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961억 예산 투입 산업진흥 시행계획 확정
정부가 내년 3961억원의 예산을 투입, 콘텐츠산업 `100조 매출-50억달러 수출' 시대를 열기로 했다. 또 2017년까지 창의인재 2만명 육성을 목표로 `콘텐츠 전문인력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2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콘텐츠 산업 정책의 주요 방향을 담은 `2013년 콘텐츠산업진흥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5월 위원회가 수립한 제1차 콘텐츠산업진흥 기본계획(2011∼2013)에서 설정한 △범국가적 육성체계 마련 △국가창조력 제고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제작ㆍ유통ㆍ기술 핵심기반 강화 등 5대 추진전략을 구체화ㆍ현실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투입 예산은 3961억원으로, 앞서 2011년(3279억원)과 2012년(3961억원) 투자금 7240억원을 합하면 총 1조1154억원이 콘텐츠산업 진흥에 투입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내년 콘텐츠산업 매출 100조원과 수출 5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내년 모태펀드에 500억원을 새로 출자해 12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고, 완성보증에 대해서도 2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총 2300억원으로 보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법적근거를 마련한 콘텐츠공제조합 설립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콘텐츠 개발과 융합콘텐츠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외에 창의인재 양성과 창작기반 확충,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생태계 조성, 저작권 보호 사업 등도 확대한다.
여기에 정부는 `콘텐츠 전문인력양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 2017년까지 창의인재 2만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초ㆍ중학교에 창의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하고, 중고생을 대상으로 콘텐츠 창작 공모전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스토리ㆍ입체영상ㆍ스마트ㆍ케이스타일(K-Style) 등 4대 분야의 전문인력을 집중양성(매년 1000명)하고, 창의인력 양성을 위한 `창의인재개발원'(가칭) 설립, 정부와 산업계 및 학계 등으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재부, 교과부, 지경부, 문화부, 방통위 등 11개 부처 장관 및 이석채 KT회장, 김인규 KBS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 8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민옥기자 mohan@
정부는 2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콘텐츠 산업 정책의 주요 방향을 담은 `2013년 콘텐츠산업진흥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5월 위원회가 수립한 제1차 콘텐츠산업진흥 기본계획(2011∼2013)에서 설정한 △범국가적 육성체계 마련 △국가창조력 제고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제작ㆍ유통ㆍ기술 핵심기반 강화 등 5대 추진전략을 구체화ㆍ현실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투입 예산은 3961억원으로, 앞서 2011년(3279억원)과 2012년(3961억원) 투자금 7240억원을 합하면 총 1조1154억원이 콘텐츠산업 진흥에 투입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내년 콘텐츠산업 매출 100조원과 수출 5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내년 모태펀드에 500억원을 새로 출자해 12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고, 완성보증에 대해서도 2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총 2300억원으로 보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법적근거를 마련한 콘텐츠공제조합 설립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콘텐츠 개발과 융합콘텐츠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외에 창의인재 양성과 창작기반 확충,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생태계 조성, 저작권 보호 사업 등도 확대한다.
여기에 정부는 `콘텐츠 전문인력양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 2017년까지 창의인재 2만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초ㆍ중학교에 창의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하고, 중고생을 대상으로 콘텐츠 창작 공모전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스토리ㆍ입체영상ㆍ스마트ㆍ케이스타일(K-Style) 등 4대 분야의 전문인력을 집중양성(매년 1000명)하고, 창의인력 양성을 위한 `창의인재개발원'(가칭) 설립, 정부와 산업계 및 학계 등으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재부, 교과부, 지경부, 문화부, 방통위 등 11개 부처 장관 및 이석채 KT회장, 김인규 KBS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 8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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