 있어 내년말까지 상품화해 마케팅에 성공하면 주력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요 서브(Sub)시스템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있고 9월 조립에 들어가 2004년이면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회사는 네온(Ne)과 핼륨(He) 가스를 냉매로 사용해 영하 200도까지 온도를 낮추는 극저온 냉동기와 전력과 냉난방 공급이 가능한 55㎾급 마이크로 가스터빈 발전기술도 산자부 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첨단기술제품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겸손한 마음과 고객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터보기술의 리딩 벤처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드(Cybird)’라는 이름의 이 ‘인조새’는 전야제 행사에서 베켄바워 등 월드컵 스타와 유니세프 초청 세계 청소년들에 의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하늘로 날려보냈다. 이 로봇새를 개발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곳이 바로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뉴로스(www.neuros.co.kr 대표 김승우). 삼성항공 출신 항공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돼 2000년 5월 창업한 신생 벤처기업이다.
월드컵 전야제 행사를 계기로 주력기술인 터보기계 분야보다 로봇새 개발로 더 유명하지만 주요 국책연구과제 주관연구기관을 맡을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 신생기업인 만큼 매출은 아직 미미해 지난해 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목표는 50억원이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터보기계와 터보엔진 기술을 토대로 한 제품과 사이버드.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나온 사이버드는 요즘 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한껏 올려주고 있다. 사이버드는 날개짓하며 나는 초소형 비행체에 속한다.
월드컵 전야제 행사를 계기로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졌지만 해외에서는 장난감 제조 메이저급업체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 올초 홍콩 토이(Toy)쇼와 미국 달라스 토이저러스, 뉴욕 토이쇼 등 4개 전시회에 출품해 바이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무게는 2백60g에 날개 길이 99㎝, 몸길이 60㎝인 사이버드는 무선조정(RC) 마니아는 물론 고급형 장난감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보고있다.
김승우 사장은 “현재 국내외 업체와 협상을 진행중이고, 양산 준비가 완료되는 9월께부터는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 매출발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장난감 시장을 1차 타깃으로 삼고 향후 저가모델과 군사용·산업용 특수모델을 개발해 주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은 터보기계 및 엔진 관련 기술.
터보엔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공기역학에서 연소·열전달·제어·구조 및 피로 수명해석 등 다양한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고, 이를 시스템화하는 통합기술까지 필요하다.
이 회사는 회사내 터보엔진과 터보기계 조립 및 분해 등 주요 공정설비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전략적 접근시장으로 냉동공조기계와 마이크로 가스터빈 발전 등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내 빛을 볼 수 있는 사업영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쪽은 프레온 같은 온실가스가 아닌 공기를 냉매로 사용하는 공기압축식 터보냉동기(ACTR).
터보기술을 활용하는 이 냉동기는 영하 20~40도까지 급속 냉동이 가능하고, 별도의 안전관리나 냉동기내 두꺼운 서리가 끼는 현상이 없어 기존 냉동기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냉동기 시장규모가 연간 10조원에 달하고 있어 내년말까지 상품화해 마케팅에 성공하면 주력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요 서브(Sub)시스템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있고 9월 조립에 들어가 2004년이면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회사는 네온(Ne)과 핼륨(He) 가스를 냉매로 사용해 영하 200도까지 온도를 낮추는 극저온 냉동기와 전력과 냉난방 공급이 가능한 55㎾급 마이크로 가스터빈 발전기술도 산자부 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첨단기술제품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겸손한 마음과 고객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터보기술의 리딩 벤처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