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온라인서점 아마존이 최근 중고책 판매서비스로 인해 미국 작가와 출판단체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고 C넷이 27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 11월부터 수백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고책 판매 서비스인 마켓플레이스 셀러스를 개시했다. 이 신규서비스는 중고책을 소유한 사람이 자신의 책을 아마존 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일종의 중고책 거래장터이다.
작가 및 출판관련 단체들은 하지만 이같은 중고책 판매는 신간서적 판매를 감소시키고 저작권료 수입을 갉아먹는 침략적인 상술이라며 아마존에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미국출판가협회(AAP)와 인기작가 마이클 크라이튼, 게리슨 케일러 등이 이사로 활약중인 작가길드(AG)는 이달초 아마존에 보낸 항의서한에서 제프 베조스 CEO에게 신간서적 판매를 최우선과제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AAP와 AG는 출판산업의 리더로서 아마존의 중고책 판매행위는 신간서적의 판매에 심각하게 위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중고책판매가 아마존 고객사아에서 인기를 끌 경우 신간서적의 판매를 상당히 감소시켜 작가와 출판사에 직접적인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이번 신규서비스는 고객들이 새로운 작가와 장르의 책을 최소의 비용으로 읽을 수 있고, 소형서점이 사이버공간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출판업계에 이득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정렬기자>
아마존은 지난 11월부터 수백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고책 판매 서비스인 마켓플레이스 셀러스를 개시했다. 이 신규서비스는 중고책을 소유한 사람이 자신의 책을 아마존 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일종의 중고책 거래장터이다.
작가 및 출판관련 단체들은 하지만 이같은 중고책 판매는 신간서적 판매를 감소시키고 저작권료 수입을 갉아먹는 침략적인 상술이라며 아마존에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미국출판가협회(AAP)와 인기작가 마이클 크라이튼, 게리슨 케일러 등이 이사로 활약중인 작가길드(AG)는 이달초 아마존에 보낸 항의서한에서 제프 베조스 CEO에게 신간서적 판매를 최우선과제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AAP와 AG는 출판산업의 리더로서 아마존의 중고책 판매행위는 신간서적의 판매에 심각하게 위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중고책판매가 아마존 고객사아에서 인기를 끌 경우 신간서적의 판매를 상당히 감소시켜 작가와 출판사에 직접적인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이번 신규서비스는 고객들이 새로운 작가와 장르의 책을 최소의 비용으로 읽을 수 있고, 소형서점이 사이버공간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출판업계에 이득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정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