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SVNEWS.COM(본사특약)> 닷컴이 위기에 빠져들면서 덩달아 어려움을 겪는 곳이 인큐베이팅 업계다.
벤처회사를 발굴, 키워낸 뒤 이들의 성공 대가를 나눠갖는 것을 주 사업모델로 하는 속성상, 벤처의 위기는 곧 인큐베이팅 업계의 위기로 바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최근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판부'(www.hbsp.harvard.edu)는 세계 인큐베이팅 업계를 분석한 보고서 '인큐베이터 네트워크: 신경제의 온실'을 내놓았다.
보고서를 집필한 모튼 핸슨, 니틴 노리아, 제프리 버거 교수는 전 세계에 걸쳐 169개 인큐베이팅 회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업계관련 각종 통계, 특징, 동향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 현재 시장에서 활동하는 인큐베이팅 회사의 과반수(58%)가 신생회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회사는 대부분 벤처 캐피털로부터 초기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체적으로 벤처 캐피털을 운영하지 않고 있었으며, 인큐베이팅 업무와는 성격이 다른 대규모 투자 계획은 갖고 있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의 인큐베이팅 회사(90%)는 IT관련 인프라 뿐만 아니라 대외관계, 회계, 법률문제, 채용, 그리고 마케팅에 이르는 광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인큐베이팅 회사는 상호제휴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네트워크를 구성해 활동하는 회사는 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큐베이팅 업체간의 협조는 원활치 않았다.
"지분 문제"는 인큐베이팅 서비스의 발전을 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됐다.
인큐베이팅 회사가 서비스와 초기자본을 제공하는 대가로 대상 회사로부터 받는 지분은 평균 35%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분 대신 일정한 수수료를 받는 인큐베이팅 회사는 전체의 4%에 그쳤다.
조사대상 인큐베이팅 업체의 92%는 자신이 주로 지원하는 벤처기업 사업분야를 '인터넷'이라고 응답했고, 46%는 B2B전자상거래, 인프라, 통신 등 분야를 꼽았다.
조사대상 회사의 38%만이 "인큐베이팅 과정을 완전히 마친 고객회사가 있다"고 응답, 나머지 62%는 관리하는 회사 가운데 제대로 키워낸 회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큐베이팅 회사를 이용한 적이 있는 고객회사 가운데 16%만이 다른 회사에게 인수되거나 주식상장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1~2년 동안 인큐베이팅 회사가 미국을 중심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다른 분야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회사가 인큐베이팅 업무를 병행하는 비율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인큐베이팅 비즈니스 분야의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의미한다.
인큐베이팅 사업모델과 관련, 보고서는 인큐베이팅 회사와 대상 회사간의 금융관계가 지나치게 복잡한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양자간에 좀 더 단순화된 지분관계가 정립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벤처회사를 발굴, 키워낸 뒤 이들의 성공 대가를 나눠갖는 것을 주 사업모델로 하는 속성상, 벤처의 위기는 곧 인큐베이팅 업계의 위기로 바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최근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판부'(www.hbsp.harvard.edu)는 세계 인큐베이팅 업계를 분석한 보고서 '인큐베이터 네트워크: 신경제의 온실'을 내놓았다.
보고서를 집필한 모튼 핸슨, 니틴 노리아, 제프리 버거 교수는 전 세계에 걸쳐 169개 인큐베이팅 회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업계관련 각종 통계, 특징, 동향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 현재 시장에서 활동하는 인큐베이팅 회사의 과반수(58%)가 신생회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회사는 대부분 벤처 캐피털로부터 초기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체적으로 벤처 캐피털을 운영하지 않고 있었으며, 인큐베이팅 업무와는 성격이 다른 대규모 투자 계획은 갖고 있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의 인큐베이팅 회사(90%)는 IT관련 인프라 뿐만 아니라 대외관계, 회계, 법률문제, 채용, 그리고 마케팅에 이르는 광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인큐베이팅 회사는 상호제휴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네트워크를 구성해 활동하는 회사는 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큐베이팅 업체간의 협조는 원활치 않았다.
"지분 문제"는 인큐베이팅 서비스의 발전을 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됐다.
인큐베이팅 회사가 서비스와 초기자본을 제공하는 대가로 대상 회사로부터 받는 지분은 평균 35%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분 대신 일정한 수수료를 받는 인큐베이팅 회사는 전체의 4%에 그쳤다.
조사대상 인큐베이팅 업체의 92%는 자신이 주로 지원하는 벤처기업 사업분야를 '인터넷'이라고 응답했고, 46%는 B2B전자상거래, 인프라, 통신 등 분야를 꼽았다.
조사대상 회사의 38%만이 "인큐베이팅 과정을 완전히 마친 고객회사가 있다"고 응답, 나머지 62%는 관리하는 회사 가운데 제대로 키워낸 회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큐베이팅 회사를 이용한 적이 있는 고객회사 가운데 16%만이 다른 회사에게 인수되거나 주식상장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1~2년 동안 인큐베이팅 회사가 미국을 중심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다른 분야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회사가 인큐베이팅 업무를 병행하는 비율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인큐베이팅 비즈니스 분야의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의미한다.
인큐베이팅 사업모델과 관련, 보고서는 인큐베이팅 회사와 대상 회사간의 금융관계가 지나치게 복잡한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양자간에 좀 더 단순화된 지분관계가 정립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