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예능 '시간을 달리는 TV'… 김병찬·박은영 등 MC 호흡
KBS가 9일 저녁 8시55분 KBS 2TV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TV'를 첫방송 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다시보기 프로그램과 달리 드라마, 예능, 교양, 다큐멘터리 등 KBS에서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을 다양한 구성과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살펴본다. MC는 김병찬, 아나운서 박은영, 배우 이훈과 방송인 서유리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오랜만에 KBS에 복귀하는 MC 김병찬이 풀어놓는 과거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양한 연예가 뒷얘기를 알고 있는 이훈의 입담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첫 회에서는 지난 199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느낌'을 여주인공 유리(우희진)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인다. 특히,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이 코너의 더빙을 맡아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재구성 드라마의 맛을 한층 살렸다.
이 외에도 이창훈표 '맹구'와 심현섭표 '맹구'의 대결이 펼쳐지는 '빅매치', KBS 드라마 속 악역들의 진검승부 '명예의 전당'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