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 오늘밤 방송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여름을 대비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어트는 요요와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식과 폭식을 반복하며 다이어트의 굴레에 빠진 사람들. 우리의 다이어트는 왜 늘 실패로 돌아가는 걸까?
KBS는 22일 밤 10시 KBS 1TV서 방송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다이어트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중순,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인 20대 여성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지방의 한 단식원 앞에서 만난 스물다섯 주희. 한 달 동안 물과 비타민만 먹으며 무려 8kg을 감량했다고 한다. 그럼 다이어트 고민은 끝난 것일까?
스물한 살 소연이의 관심사는 늘 다이어트지만 매번 실패로 돌아간다.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달콤한 음식에 대한 유혹 때문이다. 미국 마운트사이나이병원 약물 중독학자 니콜 아베나 박사는 쿠키와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가 단순한 의지의 문제는 아니라고 말한다.
다이어트를 할수록 살찌는 음식이 더 당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비만연구의 권위자 오레곤 연구소 에릭스타이스 박사 연구진을 직접 찾아 고열량 음식을 먹거나 볼 때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본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