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글로벌 가족정착기' 오늘밤 11시35분 방송
EBS는 21일 밤 11시35분 '글로벌 가족정착기-아프리카 아빠는 슈퍼맨'에서 코트디부아르에서 온 블레이즈씨 가족의 사연을 전한다고 밝혔다.
블레이즈씨는 아내 엔지와 사무엘(10), 유니스(3), 다비드(8개월)과 함께 서울 한남동에 살고 있다. 한국 생활 10년차인 블레이즈 가족은 한국에 오래 살긴 했지만, 아빠 블레이즈씨는 아직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
블레이즈씨가 한국에서 아이들을 돌보려면 정기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비자가 필요하다. 방송은 비장한 표정으로 비자를 받으러 가는 블레이즈씨의 모습을 담았다. 또 본격적인 일자리 구하기에 나섰지만, 한국어 발음이 미숙한 블레이즈씨는 아들 사무엘에게 발음 코치를 받는다. 그러나 구인 광고지를 보며 전화를 거는 족족 거절당하는데…과연 블레이즈씨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
엄마는 코트디부아르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바나나 하나로 깜짝 놀랄 만한 코트디부아르 전통음식을 준비했다. 이어지는 아프리카 스타일의 칼질과 코트디부아르 고향의 맛을 불러오는 놀라운 비법까지. 한국에 사는 아프리카 엄마의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