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형태 리모델링 약품화
2000년 이후 출원건수 급증
치료용으로 인체 내에 투여되는 단백질의 효능이 아미노산 서열 뿐 아니라 단백질에 붙어 있는 당의 종류 및 형태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최근 밝혀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당의 종류 및 형태를 당쇄(glycosylation pattern)라고 하는데 이를 리모델링하여 효능이나 안정성이 눈부시게 증가된 의약품을 개발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당쇄의 리모델링 기술을 글라이코믹스(glycomics)기술이라고 한다.
당쇄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의약품의 다른 질환 치료제로서의 적용범위 확대, 효능 및 안정성 향상, 투여량 감소와 부작용 최소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라이코믹스 기술은 크게 △당쇄 변형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술 △재조합 당단백질 생산 기술 △탄수화물/배당체 의약품 개발 기술 △나노 당쇄 제품 개발 기술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당쇄변형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술은 글라이코믹스의 대표적인 기술로서 의약품의 당쇄를 리모델링하여 의약품의 효능 등을 높이는 기술이다.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제네릭 시장에서 단순 제너릭 제품의 경우 가격경쟁력이라는 암초가 있기 때문에 글라이코믹스 시장의 진입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글라이코믹스 기술 관련 특허의 출원량은 198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00년 이후 그 출원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05년에 출원건수가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3월말까지의 출원건수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므로 실제로는 여전히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부 기술 분야별로 출원동향을 분석해보면 당쇄 변형 의약품 개발 분야는 그 출원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00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탄수화물 및 배당체 의약품 개발 분야도 완만하긴 하나 유사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당단백질 생산 기술 및 나노 당쇄 의약품 기술 분야도 비록 그 건수는 적지만 2000년대 이후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알 수 있다.
전체 출원 건수에서 각 기술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을 살펴보면, 당쇄변형 의약품 관련 출원이 약 53%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탄수화물 및 배당체 의약품 관련 출원이 약 33%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출원인별 현황을 보면 제넨테크(Genentech)사가 309건으로 가장 많은 출원을 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디버사(Diversa)가 252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의 시장 규모가 2010년에 1300억달러에 달하고 이 중 당단백질이 약 70%의 시장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초창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수준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이후 출원건수 급증
치료용으로 인체 내에 투여되는 단백질의 효능이 아미노산 서열 뿐 아니라 단백질에 붙어 있는 당의 종류 및 형태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최근 밝혀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당의 종류 및 형태를 당쇄(glycosylation pattern)라고 하는데 이를 리모델링하여 효능이나 안정성이 눈부시게 증가된 의약품을 개발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당쇄의 리모델링 기술을 글라이코믹스(glycomics)기술이라고 한다.
당쇄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의약품의 다른 질환 치료제로서의 적용범위 확대, 효능 및 안정성 향상, 투여량 감소와 부작용 최소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라이코믹스 기술은 크게 △당쇄 변형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술 △재조합 당단백질 생산 기술 △탄수화물/배당체 의약품 개발 기술 △나노 당쇄 제품 개발 기술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당쇄변형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술은 글라이코믹스의 대표적인 기술로서 의약품의 당쇄를 리모델링하여 의약품의 효능 등을 높이는 기술이다.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제네릭 시장에서 단순 제너릭 제품의 경우 가격경쟁력이라는 암초가 있기 때문에 글라이코믹스 시장의 진입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글라이코믹스 기술 관련 특허의 출원량은 198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00년 이후 그 출원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05년에 출원건수가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3월말까지의 출원건수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므로 실제로는 여전히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부 기술 분야별로 출원동향을 분석해보면 당쇄 변형 의약품 개발 분야는 그 출원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00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탄수화물 및 배당체 의약품 개발 분야도 완만하긴 하나 유사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당단백질 생산 기술 및 나노 당쇄 의약품 기술 분야도 비록 그 건수는 적지만 2000년대 이후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알 수 있다.
전체 출원 건수에서 각 기술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을 살펴보면, 당쇄변형 의약품 관련 출원이 약 53%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탄수화물 및 배당체 의약품 관련 출원이 약 33%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출원인별 현황을 보면 제넨테크(Genentech)사가 309건으로 가장 많은 출원을 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디버사(Diversa)가 252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의 시장 규모가 2010년에 1300억달러에 달하고 이 중 당단백질이 약 70%의 시장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초창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수준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