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이란과 자존심 대결
1. 담양 펜션 화재
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담양 H펜션 화재와 관련해 발생 사흘만에 유관기관 합동 사고대책본부가 구성됐다. 18일 담양군은 "사고 수습 상황과 향후 대책 등을 유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군청, 경찰서, 소방서, 동신대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사고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4개 기관 관계자 14명은 군청 대책본부 상황실이 마련된 대덕면사무소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2. 공무원연금 개혁안
18일 오전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의 공무원 개혁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가 공무원 57만6865명 중 98.7%(56만9339명)가 여당의 연금개혁안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찬성은 0.94%(5441명), 무효는 0.36%(2085명)으로 나타났다. 공투본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 106만여명 중 조직대상 공무원은 79만6814명에 달했다.
3. 양현종 포스팅
오는 22일 양현종 포스팅 응찰액이 결정될 전망이다. 최근 외신 보도등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KIA 양현종 투수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이 22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양현종의 포스팅 신청 소식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한국야구위원회에 최고 응찰액을 통보하고, 야구위원회는 곧바로 KIA에 응찰액수를 알려준다.
4. 한국 이란전
18일 오후 9시55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6월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 17개월 만에 성사된 게임이다. 한국은 현재까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역대 5차례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 난방비수사결과
경찰은 16일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에 대해 '0원' 난방비를 부과받아 열량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입주민들에 대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입주민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관리 소홀 등을 이유로 전직 관리소장 등 3명은 불구속 입건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