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설립된 중소형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ISP)인 아이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가입자회선(xDSL)의 일종인 대칭형디지털가입자회선(SDSL) 방식으로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쎈의 네트워크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규 팀장(사진)은 올해 초부터 최적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김영규 팀장은 SDSL 서비스 준비와 관련해 SDSL은 일반적인 전용회선 서비스와는 달리 전화선을 이용해 기업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구성은 기존 방식보다 단순한 편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처음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이니만큼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라고 밝혔다.
SDSL은 초기에 빌딩에서 전화국까지의 전화선 상태, 빌딩의 구내배선 상태에 따라 속도의 차이를 나타냈고, 당초 보장했던 속도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다. 또 서비스 준비과정에서 한국통신이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지역은 예상보다 전화선 상태가 좋지 않아 네트워크 운영팀은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회선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지금은 회선의 안정성을 확보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안정적인 고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
아이쎈은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전산센터의 내부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레이어3 스위치를 도입해 더욱 빠른 서버호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불연성 내자재로 시공해 화재에 대비했다. 또 무정전 전원설비를 갖춰 정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지난 9월부터 전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쎈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지앤지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와 백본망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출시된 신형 SDSL 장비 등 관련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쎈은 이를 통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도시에 우선 주요 통신거점을 마련하고, 광케이블을 통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규 팀장은 전국적인 서비스와 관련 서비스 확대의 가장 큰 원칙은 안정성 확보다. 품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회선 트래픽을 계속 주시해 트래픽이 폭주되기 전에 백본 트렁크 라인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식기자>
아이쎈의 네트워크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규 팀장(사진)은 올해 초부터 최적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김영규 팀장은 SDSL 서비스 준비와 관련해 SDSL은 일반적인 전용회선 서비스와는 달리 전화선을 이용해 기업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구성은 기존 방식보다 단순한 편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처음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이니만큼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라고 밝혔다.
SDSL은 초기에 빌딩에서 전화국까지의 전화선 상태, 빌딩의 구내배선 상태에 따라 속도의 차이를 나타냈고, 당초 보장했던 속도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다. 또 서비스 준비과정에서 한국통신이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지역은 예상보다 전화선 상태가 좋지 않아 네트워크 운영팀은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회선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지금은 회선의 안정성을 확보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안정적인 고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
아이쎈은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전산센터의 내부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레이어3 스위치를 도입해 더욱 빠른 서버호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불연성 내자재로 시공해 화재에 대비했다. 또 무정전 전원설비를 갖춰 정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지난 9월부터 전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쎈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지앤지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와 백본망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출시된 신형 SDSL 장비 등 관련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쎈은 이를 통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도시에 우선 주요 통신거점을 마련하고, 광케이블을 통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규 팀장은 전국적인 서비스와 관련 서비스 확대의 가장 큰 원칙은 안정성 확보다. 품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회선 트래픽을 계속 주시해 트래픽이 폭주되기 전에 백본 트렁크 라인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