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IT 재팬 Report] `도쿄 유비쿼터스계획ㆍ긴자`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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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에 UC 배포 명소ㆍ경로안내 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필요한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실증실험이 긴자에서 이루어진다. 긴자는 세계적인 명품매장이 즐비한 도쿄의 대표적인 쇼핑거리로 국내외 쇼핑객들로 붐비는 관광지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세컨드 라이프'로 대표되는 인터넷 상의 3D 가상공간과 인간이 생활하는 실제 공간을 융합시킨 기술을 활용, 유비쿼터스 사회 실현에 한층 현실감을 더해주고 있다.

도쿄도와 국토교통성은 도쿄 긴자에서 유비쿼터스 ID기술을 이용한 정보제공 서비스 실험인 `도쿄 유비쿼터스계획ㆍ긴자'를 오는 20일부터 3월1일까지 실시한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휴대정보 단말기 `유비쿼터스 커뮤니케이터(UC)'를 배포해 관광시설과 명소를 소개하거나 목적지까지의 경로안내 등의 정보를 일본어는 물론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제공해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긴자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번 실험을 위해 긴자 각지에는 위치정보 등을 특정하는 고유식별번호(ucode)를 할당한 무선마커와 적외선마커, IC태그가 설치된다. 참가자들이 UC를 가지고 긴자를 거닐면 현재 위치에 맞는 정보가 자동적으로 표시되면서 상세한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또 카메라기능(바코드 대응)탑재 휴대전화로도 참가할 수 있다.

`도쿄 유비쿼터스계획ㆍ긴자'를 후원하는 YRP유비쿼터스네트워킹연구소(UNL)는 지난해 12월, 5㎑대의 초광대역무선통신(UWB)을 이용한 휴대형 기지국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긴자 실험에서는 400㎒대의 특정소전력무선이 사용되는데 30㎝의 오차 범위에서 사람과 사물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시설에 들어가기 직전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높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트론쇼2008'에서는 이같은 기술이 일부 시연되기도 했다. 시연회에서는 이번의 긴자실험과는 반대로 IC태그를 사람이 휴대하고 UC기반 기지국을 건물에 설치했다. 이 때문에 태그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의 위치를 GPS와 같이 산출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이 조금만 이동해도 벽면에 걸려있는 플라즈마디스플레이와 스피커, 참가자가 머리에 착용한 헤드폰으로부터 현재 장소에 배치된 가상매장의 영상과 음성정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