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로 서버를 구축해 사용한다면 여전히 불안해하는 전산 담당자들이 많다.
그러나 리눅스 서버를 이용해 실시간 선거 개표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하루에도 수십 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에게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상으로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한다면 리눅스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게 아닐까. 올해 초 문화방송(MBC) 뉴미디어 사업국이 분사해 설립한 인터넷MBC(대표 김춘상,iMBC)가 리눅스를 이용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iMBC는 MBC의 인터넷 방송부문을 총괄하는 자회사로 주문형비디오(VOD;VIdeo on Demand), 라이브캐스트 등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MBC가 신생 인터넷 방송국으로 안정성과 기술에 있어 완전히 검증 받지 못한 리눅스를 전폭 도입하게 된 것은 여러 면에서 모험적이었다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얘기다.
우선은 모회사인 MBC의 모든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을 인터넷상에서 구현해야하며, 수십만명에 이르는 인터넷 시청자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과연 리눅스가 적절한가라는 고민이 그것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외국과 국내서 새로 설립된 인터넷 방송국들이 리눅스를 도입해 성공적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데다 인지도 있는 기존 중대형 서버를 도입하는 것보다 비용에서 엄청난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리눅스에 모험을 걸어보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됐다.
이같은 결정에는 리눅스 클러스터링과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국내 리눅스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iMBC는 리눅스코리아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일괄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iMBC는 리눅스코리아로부터 인텔 화이트박스(White Box)를 기반으로 한 '넷 스피릿(Net Spirit)' 서버를 도입하고 전문 컨설팅 인력을 구성해 본격적인 서버 구축작업을 추진했다.
iMBC가 리눅스를 이용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분은 지난 4.13 총선 실시간 개표방송과 MBC 인기드라마 허준의 VOD 스트리밍 서비스, 그리고 e-테스트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실시간 수능모의고사 등이다.4.13총선 개표방송에 투입된 장비는 총 26대의 넷스피릿 리눅스 서버. 이중 시스템 앞단에는 2개의 펜티엄 550MHz CPU를 지원하고 1GHz의 메모리를 장착한 넷스피릿 서버 총 23대로 클러스터링(Clustering)으로 묶어 가용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4개의 펜티엄 550MHz CPU를 지원하는 리눅스 서버 3대를 묶어 백엔드(Back end)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은 개표가 본격 진행돼 접속자와 데이터 전송량이 폭주해 시스템 다운이 가장 우려된 14일 0시부터 2시까지의 '마의 시간'대에 위력을 발휘했다.
경쟁사 방송국의 개표시스템이 부분적인 이상이 생겨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이 생겼던 반면 iMBC의 개표방송에는 접속과 데이터 폭주로 인한 시스템 이상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인 개표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MBC 인기드라마 허준의 VOD 스트리밍 서비스. 여기에는 처음에 1GH의 메모리를 장착한 4CPU/2CPU 지원 서버 6대가 구축됐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허준 드라마 재방송을 보려는 시청자가 늘면서 4대의 넷스피릿 서버를 추가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얼오디오 G2서버를 구축해 안정적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e-테스트와 케이스스터디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 인터넷 수능 모의고사 실시에도 1GHz의 메모리를 장착하고 2CPU를 지원하는 11대의 리눅스 서버를 도입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번주 초까지 이어진 실시간 모의테스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그러나 리눅스 서버를 이용해 실시간 선거 개표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하루에도 수십 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에게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상으로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한다면 리눅스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게 아닐까. 올해 초 문화방송(MBC) 뉴미디어 사업국이 분사해 설립한 인터넷MBC(대표 김춘상,iMBC)가 리눅스를 이용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iMBC는 MBC의 인터넷 방송부문을 총괄하는 자회사로 주문형비디오(VOD;VIdeo on Demand), 라이브캐스트 등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MBC가 신생 인터넷 방송국으로 안정성과 기술에 있어 완전히 검증 받지 못한 리눅스를 전폭 도입하게 된 것은 여러 면에서 모험적이었다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얘기다.
우선은 모회사인 MBC의 모든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을 인터넷상에서 구현해야하며, 수십만명에 이르는 인터넷 시청자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과연 리눅스가 적절한가라는 고민이 그것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외국과 국내서 새로 설립된 인터넷 방송국들이 리눅스를 도입해 성공적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데다 인지도 있는 기존 중대형 서버를 도입하는 것보다 비용에서 엄청난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리눅스에 모험을 걸어보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됐다.
이같은 결정에는 리눅스 클러스터링과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국내 리눅스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iMBC는 리눅스코리아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일괄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iMBC는 리눅스코리아로부터 인텔 화이트박스(White Box)를 기반으로 한 '넷 스피릿(Net Spirit)' 서버를 도입하고 전문 컨설팅 인력을 구성해 본격적인 서버 구축작업을 추진했다.
iMBC가 리눅스를 이용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분은 지난 4.13 총선 실시간 개표방송과 MBC 인기드라마 허준의 VOD 스트리밍 서비스, 그리고 e-테스트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실시간 수능모의고사 등이다.4.13총선 개표방송에 투입된 장비는 총 26대의 넷스피릿 리눅스 서버. 이중 시스템 앞단에는 2개의 펜티엄 550MHz CPU를 지원하고 1GHz의 메모리를 장착한 넷스피릿 서버 총 23대로 클러스터링(Clustering)으로 묶어 가용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4개의 펜티엄 550MHz CPU를 지원하는 리눅스 서버 3대를 묶어 백엔드(Back end)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은 개표가 본격 진행돼 접속자와 데이터 전송량이 폭주해 시스템 다운이 가장 우려된 14일 0시부터 2시까지의 '마의 시간'대에 위력을 발휘했다.
경쟁사 방송국의 개표시스템이 부분적인 이상이 생겨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이 생겼던 반면 iMBC의 개표방송에는 접속과 데이터 폭주로 인한 시스템 이상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인 개표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MBC 인기드라마 허준의 VOD 스트리밍 서비스. 여기에는 처음에 1GH의 메모리를 장착한 4CPU/2CPU 지원 서버 6대가 구축됐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허준 드라마 재방송을 보려는 시청자가 늘면서 4대의 넷스피릿 서버를 추가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얼오디오 G2서버를 구축해 안정적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e-테스트와 케이스스터디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 인터넷 수능 모의고사 실시에도 1GHz의 메모리를 장착하고 2CPU를 지원하는 11대의 리눅스 서버를 도입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번주 초까지 이어진 실시간 모의테스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