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미디어로 여러 개 디바이스 연동… 신개념 포맷기술
단순히 보고 듣는것 넘어 오감만족 미디어로 진화
ETRI, 세계표준 적극 추진
향기나고 진동까지
가상체험이 현실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ET나 백투더 퓨처 등 영화를 테마로 한 세트를 꾸며놓고 진동, 바람, 물, 불 등 여러 가지 실감효과를 이용해 마치 자신이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테마파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디어의 발전은 실감에 대한 사람의 욕구에 따라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는 최근 미디어 기술이 고해상도와 입체음향 기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단순히 TV시청에 만족하던 사용자들은 이제 고해상도 TV와 5.1채널 오디오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기술이 단순히 보는 것과 듣는 것에 대한 실감뿐만 아니라 사람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오감형 미디어로 진화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결과입니다.
이러한 오감형 미디어은 가까운 미래에 일반 가정에도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를 가능케 해 주는 기술이 바로 SMMD(Single-Media-Multi-Device) 기술입니다.
◇SMMD 기술이란=일반 가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가전 디바이스는 아날로그 신호에 의해 제어되던 형태에서 디지털 신호에 의해 제어되도록 변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하나의 홈서버에 의해 제어될 수 있도록 발전되고 있습니다.
즉 이제는 단순히 오디오/비디오 재생 전용 디바이스만이 미디어를 재현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아니라 홈 내 제어가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미디어를 재현할 수 있는 수준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은 실감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SMMD 기술이 이를 가능케 하는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SMMD 기술은 하나의 미디어에 하나의 장치를 통해 즐기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미디어로 여러 개의 디바이스를 연동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디어와 디바이스를 연동함으로써 미디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이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인데요.
미디어와 디바이스를 연동하는 SMMD 기술은 크게 디바이스와 연동을 하기 위한 신개념의 미디어 포맷 기술, 미디어를 유비쿼터스 홈 환경에서 디바이스와 연동하는 기술, 미디어를 디바이스와 연동해 실감 있게 재현하는 기술로 구성됩니다.
◇SMMD 기술의 적용사례=우선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해 줍니다. 예를 들어 영화의 한 장면이 어두운 동굴이라면 주위 조명이 어두워지고 에어컨이 작동돼 실내 온도를 낮춰 실제 동굴에 와 있는 듯한 오감을 구현해 줍니다. 또 들꽃이 만발하고 산들바람이 부는 언덕에 주인공이 서 있는 장면에서는 실링팬이 돌아가고 발향기에서는 꽃향기가 풍겨 나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실감형 영화, 뉴스, 다큐멘터리 등 미디어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형태의 미디어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복합 디바이스 연동형 사이버 교육 서비스를 들 수 있는데요.
강사가 강의를 하는 메인 오디오/비디오에 덧붙여 부가정보들이 다른 디바이스에서 재현돼 교육효과를 높이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또 박물관이나 모델 하우스에서 방문객에게 안내를 하는 미디어와 함께 전시물을 작동시키거나 전시물의 방향을 지시하는 LED를 점등시켜 전시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재난방재 서비스로 지진이나 폭우를 알리는 뉴스와 함께 가정의 가스밸브를 잠그거나 창문을 닫는 등 사용자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서비스입니다. 이밖에 의료/헬스케어, 게임, 홈 엔터테인먼트 등 미디어가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유비쿼터스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 개발로 기존 하드웨어에 구애받던 시스템 개발이 소프트웨어와 독립성을 가져 통방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미디어와 디바이스가 함께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신개념의 미디어 생성, 전달, 재현 및 서비스, 기기와의 연동 등 기존 디바이스/미디어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로 디지털 홈 가전산업, 서비스 산업,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기술발전 방향은=SMMD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TRI는 지난해 10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82차 MPEG 회의에서 SMMD 기술 관련 2건의 표준을 발표해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는데요. 올해는 이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 ETRI의 계획입니다.
또 SMMD 기술을 공간자원 확보가 가능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잇는 메타 공간기술과 접목해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가상 속의 다양한 체험을 실제 현실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단순히 보고 듣는것 넘어 오감만족 미디어로 진화
ETRI, 세계표준 적극 추진
향기나고 진동까지
가상체험이 현실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ET나 백투더 퓨처 등 영화를 테마로 한 세트를 꾸며놓고 진동, 바람, 물, 불 등 여러 가지 실감효과를 이용해 마치 자신이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테마파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디어의 발전은 실감에 대한 사람의 욕구에 따라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는 최근 미디어 기술이 고해상도와 입체음향 기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단순히 TV시청에 만족하던 사용자들은 이제 고해상도 TV와 5.1채널 오디오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기술이 단순히 보는 것과 듣는 것에 대한 실감뿐만 아니라 사람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오감형 미디어로 진화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결과입니다.
이러한 오감형 미디어은 가까운 미래에 일반 가정에도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를 가능케 해 주는 기술이 바로 SMMD(Single-Media-Multi-Device) 기술입니다.
◇SMMD 기술이란=일반 가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가전 디바이스는 아날로그 신호에 의해 제어되던 형태에서 디지털 신호에 의해 제어되도록 변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하나의 홈서버에 의해 제어될 수 있도록 발전되고 있습니다.
즉 이제는 단순히 오디오/비디오 재생 전용 디바이스만이 미디어를 재현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아니라 홈 내 제어가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미디어를 재현할 수 있는 수준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은 실감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SMMD 기술이 이를 가능케 하는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SMMD 기술은 하나의 미디어에 하나의 장치를 통해 즐기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미디어로 여러 개의 디바이스를 연동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디어와 디바이스를 연동함으로써 미디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이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인데요.
미디어와 디바이스를 연동하는 SMMD 기술은 크게 디바이스와 연동을 하기 위한 신개념의 미디어 포맷 기술, 미디어를 유비쿼터스 홈 환경에서 디바이스와 연동하는 기술, 미디어를 디바이스와 연동해 실감 있게 재현하는 기술로 구성됩니다.
◇SMMD 기술의 적용사례=우선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해 줍니다. 예를 들어 영화의 한 장면이 어두운 동굴이라면 주위 조명이 어두워지고 에어컨이 작동돼 실내 온도를 낮춰 실제 동굴에 와 있는 듯한 오감을 구현해 줍니다. 또 들꽃이 만발하고 산들바람이 부는 언덕에 주인공이 서 있는 장면에서는 실링팬이 돌아가고 발향기에서는 꽃향기가 풍겨 나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실감형 영화, 뉴스, 다큐멘터리 등 미디어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형태의 미디어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복합 디바이스 연동형 사이버 교육 서비스를 들 수 있는데요.
강사가 강의를 하는 메인 오디오/비디오에 덧붙여 부가정보들이 다른 디바이스에서 재현돼 교육효과를 높이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또 박물관이나 모델 하우스에서 방문객에게 안내를 하는 미디어와 함께 전시물을 작동시키거나 전시물의 방향을 지시하는 LED를 점등시켜 전시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재난방재 서비스로 지진이나 폭우를 알리는 뉴스와 함께 가정의 가스밸브를 잠그거나 창문을 닫는 등 사용자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서비스입니다. 이밖에 의료/헬스케어, 게임, 홈 엔터테인먼트 등 미디어가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유비쿼터스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 개발로 기존 하드웨어에 구애받던 시스템 개발이 소프트웨어와 독립성을 가져 통방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미디어와 디바이스가 함께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신개념의 미디어 생성, 전달, 재현 및 서비스, 기기와의 연동 등 기존 디바이스/미디어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로 디지털 홈 가전산업, 서비스 산업,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기술발전 방향은=SMMD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TRI는 지난해 10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82차 MPEG 회의에서 SMMD 기술 관련 2건의 표준을 발표해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는데요. 올해는 이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 ETRI의 계획입니다.
또 SMMD 기술을 공간자원 확보가 가능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잇는 메타 공간기술과 접목해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가상 속의 다양한 체험을 실제 현실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