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배신/댄 리스킨 지음/김정은 옮김/부키 펴냄/1만4800원
이 책의 부제는 '인간보다 비열하고 유전자보다 이기적인 생태계에 관한 보고서'다. 이 책의 부제는 '인간보다 비열하고 유전자보다 이기적인 생태계에 관한 보고서'다. 저자 댄 리스킨은 자연적인 것을 추구하는 전혀 자연스럽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의문을 던진다. 혹독한 자연이 우리를 어떻게 인간답게 만들었고 우리가 보금자리라 부르는 지구에 대한 인간의 책무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미술, 세상을 바꾸다/이태호 지음/미술문화 펴냄/1만8000원
그동안 우리가 만난 미술은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했다. 저자는 예술가들이 우리 곁에서 벌이는 미술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미술이 사람들의 삶으로 찾아가 개인과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고 이야기한다.
○마음의 혼란/다우어 드라이스마 지음/조미현 옮김/에코르브르 펴냄/1만7800원
이 책은 정신질환은 탐구하는 과정이 인간의 정체성을 찾아나서는 지적 여정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이름을 갖게 된 마음의 병들'이라는 부제에서 보듯 정신의학과 신경학 관련 병명들의 이름이 어떻게 붙여졌는지 탐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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