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프트웨어 인력의 임금은 미국과 일본의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SW정책개발팀 박능윤 수석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SW인력 임금수준의 국제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SW인력(중간층)의 월평균 임금은 2003년을 기준으로 203만원으로 미국(약 654만원)과 일본(약 599만원) SW인력의 임금이 각각 3.2배와 2.9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능윤 수석연구원은 "임금수준의 절대수치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물론, 각 국의 전체 직종중 SW직종의 임금순위도 한국이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은 전체 직종 중 SW 인력 임금순위가 금융ㆍ법조에 이어 3위를 차지한데 비해 한국의 경우 중상위권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등에 비해 SW 산업이 차지하는 지위가 낮다는 증거라는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박능윤 연구원은 또 "이번 조사 결과, 국내의 경우 난이도가 다른 일을 하는 SW 기술분야에 대한 구분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는 등 SW 직종에 대한 세부 분류와 이에 따른 임금정보가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SW 인력의 질적ㆍ양적 확대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금정보의 취득 및 활용의 경우 미국은 공식통계 이외에 다양한 민간 정보제공업체를 통해 최신 임금자료를 입수할 수 있고, 일본은 정부 주도로 스킬(Skill) 표준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공식 노임조사인 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의 경우 기술자 수준만을 반영해 사업대가 기준의 원시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SW 인력이나 수요자에 제공 가능한 임금 데이터의 제시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SW 분야 노임단가 작성체계를 개선해 임금 조사결과의 활용도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정보제공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SW정책개발팀 박능윤 수석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SW인력 임금수준의 국제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SW인력(중간층)의 월평균 임금은 2003년을 기준으로 203만원으로 미국(약 654만원)과 일본(약 599만원) SW인력의 임금이 각각 3.2배와 2.9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능윤 수석연구원은 "임금수준의 절대수치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물론, 각 국의 전체 직종중 SW직종의 임금순위도 한국이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은 전체 직종 중 SW 인력 임금순위가 금융ㆍ법조에 이어 3위를 차지한데 비해 한국의 경우 중상위권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등에 비해 SW 산업이 차지하는 지위가 낮다는 증거라는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박능윤 연구원은 또 "이번 조사 결과, 국내의 경우 난이도가 다른 일을 하는 SW 기술분야에 대한 구분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는 등 SW 직종에 대한 세부 분류와 이에 따른 임금정보가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SW 인력의 질적ㆍ양적 확대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금정보의 취득 및 활용의 경우 미국은 공식통계 이외에 다양한 민간 정보제공업체를 통해 최신 임금자료를 입수할 수 있고, 일본은 정부 주도로 스킬(Skill) 표준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공식 노임조사인 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의 경우 기술자 수준만을 반영해 사업대가 기준의 원시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SW 인력이나 수요자에 제공 가능한 임금 데이터의 제시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SW 분야 노임단가 작성체계를 개선해 임금 조사결과의 활용도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정보제공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