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군, 결국 모병제로 가야"
1. 누리과정 예산
24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누리과정 예산편성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누리과정 예산을 포함해 담뱃세 인상과 법인세 인상,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포함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 문재인 모병제
23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군대 기강이나 전투력이 억압으로 생기는 게 아니다"면서 "자유분방한 병영생활 속에서 더 큰 단결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종내에는 모병제로 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날 문 의원은 서울 홍익대 인근 한 음식점에서 가진 '곰신 카페'(현역 장병의 여자친구 모임) 회원들과의 병영문화 개선 간담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3. 양현종 포스팅
프로야구 기아(KIA) 타이거즈의 양현종(26)의 포스팅 입찰 최종 승리팀은 미네소타가 아닌 텍사스 레인저스로 알려졌다. 24일 MK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 텍사스 구단 사정에 능통한 현지 소식통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MLB 사무국으로부터 양현종 포스팅의 최종 입찰 승리 구단인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양현종의 포스팅 입찰금액으로 150만달러 이상을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4. 도서정가제 시행
신간도서와 구간도서(18개월 경과) 상관없이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15% 이내로 제한하는 개정 도서정가제가 전면 시행된 이후 첫 주말 온라인 서점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21일, 22일 이틀간 매출 권수가 도서정가제 이슈가 크지 않던 지난달 24~25일에 비해 1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보문고도 같은 기간 매출 권수가 지난달 평균 대비 17.2%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5. 연평도4주기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4주년을 맞은 23일 여당은 '안보의식 강화'를 촉구한 반면 야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이날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끊임없이 미사일 실험 등을 계속하며 도발 태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북한의 포격 도발을 잊지 말고 다시 한 번 안보의식을 가다듬을 때"라고 말했다. 반면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비극적인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반도 평화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해석을 달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