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SVNEWS.COM(본사특약)>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투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드래퍼피셔&저벗슨(Draper Fisher JurvetsonDFJ)이 주가가 연일 바닥권을 기록하는 외환(外患)에 아시아 투자팀의 핵심 멤버들이 속속 회사를 떠나는 내우(內憂)까지 겹친 현상황에서 해외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DFJ는 아시아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벤처업계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DFJ의 아시아 투자 사업부인 이플래니트 벤처스(ePlanet Ventures)의 아사드 하말 회장은 실리콘밸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5억달러 규모의 해외펀드를 조성하고 런던, 홍콩, 싱가포르 등에 새 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 펀드 및 지사 설립은 내년 1월중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우리는 실리콘밸리지역에서 세계로 시야를 넓혀 다양한 투자 대상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실리콘밸리에서는 DFJ의 향후 비즈니스에 대해 부정적인 소문이 파다했었다. 아시아측 인큐베이터인 테크노퍼시픽닷컴(Techpacific.com)의 주가가 최근 70%까지 떨어진데 이어 아시아 책임자인 데이비드 윌리엄스 공동 회장 마저 사임하자 DFJ의 아시아 전략이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강력히 제기됐던 것.
그러나 하말회장은 윌리엄스가 떠났지만 회사의 아시아 전략에는 변화가 없다며 테크노퍼시픽닷컴처럼 투자에 실패하는 것은 벤처투자세계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여타의 투자분야에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투자규모를 축소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투자한 회사 가운데 3분의 1이 잘 운영되고 있다면 성공한 펀드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투자한 16건의 해외투자 중 80%가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DFJ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닷컴 열풍 속에 매출 기반이나 수익성이 취약한 회사가 손쉽게 1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는가 하면, 자격미달 기업이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 받는 사례도 그동안 적지 않았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하말 회장은 잘못된 가치 평가로 인해 부적합한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그로 인해 주식 투자자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이제는 시장상황을 바로잡고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말했다.
하말 회장이 운영하는 이플래니트는 영국, 독일, 스칸디나비아반도지역 국가와 이스라엘 등 유럽과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무선 인프라 기술 및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이플래니트는 이스라엘의 운영지원시스템(OSS) 인프라기업인 하모니컴닷컴(Harmonycom.com)과 스톡홀롬에 위치한 장외거래 전문 온라인 중개업체인 아이폭스(Ifox) 등 6개회사에 약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특히 이스라엘 인프라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는 대다수 이스라엘기업이 기술은 자국에서 개발하고 판매와 마케팅은 미국에서 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말 회장은 이스라엘 기업은 협소한 자국 시장을 탈피해 미국과 유럽 시장 등 해외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꼽힌다며 능력있는 기업가들과 군 복무 경험을 통해 최첨단 기술배경을 갖춘 전문인력이 풍부한데다, 신생업체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국제무대 진출을 겨냥하고 있는 점 등은 여타지역의 신생기업이 배울만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플래니트는 최근 중국에서 중국 표준어용 검색엔진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두(Baidu)와 통합 메시징 서비스(UMS) 업체인 인텔코(Intelco) 등 유망한 후보업체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자국중심의 시장 전략, 보수적인 경영자세 등을 수정해나간다면 다른 아시아지역의 벤처기업도 투자 고려대상이라는 것이 DFJ의 관측이다.
특히 DFJ는 아시아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벤처업계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DFJ의 아시아 투자 사업부인 이플래니트 벤처스(ePlanet Ventures)의 아사드 하말 회장은 실리콘밸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5억달러 규모의 해외펀드를 조성하고 런던, 홍콩, 싱가포르 등에 새 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 펀드 및 지사 설립은 내년 1월중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우리는 실리콘밸리지역에서 세계로 시야를 넓혀 다양한 투자 대상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실리콘밸리에서는 DFJ의 향후 비즈니스에 대해 부정적인 소문이 파다했었다. 아시아측 인큐베이터인 테크노퍼시픽닷컴(Techpacific.com)의 주가가 최근 70%까지 떨어진데 이어 아시아 책임자인 데이비드 윌리엄스 공동 회장 마저 사임하자 DFJ의 아시아 전략이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강력히 제기됐던 것.
그러나 하말회장은 윌리엄스가 떠났지만 회사의 아시아 전략에는 변화가 없다며 테크노퍼시픽닷컴처럼 투자에 실패하는 것은 벤처투자세계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여타의 투자분야에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투자규모를 축소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투자한 회사 가운데 3분의 1이 잘 운영되고 있다면 성공한 펀드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투자한 16건의 해외투자 중 80%가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DFJ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닷컴 열풍 속에 매출 기반이나 수익성이 취약한 회사가 손쉽게 1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는가 하면, 자격미달 기업이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 받는 사례도 그동안 적지 않았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하말 회장은 잘못된 가치 평가로 인해 부적합한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그로 인해 주식 투자자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이제는 시장상황을 바로잡고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말했다.
하말 회장이 운영하는 이플래니트는 영국, 독일, 스칸디나비아반도지역 국가와 이스라엘 등 유럽과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무선 인프라 기술 및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이플래니트는 이스라엘의 운영지원시스템(OSS) 인프라기업인 하모니컴닷컴(Harmonycom.com)과 스톡홀롬에 위치한 장외거래 전문 온라인 중개업체인 아이폭스(Ifox) 등 6개회사에 약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특히 이스라엘 인프라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는 대다수 이스라엘기업이 기술은 자국에서 개발하고 판매와 마케팅은 미국에서 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말 회장은 이스라엘 기업은 협소한 자국 시장을 탈피해 미국과 유럽 시장 등 해외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꼽힌다며 능력있는 기업가들과 군 복무 경험을 통해 최첨단 기술배경을 갖춘 전문인력이 풍부한데다, 신생업체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국제무대 진출을 겨냥하고 있는 점 등은 여타지역의 신생기업이 배울만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플래니트는 최근 중국에서 중국 표준어용 검색엔진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두(Baidu)와 통합 메시징 서비스(UMS) 업체인 인텔코(Intelco) 등 유망한 후보업체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자국중심의 시장 전략, 보수적인 경영자세 등을 수정해나간다면 다른 아시아지역의 벤처기업도 투자 고려대상이라는 것이 DFJ의 관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