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 무한도전 출연 불발
1. 문건유출혐의경위
17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이 담긴 청와대 문건을 빼돌리고 은닉한 혐의로 박관천 경정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경정은 정윤회씨 관련 동향문건을 비롯해 박지만씨와 그의 부인에 대한 내용 등이 담긴 100여건의 문서를 청와대 밖으로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최근 사망한 정보분실 소속의 최모 경위가 청와대 문건들을 언론사와 기업 관계자 등에게 전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 국토부대한항공
대한항공 사건을 조사중인 국토교통부가 16일 박창진 사무장 조사 당시 회사 임원을 동석시켰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발뺌했다가 뒤늦게 이를 시인하며 비난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8일 박 사무장 조사 당시 회사 임원이 동석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임원이 같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조사는 따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박 사무장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그가 8일 국토부에서 조사받을 때 객실 담당 A 상무가 상당 시간 배석했다고 밝혔다.
3. 담뱃값 인상
담뱃값의 인상시기가 다가오면서 담배 소비량이 늘며 물량이 부족한 현상이 생기자 정부가 담배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현행 고시를 개정하여 담뱃값이 오르기 전날인 12월 마지막 날까지 제한량 이상의 담배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또 제한량 이상의 담배 매입을 위해 추가로 공급되는 담배와 관련해 도,소매점이 재고를 쌓아두는 행위 등을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 정현석삼성
FA 보상선수로 한화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외야수 정현석 선수의 투병 사실이 밝혀지면서 보상선수 재지명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삼성은 한화로 이적한 FA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정현석을 지명했다. 그러나 지명을 발표한 이후 내과 수술을 받은 정현석의 특수한 상황이 알려지면서 삼성과 한화는 재지명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 중이다.
5. 무한도전토토가
17일 가수 서태지가 공식입장을 통해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이하 토토가) 출연이 불발됐음을 전했다. 이날 서태지 측은 "양쪽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고, 긍정적으로 접근했으나 방송 콘셉트가 발전되는 과정에서 서로 맞지 않아 다음 기회를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유재석과 서태지 둘 다 아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