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 지역에서 6성급 호텔 수준 서비스 제공하는 콜택시 이용 가능
도착지가 어디든 출발지가 서울지역이면 언제든지 편리하게 전용 어플을 통해 6성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갖춘 프리미엄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콜택시를 이용할 때 관행적으로 지불하던 이른바 '콜비'도 없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는 콜택시 전용 어플인 '백기사(www.bktaxi.com)'의 정식 서비스를 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1월 말부터 두달 동안 백기사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콜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백기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설치한 후 목적지만 입력하면 콜을 요청할 수 있다. 콜을 요청하기 전에 '임산부', '아이 동반', '짐 동반', '조용히'와 같은 상태 메시지를 사전에 기사에게 전송해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택시 탑승 전 기사의 인적사항과 해당택시를 이용해본 승객들이 남긴 기사 평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택시를 타고 나서는 가족, 지인, 연인 등에게 '안심문자'를 보내 탑승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에서 내린 후에는 친절, 청결, 안전 3가지 항목에 대해 평점을 매길 수 있어 지속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백기사의 특징이다. 이로 인해 특히 여성들이 보다 안심하고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기사는 가입을 신청한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사전에 승인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으며, 매월 기사들에게 국내 6성급 호텔에서 지원하는 친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가입된 기사의 대부분이 서울지역 모범운전자회 소속이다.
우버의 등장으로 최근 콜택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카카오택시', 'T맵택시' 등이 올해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백기사의 정식 서비스 출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는 서울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백기사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iOS버전 또한 4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백기사는 'Exciting Premium Experience'라는 슬로건으로 승객들에게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프리미엄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간 콜택시를 이용하고 싶어도 콜비부담으로 망설였다면 백기사를 통해 부담 없이 콜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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