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는 조달부문의 효율화가 20%이상의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공공부문도 마찬가지다. 국가전체 경쟁력에도 직결되기 때문이다.공공부문 조달의 30%를 담당하고 있는 조달청은 과거 부끄러운 자화상을 갖고 있다. 신속하지 못한 계약과 문서위주의 번거로운 절차, 부조리와 부패의 온상이라는 의혹과 시선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이때문에 매년 조달사업규모가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금 조달청은 선진기업 경영마인드와 고객서비스 확립에 중점을 둔 개혁추진으로 줄곧 감소하던 조달실적도 지난해에는 99년대비 17.3%증가한 17조186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목표 20조원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위한 개혁의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성호 조달청장은 지난해 8월 취임이후 누구나 공감하는 조직의 미션과 청훈(聽訓)을 정하고 전직원의 의지를 결집시켜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한 것이 이같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제3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정보화평가위원회에서 뽑은 정보화 수준평가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거푸 안았다.
이같은 성과의 기반에는 양대축인 조달정보화와 고객서비스중심의 조달행정개혁이 바탕이 됐다.
“조달행정을 디지털화해 완전한 전자조달 체제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미 모든 업무의 문서교환을 전자화했고 현재 80% 가까운 문서가 전자문서교환(EDI)이나 전자상거래(EC)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EDI/EC로 조달요청이 들어올 경우 조달수수료를 10%할인하는 등 공공기관의 정보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김청장은 인터넷 쇼핑 대상 품목을 1만2000여개로 확대해 인터넷 쇼핑을 활성화했고 앞으로 전자정부 및 지식정보사회 구현을 위해 범정부 조달기관으로서 정부와 기업간(G2B), 정부간(G2G) 전자상거래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의 이같은 조달행정개혁의 성공적 정착은 조달사업량에서 쉽게 드러난다. 지난 11일 기준 조달사업량은 16조5000억원. 올해 목표로하고 있는 20조원의 83%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증가했다. 이대로라면 2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많다.
“전자조달이 수요기관에 투명하고 신속하며 원가절감효과까지 가져다준다는 확신을 준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공기업까지 조달청을 통한 발주요구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
그는 정보화를 통해 행정편의에서 고객중심으로 서비스체제를 전환한 것이 효과를 보고있다고 말했다. 조달청 전자입찰시스템은 미국·홍콩·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개통됐다.
파급효과는 빠르고 광범위하다. 현재 8500건의 전자입찰에 81만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전체 전자입찰 대상의 72%가량이 전자입찰로 진행되고 있다. 312개 공공기관에서 조달청 시스템을 이용해 전자입찰을 실시했고 782개 공공기관에서 이용 등록을 마쳤다. 이용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조달청은 다음달말까지 전자입찰시스템 용량을 현재보다 8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달발주물량도 늘면서 조달수수료도 낮췄습니다. 성원해준 고객에 대한 보답이지요. 공공부문 조달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전자조달로 입찰을 위해 조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기회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3000억원의 비용절감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성호 청장은 조달행정 개혁은 일반 행정 개혁과 달리 공공부문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고 내부 조직원들도 미션과 비전을 확고히 하면서 조달청의 존재이유를 인식하게됐다고 평가했다.
조달청은 전자정부 핵심사업중 하나인 정부와 기업간(G2B) 조달정보화 사업 기반을 위해 시스템 통합과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 약 112억원을 정보화 부문에 투자해 조달행정 정보통신망도 전용회선 방식에서 비동기식전송모드(ATM)방식으로 전환하고 G2B활성화 실무추진반의 조달업무 재설계(BPR)와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열과 성을 다해 협력하고 화합하면 소망이 반드시 이뤄진다(熱誠協和 所望必成)’를 좌우명으로 든 김청장은 ”미국 연방조달처(GSA)와 같은 세계일류의 조달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매년 조달사업규모가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금 조달청은 선진기업 경영마인드와 고객서비스 확립에 중점을 둔 개혁추진으로 줄곧 감소하던 조달실적도 지난해에는 99년대비 17.3%증가한 17조186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목표 20조원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위한 개혁의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성호 조달청장은 지난해 8월 취임이후 누구나 공감하는 조직의 미션과 청훈(聽訓)을 정하고 전직원의 의지를 결집시켜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한 것이 이같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제3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정보화평가위원회에서 뽑은 정보화 수준평가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거푸 안았다.
이같은 성과의 기반에는 양대축인 조달정보화와 고객서비스중심의 조달행정개혁이 바탕이 됐다.
“조달행정을 디지털화해 완전한 전자조달 체제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미 모든 업무의 문서교환을 전자화했고 현재 80% 가까운 문서가 전자문서교환(EDI)이나 전자상거래(EC)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EDI/EC로 조달요청이 들어올 경우 조달수수료를 10%할인하는 등 공공기관의 정보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김청장은 인터넷 쇼핑 대상 품목을 1만2000여개로 확대해 인터넷 쇼핑을 활성화했고 앞으로 전자정부 및 지식정보사회 구현을 위해 범정부 조달기관으로서 정부와 기업간(G2B), 정부간(G2G) 전자상거래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의 이같은 조달행정개혁의 성공적 정착은 조달사업량에서 쉽게 드러난다. 지난 11일 기준 조달사업량은 16조5000억원. 올해 목표로하고 있는 20조원의 83%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증가했다. 이대로라면 2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많다.
“전자조달이 수요기관에 투명하고 신속하며 원가절감효과까지 가져다준다는 확신을 준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공기업까지 조달청을 통한 발주요구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
그는 정보화를 통해 행정편의에서 고객중심으로 서비스체제를 전환한 것이 효과를 보고있다고 말했다. 조달청 전자입찰시스템은 미국·홍콩·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개통됐다.
파급효과는 빠르고 광범위하다. 현재 8500건의 전자입찰에 81만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전체 전자입찰 대상의 72%가량이 전자입찰로 진행되고 있다. 312개 공공기관에서 조달청 시스템을 이용해 전자입찰을 실시했고 782개 공공기관에서 이용 등록을 마쳤다. 이용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조달청은 다음달말까지 전자입찰시스템 용량을 현재보다 8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달발주물량도 늘면서 조달수수료도 낮췄습니다. 성원해준 고객에 대한 보답이지요. 공공부문 조달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전자조달로 입찰을 위해 조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기회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3000억원의 비용절감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성호 청장은 조달행정 개혁은 일반 행정 개혁과 달리 공공부문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고 내부 조직원들도 미션과 비전을 확고히 하면서 조달청의 존재이유를 인식하게됐다고 평가했다.
조달청은 전자정부 핵심사업중 하나인 정부와 기업간(G2B) 조달정보화 사업 기반을 위해 시스템 통합과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 약 112억원을 정보화 부문에 투자해 조달행정 정보통신망도 전용회선 방식에서 비동기식전송모드(ATM)방식으로 전환하고 G2B활성화 실무추진반의 조달업무 재설계(BPR)와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열과 성을 다해 협력하고 화합하면 소망이 반드시 이뤄진다(熱誠協和 所望必成)’를 좌우명으로 든 김청장은 ”미국 연방조달처(GSA)와 같은 세계일류의 조달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