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통화할 때 따라 다니는 선, 정말 귀찮아." "맞어, 핸즈프리건 유선전화건 이어폰이건 그 선 좀 없애는 방법 없을까." 모처럼 만에 머리를 맞댄 동료들은 의외의 화제로 대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몇 마디 대화 끝에 서로는 동료들의 눈빛이 빛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 다기능 무선 접속장치를 만드는 거야." 단번에 의견일치를 보고 개발에 착수, 4개월만에 시제품을 만들어 냈다.
제품명은 '엣죠(EZZO)'. 지난해 9월 무선정보통신기기 개발·제조·도매서비스 업종으로 법인을 설립한 포러스(대표 조종행)가 처음으로 세상을 향해 던진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달 중순경부터 5만원 정도에 시판한다.
엣죠는 쉽게 말해 유선으로 연결된 통신기기를 무선화하는 접속장치. 유선전화의 이어폰 잭에 엣죠의 송신부분을 꽂고 수신부분(이어가이드)을 귀에 고정시키면 5m 안에서는 '선으로부터 자유'다. 때문에 휴대폰 핸즈프리 기능도 기본이다.
휴대폰을 핸드백에 넣고 이어가이드만 소지하고 있으면 휴대폰을 들지 않고도 통화가 가능하다.
차안에서도 마찬가지. 거추장스러운 이어폰 선이 필요 없다.
이어폰 부분에 송신잭을 꼽고 휴대폰은 방치해도 된다.
이어가이드 부분에 자체적으로 FM 라디오 기능도 있어 전화 통화를 하지 않을 때는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일정한 거리가 유지되지 않으면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아이에게 송신부를 부착할 경우 미아 방지도 할 수 있다.
테크노 풍의 초소형, 초박형 디자인을 채용해 감각적이다.
포러스는 대전 유성구 KAIST 내 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지원2센터에 둥지를 튼 벤처기업이다.
이곳 본사에는 관리·영업직 6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서울 연구소엔 9명의 연구원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이들 15명의 평균연령은 29세. 젊은 벤처기업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 회사는 처녀작 엣죠를 시작으로 현재 이어폰형 900 무선전화기 개발을 진행중이다.
KAIST 출신, 최고령자 조종행사장(39세)은 "아이디어와 기술력, 그리고 젊음이 우리 회사의 재산"이라며 "실현 가능한 기술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몇 마디 대화 끝에 서로는 동료들의 눈빛이 빛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 다기능 무선 접속장치를 만드는 거야." 단번에 의견일치를 보고 개발에 착수, 4개월만에 시제품을 만들어 냈다.
제품명은 '엣죠(EZZO)'. 지난해 9월 무선정보통신기기 개발·제조·도매서비스 업종으로 법인을 설립한 포러스(대표 조종행)가 처음으로 세상을 향해 던진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달 중순경부터 5만원 정도에 시판한다.
엣죠는 쉽게 말해 유선으로 연결된 통신기기를 무선화하는 접속장치. 유선전화의 이어폰 잭에 엣죠의 송신부분을 꽂고 수신부분(이어가이드)을 귀에 고정시키면 5m 안에서는 '선으로부터 자유'다. 때문에 휴대폰 핸즈프리 기능도 기본이다.
휴대폰을 핸드백에 넣고 이어가이드만 소지하고 있으면 휴대폰을 들지 않고도 통화가 가능하다.
차안에서도 마찬가지. 거추장스러운 이어폰 선이 필요 없다.
이어폰 부분에 송신잭을 꼽고 휴대폰은 방치해도 된다.
이어가이드 부분에 자체적으로 FM 라디오 기능도 있어 전화 통화를 하지 않을 때는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일정한 거리가 유지되지 않으면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아이에게 송신부를 부착할 경우 미아 방지도 할 수 있다.
테크노 풍의 초소형, 초박형 디자인을 채용해 감각적이다.
포러스는 대전 유성구 KAIST 내 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지원2센터에 둥지를 튼 벤처기업이다.
이곳 본사에는 관리·영업직 6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서울 연구소엔 9명의 연구원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 이들 15명의 평균연령은 29세. 젊은 벤처기업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 회사는 처녀작 엣죠를 시작으로 현재 이어폰형 900 무선전화기 개발을 진행중이다.
KAIST 출신, 최고령자 조종행사장(39세)은 "아이디어와 기술력, 그리고 젊음이 우리 회사의 재산"이라며 "실현 가능한 기술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