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조현영이 5년 만에 컴백한 가수 MC몽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올린 뒤 자진 삭제해 궁금증을 낳게 하고 있다.
조현영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다.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병역 기피 논란을 불러왔던 MC몽을 응원했다는 이유로 조현영에게 비난의 화살을 보냈고, 결국 조현영은 해당 글을 자진 삭제했다.
앞서 MC몽은 2010년 고의발치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으며 지난 2012년 5월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을 미룬 것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하여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한편 MC몽은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정규 6집 앨범 'Miss me or Diss me'(부제 그리움) 를 발표했다. 공개 직후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Feat. 진실 of Mad Soul Child)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실시간 차트를 점령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MC몽 음원차트 올킬 소식과 관련해 "MC몽 음원차트 올킬, 결국 조현영은 글을 삭제했군요", "MC몽 음원차트 올킬, 조현영 응원글 올렸다가...", "MC몽 음원차트 올킬, 조현영 글을 삭제해서 더 욕을 먹는 건가요?", "MC몽 음원차트 올킬, 조현영이 글을 남겼다고 네티즌들이 비난 너무한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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