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식 메뉴 중 하나는 단연 '치즈등갈비'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치즈등갈비를 대표메뉴로 내세우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도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많은 외식 업체를 살펴보면 특별한 콘셉트 없이 천편일률적인 느낌으로 그저 대세인 외식 트렌드를 따라가는 곳들이 적지 않다.
다양한 치즈등갈비 업체가 생겨나는 이 시점에서 전문가들은 우리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가는 음식이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식자재의 안전성과 보장된 맛을 기준으로 꼼꼼하게 품질 확인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막상 한입 먹어보면 치즈가 너무 질기다거나 등갈비의 품질이 낮다거나 등의 문제로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한 경우가 있다.
인기 있는 메뉴일수록 더욱 신경을 써야 하지만 오히려 현실은 식재료의 품질까지 신경 쓰는 업체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실정이다.
치즈등갈비의 가장 중요한 재료는 메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치즈와 등갈비이다. 이에 최근에는 단순히 치즈등갈비의 맛을 어필하는 업체들 보다 맛은 물론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점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남동등신'은 인공치즈가 아닌 100% 자연산 치즈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특히 자연산 치즈 중에서도 오직 서울우유 제품만을 고집하고 있다.
한남동등신 관계자는 "테스트한 여러 100% 자연산 치즈 중에서도 서울우유의 자연산 치즈가 가장 풍미가 좋고 부드러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남동등신 측은 지난 14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를 통해 향후 100% 자연산 치즈를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도 높다. 실제 치즈등갈비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 직접 여러 업체에 방문해 맛을 봤다는 한 예비창업주는 "모양만 비슷할 뿐, 치즈 본연의 맛과 등갈비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잘 표현한 곳은 그리 많지 않았다"며 "한남동등신은 그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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