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전문 자격증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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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 시행으로 장애인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과 관련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웹 접근성 품질을 평가하고 웹 접근성을 지키는 웹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전문인력 자격증 도입이 검토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외부 용역을 통해 웹 접근성 품질평가와 구축 전문능력 자격인증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도입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보문화진흥원은 장차법 시행에 따라 웹 접근성 품질평가와 구축을 담당할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웹 접근성에 대한 전문성 보유 유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이 전무해 관련 연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약 1400명의 웹 개발자가 웹 접근성 교육을 받았으나 이들 교육 수혜자의 웹 접근성 전문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도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보문화진흥원은 이번 외부 용역을 통해 웹 접근성 관련 전문인력 수급 현황과 전망, 웹 접근성 전문가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 웹 접근성 자격제도 운영방법, 웹 접근성 자격시험의 종목 설계와 출제 기준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정보문화진흥원은 이와는 별도로 기존의 IT 관련 자격증 시험에 웹 접근성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IT업종 종사자와 IT 관련 학과 학생 등이 응시하는 다양한 IT 자격증 시험에 웹 접근성 관련 문항이 포함되면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보문화진흥원 현준호 부팀장은 "현장에서 웹 접근성 전문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어 도입방안을 연구하게 됐다"면서 "도입 필요성과 운영방법, 시험문항 등을 심도있게 검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존의 IT 관련 자격증 시험에 웹 접근성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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