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컨버전스`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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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기업, CMSㆍUC중심 진출 활발… 서비스와 결합모델도 속속 출시
소프트웨어진흥원 보고서



올해 IT시장은 제품과 기술, 서비스의 상호 통합화 추세가 더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소프트웨어(SW)간 융합을 비롯해 SW와 서비스의 결합, 하드웨어(HW)와 SW의 결합 등 다양한 형태의 SW 융합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의 SW 위클리 최신호 보고서에 따르면, 컨버전스의 강화는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상품ㆍ정보ㆍ서비스를 결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소비자 기업 역시 더 효율적인 IT시스템 도입과 운영을 위해 각 요소가 통합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시장조사기업인 IDC를 인용해 올해 특히 HW기업들이 서비스로서의 SW(SaaS) 등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벤더와의 제휴를 통해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형태로 제공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출시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또 SW 컨버전스의 기본인 SW간 상호 융합은 최근 엔터프라이즈 SW 기술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유관영역으로 확장하는 모습 속에서 빠른 진전을 보이고, 각종 통합기술과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로 대표되는 표준화 움직임이 이 추세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SOA는 표준에 따른 SW 개발로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간 확장성과 통합성을 높일 수 있어 엔터프라이즈 SW기술의 플랫폼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HW가 SW 및 서비스와 결합한 모델도 등장하고 있는데, 서버ㆍ스토리지ㆍ프린터 등을 공급하던 전통 HW기업들이 HW에 관리SW를 내장하거나 고객사에 특화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등의 서비스 영역을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W기업의 SW시장 진출은 콘텐츠관리시스템(CMS),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하며, CMS 시장의 경우 다양한 콘텐츠 관리기능 중 핵심기능만을 추려 저렴한 가격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BCS(Basic Content Service)가 새로 주목받고 있다.

또 주요 IT기업들은 SW의 서비스 모델에서 더 나아가 모든 것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모델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와 같은 SW 영역을 비롯해 서버, 스토리지, 이미징 및 프린팅 등 HW 영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로 제공하는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국내에서도 주요 SW 및 SI기업을 중심으로 SW와 서비스가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SW 컨버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SW시장에서의 컨버전스는 장기적으로 SW산업을 타 산업 및 비즈니스와 유기적으로 결합된 네트워크형 산업형태로 변모시키고, 산업간 경계를 넘어 비즈니스 모델의 무한경쟁 시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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