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업계에 유틸리티 컴퓨팅(utility computing) 바람이 불고 있다.
서버시장의 강자인 한국HP와 한국IBM이 자사의 제품에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해주는 유틸리티 컴퓨팅 개념을 적용하고 있어 향후 서버 기술의 핵심요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유틸리티컴퓨팅은 IT자원도 전력이나 수도같은 사회간접자본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다.
즉 CPU·메모리·입출력(I/O) 채널·데이터베이스·프린팅 기능 등 각종 서버자원의 사용량을 세부적으로 측정, 분석해 비용책정과 수요를 예측해 시스템 공급계획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주는 방식을 말한다.
마치 한국전력이 전기 사용량을 검침, 요금을 부과하고 수요량을 예측해 향후 공급계획을 마련하는 것과 비슷한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유틸리티 컴퓨팅 개념이 부각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IT자원을 각 기업이나 개인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인터넷데이터센터 등을 이용해 IT자원을 공동으로 이용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이 늘어나면서 유저들의 사용량을 정확히 측정,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특히 IT자원의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대처해야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유틸리티 컴퓨팅이 앞으로 IT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한국IBM은 최근 CPU 및 컴퓨팅 자원 사용률을 계산할 수 있는 '어카운팅' 기능을 자사 OS/400 운영체제에 통합시켰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어카운팅 기능은 사용자의 CPU 사용률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의 쓰기 및 읽기 사용률과 통신네트워크 사용률 등 구체적 사용현황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하나의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통신네트워크를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서 각 사용자의 정확한 시스템 사용현황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시스템 사용비용은 물론 인쇄파일이나 인쇄 페이지 수까지 세밀하게 체크할 수 있다.
한국HP도 하반기에 내놓을 대형서버 신제품 슈퍼돔(코드명)에 이른바 'PAY PER USE(사용한 만큼 비용청구)'라는 개념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기존의 서버 판매 방식과 달리 슈퍼돔을 우선 고객에게 임대하고 고객이 사용한 만큼만 돈을 받는 형태로 공급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사용자가 CPU,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등 각종 IT자원을 얼마만큼 사용하는가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운 OS인 HP-UX11i에 추가할 예정이다.
슈퍼돔의 판매방식과 관련, 한국HP측은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인 PAY PER USE를 슈퍼돔에 적용해 자사가 직접 판매하가나 ASP 파트너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버시장의 강자인 한국HP와 한국IBM이 자사의 제품에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해주는 유틸리티 컴퓨팅 개념을 적용하고 있어 향후 서버 기술의 핵심요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유틸리티컴퓨팅은 IT자원도 전력이나 수도같은 사회간접자본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다.
즉 CPU·메모리·입출력(I/O) 채널·데이터베이스·프린팅 기능 등 각종 서버자원의 사용량을 세부적으로 측정, 분석해 비용책정과 수요를 예측해 시스템 공급계획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주는 방식을 말한다.
마치 한국전력이 전기 사용량을 검침, 요금을 부과하고 수요량을 예측해 향후 공급계획을 마련하는 것과 비슷한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유틸리티 컴퓨팅 개념이 부각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IT자원을 각 기업이나 개인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인터넷데이터센터 등을 이용해 IT자원을 공동으로 이용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이 늘어나면서 유저들의 사용량을 정확히 측정,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특히 IT자원의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대처해야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유틸리티 컴퓨팅이 앞으로 IT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한국IBM은 최근 CPU 및 컴퓨팅 자원 사용률을 계산할 수 있는 '어카운팅' 기능을 자사 OS/400 운영체제에 통합시켰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어카운팅 기능은 사용자의 CPU 사용률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의 쓰기 및 읽기 사용률과 통신네트워크 사용률 등 구체적 사용현황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하나의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통신네트워크를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서 각 사용자의 정확한 시스템 사용현황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시스템 사용비용은 물론 인쇄파일이나 인쇄 페이지 수까지 세밀하게 체크할 수 있다.
한국HP도 하반기에 내놓을 대형서버 신제품 슈퍼돔(코드명)에 이른바 'PAY PER USE(사용한 만큼 비용청구)'라는 개념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기존의 서버 판매 방식과 달리 슈퍼돔을 우선 고객에게 임대하고 고객이 사용한 만큼만 돈을 받는 형태로 공급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사용자가 CPU,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등 각종 IT자원을 얼마만큼 사용하는가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운 OS인 HP-UX11i에 추가할 예정이다.
슈퍼돔의 판매방식과 관련, 한국HP측은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인 PAY PER USE를 슈퍼돔에 적용해 자사가 직접 판매하가나 ASP 파트너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