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오피스 ` 벌써부터 해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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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오피스 ` 벌써부터 해적판
공식 출시 앞두고… 다운로드 사이트서 유통


`2007 오피스' 공식 출시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불법복제판이 일부 불법복제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타임스가 한 불법복제 소프트웨어(SW) 판매 스팸메일을 통해 접속해본 결과, 한 해외 사이트에서 `2007 MS 오피스 엔터프라이즈 버전'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판매가는 소매가격인 899달러의 10분의 1인 79.95달러에 불과했으며 신용카드 보안결제를 통해 구매토록 돼 있었다.

문제는 이 제품이 아직 일반 소매용으로 출시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 한국MS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으나 회사 측도 당혹스러워했다. 한국MS 관계자는 "2007 오피스 영어판과 일부 구성제품의 한글판이 기업 불륨라이선스 계약사를 대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위해 제품을 공급하는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11월초부터 공급되고 있다"면서 "아마도 이 과정에서 계약을 맺은 일부 기업으로부터 불법으로 흘러나온 제품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불법복제방지를 위한 보안장치를 해제(크랙)한 버전인지 기업들에 배포한 라이선스키가 유출된 제품인지는 명확히 파악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아예 제품 실체가 없는 사기성 사이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제품을 설치한다 해도 정부의 불법복제 단속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MS 측은 법무팀을 통해 불법복제 제품 유통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사이트는 쇼핑몰 형태로 운영되며 패키지 SW, 게임, 전자서적 등을 다운로드 형태로 불법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어도비, MS, 오토데스크, 시만텍, IBM 등 유명 다국적 SW업체들의 패키지 제품이 총망라돼 있는 상황이며, 각국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 이 같은 불법영업 사이트들이 다수 성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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