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인터파크 회장, 장기적으로 매각 추진
인터파크 작년 적자전환…G마켓은 순익 105% 증가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국내외 금융시장 환경으로 G마켓 매각 협상이 지연돼 매각이 다소 오래 걸릴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G마켓을 판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G마켓을 싸게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기형 회장은 28일 인터파크 실적 발표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G마켓에 대해서는 인터파크 쇼핑과 달리 가치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그같은 차원에서 G마켓 매각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매각이 안 될 경우, G마켓을 중심으로 e-커머스 사업을 재편할 생각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그러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G마켓은 현재 시가총액이 1조원으로 대략 인터파크가 가진 지분이 30% 정도로 3000억원 정도 밸류를 가지고 있다"며 "그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해 매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G마켓은 인터파크와 별개로 나스닥에 등록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공격적인 전략을 취해야 할 때도 인터파크 쇼핑과 달리 자유롭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서 "우리는 자체적으로 인터파크 쇼핑을 가지고 있어 이에 전념하고 G마켓은 가치적인 의미를 두고 있어 가치에 따라 매각을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G마켓 지분 매각에 대한 공시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주가 띄우기라는 의혹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G마켓 매각으로 얻어지는 자금에 대해서는 G마켓 만큼 괜찮은 회사가 있다면 M&A도 고려할 수 있고 인터파크 쇼핑도 브랜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적자를 보는 부분을 해결하는 자금으로도 사용하고 자사주 매입 등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G마켓 매각 후 실적 악화에 대해서는 쇼핑과 투어가 영업이익을 늘리는 상황이어서 내년에 1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며 2~3년 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100억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장은 신규 사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과감하게 구조조정을 하는 작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는 G마켓의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63억6300만원 발생해 적자로 전환됐다. 인터파크는 이날 공시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5%와 81.3% 감소해 324억804만원과 6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G마켓은 지난해 총 거래액이 2006년 2조2682억원에서 43% 성장한 3조2486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2006년 1541억원에서 45% 증가한 2229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2006년 142억원에서 87% 증가한 265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006년 163억원에서 105% 증가한 333억원을 나타냈다.
인터파크 작년 적자전환…G마켓은 순익 105% 증가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국내외 금융시장 환경으로 G마켓 매각 협상이 지연돼 매각이 다소 오래 걸릴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G마켓을 판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G마켓을 싸게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기형 회장은 28일 인터파크 실적 발표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G마켓에 대해서는 인터파크 쇼핑과 달리 가치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그같은 차원에서 G마켓 매각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매각이 안 될 경우, G마켓을 중심으로 e-커머스 사업을 재편할 생각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그러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G마켓은 현재 시가총액이 1조원으로 대략 인터파크가 가진 지분이 30% 정도로 3000억원 정도 밸류를 가지고 있다"며 "그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해 매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G마켓은 인터파크와 별개로 나스닥에 등록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공격적인 전략을 취해야 할 때도 인터파크 쇼핑과 달리 자유롭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서 "우리는 자체적으로 인터파크 쇼핑을 가지고 있어 이에 전념하고 G마켓은 가치적인 의미를 두고 있어 가치에 따라 매각을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G마켓 지분 매각에 대한 공시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주가 띄우기라는 의혹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G마켓 매각으로 얻어지는 자금에 대해서는 G마켓 만큼 괜찮은 회사가 있다면 M&A도 고려할 수 있고 인터파크 쇼핑도 브랜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적자를 보는 부분을 해결하는 자금으로도 사용하고 자사주 매입 등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G마켓 매각 후 실적 악화에 대해서는 쇼핑과 투어가 영업이익을 늘리는 상황이어서 내년에 1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며 2~3년 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100억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장은 신규 사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과감하게 구조조정을 하는 작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는 G마켓의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63억6300만원 발생해 적자로 전환됐다. 인터파크는 이날 공시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5%와 81.3% 감소해 324억804만원과 6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G마켓은 지난해 총 거래액이 2006년 2조2682억원에서 43% 성장한 3조2486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2006년 1541억원에서 45% 증가한 2229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2006년 142억원에서 87% 증가한 265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006년 163억원에서 105% 증가한 333억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